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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바야흐로 주꾸미가 제철이다. 서해안의 포구와 도회의 수산시장마다 주꾸미 축제를 내걸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봄 한철 알을 배는 주꾸미는 2월말 즈음부터 5월 초순경까지 살이 통통하고 연하다. 특히 몸통을 삶으면 쌀밥처럼 하얗게 익는 알과 먹통이 어울려서 쌉쌀하고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주꾸미는 칼로리가 낮은데도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이른바 참살이 해산물로 꼽힌다. 불포화지방산과 DHA를 함유하여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봄철의 주꾸미는 값이 싸다. 1킬로그램에 1만원 안팎으로, 알이 탱글탱글하게 꽉 찬 주꾸미 8-9마리를 살 수 있고, 온 식구가 둘러앉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몇 주 전이었나, 동해안에 살아서 낙지나 주꾸미라고는 좀처럼 보지 못하는 처가 식구들이 왔을 때, 주꾸미는 훌륭한 반찬과 안주로 한 몫을 든든히 했다. 주꾸미 몸통은 데치고 낙지만한 다리는 매콤하게 볶아서.
주꾸미볶음과 주꾸미몸통 데침 완성된 것
미디어충청(http://cmedia.or.kr)에 기고한 것입니다. |
지난 일요일, 우리 아파트 단지에 함께 사는 임모 동지가
주말농장에서 땀흘려 가꾼 열무며 상추며 쑥갓이며 등등 갖은 야채들을
가져다 주었다.
좋구나, 하고서 삼겹살 덩어리를 사다가 수육을 해서는
갖가지 무공해 야채들을 다 해치웠고,
마지막 남은 열무들을 어떻게 처치할까 하다가,,
오늘 저녁 무공해 얼갈이 배추와 쪽파 따위 사다가는
오랜만에 열무물김치를 해버렸다.
(음, 사진에는 얼갈이배추만 나오네요. 그 밑에는 온통
열무밖에 없는데..^^)
적당히 간이 배고 발효가 된 열무물김치에다가
국수나 냉면을 말아서 먹으면 얼마나 감칠 맛이 있을까,
(한 동지는 그렇게 얘기했고 또 주문했다)
다음 주에 임모 동지가 첫 월급타서 돼지 한마리 잡는다는데
나는 마냥 술이나 마실까
열무김치는 아니더라도 아삭한 얼갈이 배추에 쌈장 듬뿍 찍어서는
세상에 살아갈 맛이 없다는 동무들에게 맛중의 맛이나 보여 줄까.
암튼, 고마워요, 임동지!!^^;;
사진은 별로 맛있게 보이게끔 찍지를 못했는데
아침에 발사믹 식초 드레싱을 끼얹어 야채를 먹다가
문득 동무들한테 소개하고 싶어서 먹던 걸 그대로 찍었다.
야채 샐러드를 먹고 싶어도
드레싱 만들기가 귀찮고 번거로와서 참으셨던 분들이라면
발사믹 식초 드레싱을 권하고 싶다.
이것도 여러가지 재료를 비율에 맞춰 섞어야 할 것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걱정 붙들어 매고,
냉장고에 있는 갖은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썰어
움푹한 접시에 담은 다음에,
그냥 올리브유(엑스트라 버진) 2-3에 발사믹 식초 1의 비율로
야채 접시에 곧바로 뿌려서 먹으면 된다.
물론 취향에 따라서는 레몬(더 신맛), 고추기름이나 핫소스(매운 맛), 꿀(단맛)후추, 소금 등
갖가지 향신료를 첨가할 수 있지만 그렇게 준비하려면 안먹게 될 확률이 높으니까
그냥 야채 담은 접시 위에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적당량(적당량은 먹어보면 안다)
끼얹어서 드시면 충분하다.
밥반찬, 술안주, 간식, 무어라도 만만하다.
베이스(재료)도 오이, 양파, 당근, 양상추, 샐러드용 양배추, 새싹, 부추, 아보카도 등등
취향과 용도에 따라 준비하면 되고...
다 아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번 찔러줘야 해 먹는 사람들 있을 것 같아서
잠깐 써봤다.
참고로 발사믹식초는 요즘 국산도 괜찮게 나오더라. 할인점에 가면 있다.
