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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누군가 집에 쳐들어 온다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음식인데, 내가 집에 있는 날이
잘 없으니...^^;;
익힌 고기를 차갑게 식혀서 야채와 소스를 겯들이는
것이다. 소스에 대한 반응들이 대체로 괜찮았다.
언젠가 우연히 제일제당의 사외보에서 발견하고는
귀한(?) 손님들이 왔을때 차려낸 음식 중의 하나.
처음엔 만드는 법 그대로 물에 익혔는데
나중엔 그게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쇠고기를 얇고 길게 썰어서 팬에서 대충 구웠다.
야채들은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대충 모아 쓰면 되고.
<재료>
쇠고기 300g, 알팔파 20g(양배추나 적채도 좋다),
무순 20g, 깻잎 10장, 대파 1대, 양파 1/2개
(끓는 물) 물 2컵,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소스) 통깨 1/3컵, 간장 1/4컵, 식초 1/3컵,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연겨자 1큰술,
땅콩버터 1큰술
<만드는 법>
1. 깻잎 10장, 대파 1대, 양파 1/2개 -> 곱게 채 썬다.
2. 끓는 물(2컵 + 맛술 2큰술 + 청주 2큰술)에
준비된 고기를 넣어 익힘. -> 얼음물에 살짝, 꺼내어 식힘.
3. 믹서기에 소스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곱게 간다.
4. 고기 + 야채 + 소스 => 먹는다.
<초보자를 위하여>
-고기는 꽃등심 정도가 좋고, 샤브샤브만큼 얇지 않아도 됨.
-대파와 양파는 채 썬 뒤 찬물에 담가두면 매운맛을 없앨 수 있음.
-깻잎은 채 썬 후 찬물에 담가 놓으면 향이 없어지기 때문에
썰기 전에 미리 물에 담가 차갑게 준비한다.
-소스는 통깨의 입자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곱게 가는 것이 좋다.
-알팔파; 가느다란 숙주처럼 생겼는데, 이마트에서 파는 것을 봤음.
싸지도 않으니까 구태여 준비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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