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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시간에 문득 생각이 나서 연맹 상조회에 이런 것을 썼다.
앞으로, 거기에 쓰면 여기에 옮기고, 여기에 먼저 쓰면 그리로 옮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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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다되었네요.
틈틈이 짬을 내어서 제가 잘해먹는 음식들 소개하겠습니다.
토마토계란탕은 우연히 EBS요리강좌에서 보고 나서
이래저래 응용을 해봤는데, 아침식사 대용이라든지
술마시고 나서 속이 불편할 때 아주 좋습니다.
만들기도 무척 간단하니까
주방 근처에 얼씬도 안하는 남성동지들도 한번 시도해 보시압!
<재료>
기본: 올리브유, 대파, 토마토1-2개, 계란, 물1-2컵, 참기름과 후추
추가(없어도 무방함): 양송이나 표고 등 버섯류, 굴이나 조개 등 해물류, 피망이나 당근 등
<만들기>
1. 냄비에 올리브유를 넉넉히(초보자는 이런게 헷갈리죠? 2숟가락 정도면...) 두르고 뜨거워지면 송송 얇게 쓴 파(송송? 동그랗게요)를 한움큼(대파 10cm정도) 넣어서 파의 향이 배어나오게 한다.
2. 뜨거운 소금물에 잠깐 데쳐서 껍질을 벗긴(정수리 부분에 칼집을 넣어서 뜨거운 물에 넣어 보세요) 토마토를 얇게 썰어서 냄비에 넣고 볶는다.
3. 토마토가 적당히 으깨지고 끓어오르면 물을 적당히(토마토 1개면 반컵 정도, 토마토가 잠길 정도) 넣는다.
*물은 다시마물같은 거 있으면 쓰고 아니면 생수를!
4. 마구 끓으면(이 때 소금으로 간을 적당히 맞추고) 계란을 하나 풀고 참기름 약간 넣고
취향에 따라 후추를 뿌려 얌냠하면 된다.(->계란을 싫어하면 곧바로 5번으로 가도 됨)
5. (추가) 재료가 기본일 때는 위와 같이 만들어 먹으면 되고, 추가재료가 있으면 위 3의 단계에서 더하면 된다. 즉, 표고가 있으면 표고를, 굴이 있으면 굴을, 피망이 있으면 피망을,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재료들을 적당히 넣으면 더 풍미가 있다.
<한마디>
정말 쉬워요. 한번 해보시고 맛없으면 항의하십시오.^^;;
참고로, 미리 토마토를 데쳐서 껍질을 벗겨 놓으면, 10분이면 해먹을 수 있음.
댓글 목록
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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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토마토 껍질 안버끼면 안되요??(왠지 껍질에 각종영양소가 숨은듯해서..ㅋ)
만약에 가르쳐준대로 했는데 맛없기만 해봐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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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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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토마토 껍질에는 별다른 영양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질겨서 먹기도 거시기해요. 그래도 귀찮으면 껍질 벗기지 말고 한번 해보세요. 어차피 입속에 남아서 처치곤란할테니..ㅋㅋ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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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데치기 귀찮으면 가스레인지 불에 살짝 구워도 됩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