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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라는 건 믿기도 어렵거니와, 오히려 잘못된 선입관을 조장한다는 측면에서 인간에 대한 좋은 접근법은 아닌 거 같다. 허나, 몇 가지 들을만 한 것도 있다. 허영만씨의 <꼴>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관상가, 실제 모델인 신기원씨가 말하는 '6가지 천한 꼴'이 그렇다. 관상이 아니라도 당연한 건데, 이렇게 정리해 둔 걸 보니, 행여 내가 그런 지 반성하게 된다.
1. 남이 흉을 보는지 욕을 하는지도 모르고 떠들면서 수치를 모르는 자
2. 자신이 능력있다고 떠들고 다니는 자
3. 옆 사람은 곤란을 겪는데 피식치식 웃으며 떤전부리는 어리석은 자
4. 무슨 일이든 확실히 하지 않고 나갈지 들어올지 모르는 자
5. 남이 안되기를 바라면서 헐뜯는 자
6. 자기 자랑할 것은 없으면서 남 팔아서 돋보이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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