마파두부는
우리집 아이들이 즐겨먹는 메뉴이다.
문제는,
주중에는 밑반찬을 빼고는 도무지 아이들에게
음식을 해 줄 수 없는 내 사정이다.
마파두부에 관한 여러가지 레시피들을 두루 섭렵했지만
결론은 아이들이 직접 해먹을 수 있도록
간편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든 레시피는 참 간단하다.
-설탕 1큰술
-두반장 2큰술
-간장 4큰술
-청주 4큰술
요런 것이 밀폐용기에 담겨서
우리집 냉장고에 늘 보관되어 있다.
이걸 어떻게 쓰냐고?
두부면 두부, 감자면 감자, 버섯이면 버섯,
(파프리카 같은 거 같이 쓰면 모양도 맛도 좋고...)
대략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둥글고 깊은) 팬에 넣고 볶다가 익으면
(파기름이나 마늘향을 내고 볶으면 더 좋다)
이 소스를 넣고 지글지글 한번 더 볶은 다음에
참기름 한두방울 떨어뜨려 마무리하면 된다.
중국집에서 먹는 마파두부처럼
돼지고기나 피망, 갖은 야채도 같이 먹고 싶다면
생강, 마늘, 파를 신경써서 더 넣고,
걸죽하게 만들어 먹으려면
육수 좀 더해서 끓이다가 물녹말로 모양새를 갖추면 된다.
한번 해 보시라,
엄마나 아빠 없어도
아이들이 알아서 해 먹게 된다.
레시피 왜 안올리냐고 한 소리 들은 게 좀 오래 되었는데
모처럼 생각나서 올려봤다.
오리님의 [솔향기] 에 관련된 글.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맛있는 음식점이라고 소개가 나와도 그대로 믿지는 않는다.
그래도 음식이 그럴싸하면 메모해 두었다가
근처를 지나게 되면 한번쯤 들러보곤 한다.
실망할 때가 훨씬 많았지.
차라리 거리를 지나다가 느낌이 좋은 음식점이
그 후에도 단골이 되곤 했던 기억이 많다.
암튼, 솔향기라고 하는 곳, 한번 가보고 싶다.
친절하게 소개글을 올려주신 '오리'님께 감사하며-
* 점심 먹으러 갔더니,
자주 가는 식당 두 군데가 모두 너무 붐벼서
혼자 사무실로 돌아왔다.
* 레시피 모음에 좋은 식당도 남겨야겠다.
어제 장보러 갔다가 예정에 없이 알타리 한단을 샀다. 1,980원.
집에 오자마자 깍두기를 담그려고 했는데 후딱 일요일이 다 지나가 버렸다.
오늘, 늦은 밤에 집에 돌아오니 그게 눈에 밟힌다.
에이, 내친 김에 해치우자.
밀린 일들을 컴퓨터 앞에 늘어놓고선 한밤중에 양념거리들이 있나 찾아본다.
유효기간 지난 까나리액젓에다가 오래된 생강, 베란다에 매달아놓은 통마늘,
냉동실에 들어있던 고춧가루 등등이 줄줄이 불려나오고,
1시간도 안되어 뚝딱 끝냈다.
일단 사진만 올려두고,
만드는 방법은 저게 맛이 제대로 들고 난 다음에 추가할란다.
오늘밤에 반드시 끝내야 할 일이 있어서 자칫하면 또 밤새게 생겼다.
내일 오전에는 충주호리조트까지 운전해서 가야 하는데...
왼쪽은 무청이다. 가문비가 김치에 섞인 무청을 잘 안먹길래 찌개나 고등어조림에 쓰려고, 손질해서 데쳐 두었다.
깍두기만 확대한 것이 다음 사진이다. 맛있게 보이는지?^.^
어제 점심시간에 문득 생각이 나서 연맹 상조회에 이런 것을 썼다.
앞으로, 거기에 쓰면 여기에 옮기고, 여기에 먼저 쓰면 그리로 옮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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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다되었네요.
틈틈이 짬을 내어서 제가 잘해먹는 음식들 소개하겠습니다.
토마토계란탕은 우연히 EBS요리강좌에서 보고 나서
이래저래 응용을 해봤는데, 아침식사 대용이라든지
술마시고 나서 속이 불편할 때 아주 좋습니다.
