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나리의 <열정과 결핍> 중에서 읽은 부분.
이윤기와의 인터뷰에서 나오는 다음 구절. 41쪽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
스파르타에서 전해오는 이야기.
"아버지, 칼이 너무 짧아 찌를 수가 없어요."
"얘야, 한 발 더 가까이 가서 찌르려무나."
두울.
미꾸라지를 산 채로 횟집까지 운반하려면 그 안에 메기 한 마리를 집어넣으면 된다지요. 메기로부터 달아나려는 필사의 생존본능이 미꾸라지의 수명을 한참 늘려 놓는다는 겁니다.
이 둘의 이야기와 비슷한 것이 카네기의 말이다. 출처는 모르나, 카네기의 말.
'바람불지 않을 때에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모든 이야기가 성공과 결부되어 부담스럽다.
목적에 도달하는 것만이 인생의 참 맛인가. 오늘은 유난히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댓글 목록
공돌
관리 메뉴
본문
색깔 쓰는 기능까지 알게되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