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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검은 사제들'이라는 영화가 꽤나 재미있나 보네.

관객수 450만명을 넘었다네. 엑소시스트 영화는 좋아하는 편이나,

과연 한국에 퇴마(혹은 구마)를 하는 사제들이 필요한지는 의문이네.

귀신 잡는 현역 해병대가 2만명이 넘고, 제대한 퇴마사들도 전국 도처에 깔려 있는데 말이지.

 

여하간 위키백과에는 이렇게 설명해 놨네?

 

1950년 8월 17일 통영 상륙 작전에서 해병대 1개 중대는 조선인민군 대대 병력을 격파하고 통영을 탈환하는데 성공하였다. 1950년 8월 23일 최초의 퓰리처상 여성 수상자인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 마거릿 히긴스 기자는 이 성과를 보도하는 《귀신잡는 해병》(Ghost-catching Marines)이라는 기사에서 "한국 해병대는 악마조차도 잡을 정도였다."(They might even capture the devil)고 썼고, 그 이후로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별칭이 붙었다.

 

나무위키에는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말의 배경을 다음과 설명해 놨네?

"한국전쟁이 한창 벌어지던 1950년 8월 17일. 김성은 중령이 이끄는 1개 대대가 경남 통영에서 북한군 대대 병력을 무찌르고 통영 탈환에 성공하였다. 당시 전과는 사살 469명, 포로 83명, 아군 피해는 15명 전사 47명 부상이었다. 당시 이 전투를 취재한 미국 AP통신의 마거릿 히긴스 기자는 본국에 보내는 기사전문에 "그들은 귀신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써서 이로 인해 한국 해병대의 구호인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말이 생겨났다는 얘기가 전해져 온다. 하지만 히긴스 기자가 정말 그런 기사를 썼다는 걸 증명할 실제 기사의 존재가 확인된 적은 없다. 히긴스 기자의 종군 기사들을 모아놓은 저서에도 그런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한국전쟁에서의 히긴스 기자의 활동을 집중해서 다룬 KBS 역사스페셜에서도 히긴스 기자의 보도내용들은 모두 미국 기사 원본들이 화면으로 함께 소개되는 형식으로 나왔지만, '귀신잡는 해병' 관련 내용은 기사 원본이 안나오고 그냥 한국 해병대 출신들의 카더라 인터뷰로만 나왔다. 한국전쟁에 관련해 자세한 것은 6.25 전쟁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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