만들기도 무척 간단하니까
주방 근처에 얼씬도 안하는 남성동지들도 한번 시도해 보시압!
<재료>
기본: 올리브유, 대파, 토마토1-2개, 계란, 물1-2컵, 참기름과 후추
추가(없어도 무방함): 양송이나 표고 등 버섯류, 굴이나 조개 등 해물류, 피망이나 당근 등
<만들기>
1. 냄비에 올리브유를 넉넉히(초보자는 이런게 헷갈리죠? 2숟가락 정도면...) 두르고 뜨거워지면 송송 얇게 쓴 파(송송? 동그랗게요)를 한움큼(대파 10cm정도) 넣어서 파의 향이 배어나오게 한다.
2. 뜨거운 소금물에 잠깐 데쳐서 껍질을 벗긴(정수리 부분에 칼집을 넣어서 뜨거운 물에 넣어 보세요) 토마토를 얇게 썰어서 냄비에 넣고 볶는다.
3. 토마토가 적당히 으깨지고 끓어오르면 물을 적당히(토마토 1개면 반컵 정도, 토마토가 잠길 정도) 넣는다.
*물은 다시마물같은 거 있으면 쓰고 아니면 생수를!
4. 마구 끓으면(이 때 소금으로 간을 적당히 맞추고) 계란을 하나 풀고 참기름 약간 넣고
취향에 따라 후추를 뿌려 얌냠하면 된다.(->계란을 싫어하면 곧바로 5번으로 가도 됨)
5. (추가) 재료가 기본일 때는 위와 같이 만들어 먹으면 되고, 추가재료가 있으면 위 3의 단계에서 더하면 된다. 즉, 표고가 있으면 표고를, 굴이 있으면 굴을, 피망이 있으면 피망을,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재료들을 적당히 넣으면 더 풍미가 있다.
<한마디>
정말 쉬워요. 한번 해보시고 맛없으면 항의하십시오.^^;;
참고로, 미리 토마토를 데쳐서 껍질을 벗겨 놓으면, 10분이면 해먹을 수 있음.
차례를 지내러 부모님과 동생과 사촌들이 우리 집에 왔다.
간식으로는 간밤에 잠 설쳐가며 식혜와 약식을 준비해두었지만,
정작 밥을 여러 번 차려야 하는데 주메뉴가 고민일 수밖에 없다.
명절이니만큼 육류를 넉넉하게 준비하는게 좋겠지.
모처럼 한우등심에다가 수입갈비, 양지머리 덩어리까지 장만했다.
그리고는 잘 고아낸 갈비탕에다가
몽고리안 스테이크를 오늘 저녁 식탁에 올렸다.
갈비탕이야 레시피가 워낙 제각각이고 집집마다 기분 내키는대로 하면 그만일테고,
우리집에서 가장 자주 써먹는 몽고리안 스테이크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방배동 선생 최경숙에 따르면, 몽고리안 스테이크가 서양식 스테이크와
다른 점은 먼저 파를 구워서 기름에 파의 향이 충분히 배게 한 다음
그 기름에 고기를 구워 풍미를 돋우는 것이라 했는데,
그건 손이 조금 더 가는 편이라서 시간 날때 흉내내기로 하고,
내가 모셨던 유일한 스승(^^) 정복경 선생님의 스피드 레시피를
여기에 그대로 쓰기로 한다. 허허, 지적재산권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
<요약>
쇠고기를 구워서 소스를 쳐서 먹는다. 술안주든 반찬이든 괜찮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중요한 것은 연하고 맛있는 쇠고기를 고르는 것이다.
<재료>
쇠고기 600g(채끝등심이 가장 좋지만, 안심이든 뭐든 괜찮다)
->그냥 굽는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브로콜리 약간
-> 소금물에 데친다. 그리고 소스에 찍어 먹는다. 꽃빵이 있어도 좋다.
<소스>
케찹 3큰술, 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우스타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주 2큰술, 굴소스 1작은술 + 물 1/2컵
-> 풀처럼 끓어오르면 녹말 1/2큰술을 같은 양의 물에 풀어서 넣고 마무리한다.
<기타>
몽고리안 스테이크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실은 쇠고기(등심)구이 정도로 생각해도 된다.
