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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가 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모밀국수는 어쩌다가 맛있다고 먹는다.
엊그제도 술자리에서 정신없이 얘기들 나누고 있는데,
가문비가 전화를 해서는 모밀국수를 해달라고...
늦게 가더라도 국물을 만들어 두겠다고 했는데
그날 귀가 시간이 새벽 3시였다.
지금에서야 잠깐 틈을 내어 모밀국수 국물을 만들었다.
몇년전에 롯데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정모모 선생님으로부터 스피드 가정요리를 배운 적이 있는데,
그 때 배운 모밀국수 국물 레시피를 적당히 개량하면서 활용하고 있다.
<재료>
물 2컵(내가 쓰는 1컵은 200cc이고, 정 선생의 1컵은 240cc임)
혼다시 1/2 작은술(가쓰오부시맛을 내는 일본 조미료, 가쓰오부시가 워낙 비쌈)
간장 6큰술
청주 1/3컵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1. 국물을 끓여 냉장고에 하루쯤 둔다.
2. 메밀국수를 삶아 잘 씻어 건진다.
3. 국물에 무즙, 와사비, 다진 파를 식성대로 넣고, 국수를 적셔 먹는다.
<내 방식>
-국물을 만든 다음에 다시마 1장을 넣고 식을 때까지 두기도 하고,
처음부터 멸치다시다 국물을 만들어서 물 대신에 쓰기도 한다.
-다시마 국물은 끓이는 것보다도 미지근한 물에 하루밤 정도(여름엔 몇 시간쯤)
우려낸 것이 가장 맛있다.
-간장은 자기 입맛에 맞는 간장을 찾아 쓰는 것이 좋다.
댓글 목록
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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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트에서 비빔면을 사다가 국수 비스무리한 것을 멋느게 전부인데.... 위 재료를 보니 맛나겠군요.... 잔치국수는 할 줄아는데 다른 것은 몰라서.... 저에게 좋은 정보를 인 것 같습니다.다음주 한강에서 자전거를 탄후 까르프에서 위에 기재된 재료를 구입해 한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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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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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못만났는데, 국수 이전에 함께 소주라도 한잔 어떨까요? 후훗...부가 정보
kanjang_gong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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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지역미디어센터 회의가 있어서 부안에 내려가서 회의하는데...실은 부안영화제 핑계로 내려간답니다.
대전에 함 내려가 볼까요. 워낙 시간이 없으신 분이라 가족에게 그 시간은 내어드려야 겠군요. 다음에 꼭 한번 대전에 내려가 술한잔 얻어먹겠습니다. 시간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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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c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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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야밤에 식욕 땡기게 하시다니.. 저는 자취 독립하고 난 이후로 자극 받을까봐 요리나오는 TV 프로그램은 절대로 안 보는 주의자인데.. 흐흑..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