등심을 잘 구워내서는
1) 기름장에 찍어서 파무침을 겯들여 상추에 싸먹거나
2) 위와 같이 스테이크 소스를 만들어서 찍어먹거나 뿌려먹거나 적셔먹거나
다 괜찮다는 말이다.
참, 쇠고기 굽다가 심심하면 신선한 표고나 새송이버섯을 넣어서
같이 익혀서 먹으면 금상첨화...
돼지고기 수육 덩어리 준비하고
계란지단 부치는 것으로 오늘 내 맡은 일은 끝.
좋은 꿈들 꾸세요!!
가문비가 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모밀국수는 어쩌다가 맛있다고 먹는다.
엊그제도 술자리에서 정신없이 얘기들 나누고 있는데,
가문비가 전화를 해서는 모밀국수를 해달라고...
늦게 가더라도 국물을 만들어 두겠다고 했는데
그날 귀가 시간이 새벽 3시였다.
지금에서야 잠깐 틈을 내어 모밀국수 국물을 만들었다.
몇년전에 롯데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정모모 선생님으로부터 스피드 가정요리를 배운 적이 있는데,
그 때 배운 모밀국수 국물 레시피를 적당히 개량하면서 활용하고 있다.
<재료>
물 2컵(내가 쓰는 1컵은 200cc이고, 정 선생의 1컵은 240cc임)
혼다시 1/2 작은술(가쓰오부시맛을 내는 일본 조미료, 가쓰오부시가 워낙 비쌈)
간장 6큰술
청주 1/3컵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1. 국물을 끓여 냉장고에 하루쯤 둔다.
2. 메밀국수를 삶아 잘 씻어 건진다.
3. 국물에 무즙, 와사비, 다진 파를 식성대로 넣고, 국수를 적셔 먹는다.
<내 방식>
-국물을 만든 다음에 다시마 1장을 넣고 식을 때까지 두기도 하고,
처음부터 멸치다시다 국물을 만들어서 물 대신에 쓰기도 한다.
-다시마 국물은 끓이는 것보다도 미지근한 물에 하루밤 정도(여름엔 몇 시간쯤)
우려낸 것이 가장 맛있다.
-간장은 자기 입맛에 맞는 간장을 찾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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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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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선거끝나면 꼭 먹으로 가겠습니다~!!!^^부가 정보
연부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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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난 주말에 먹었던 주꾸미가 생각나네여. 볶음은 못먹어 봤는데, 그건 언제 해주실거에여? ㅋㅋ부가 정보
Recycled Star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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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다리 그렇게 데치는군요. 배웠습니다. 감사함다! ^^부가 정보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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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쭈꾸미 맛났어요..직접 만드시는 건 더 맛있겠죠??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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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선거 끝나고 봄이 가기 전에 오셔요. 그래야 통통한 주꾸미를 대접할 수 있어요.연부>> 평일에 대전 오시면 언제라도요^^ 선거운동 열심히 하시고 행인이랑 같이 오셔요~ㅎㅎ
R.S>> 이렇게 데치면 물보다 고루 익지는 않는다는 걸 염두에 두셔야 할 듯...반갑습니다.
산오리>> 덕분에 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차, 3차까지 가서 임모, 날모 두루 다 만났네요. 어제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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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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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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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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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 오랜만~.~ 블로그에 들렀다가 좋은 음악만 감상하고 인사말도 남기지 않고 왔어요. 생일이 얼마 전에 지났다던데 어떻게 잘 보내셨나...?부가 정보
하얀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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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아침에 콘프레이크 먹고 나왔는데 이건 너무 해요. 맛있겠다.전에 올리셨던 보쌈은 대충 비슷하게 해서 장모님 오신 날 해서 먹었더니
맛있다면서 칭찬해 주시더군요. 저도 시간내서 요리한번 배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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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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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카>> 하하, 점심은 잘 드셨는지? 저는 틈새라면에 찬밥 좀 말아서 동지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요리, 마음만 있으면 그리 어려운 일 아니니까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해보세요. 언제나 시작이 어려운 거잖아요..ㅎㅎ부가 정보
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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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상 올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얌전하게 지냈습니당. ^^;;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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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 음....목련이 피고 나서 라일락 새순이 나오기 전에 생일이라는 거 기억하고 연락하리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