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 사람들 왜 누워있어?"

 

"응, 폭탄이 떨어져서 죽은거야."

 

"폭탄이?"

 

"그래, 다른 나라에서는 저렇게 폭탄이 떨어져서 어린 아이들이 많이 죽는대."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땅 위에서

너무나 다른 두 모습의 삶이 공존합니다.

 

한 쪽은 폭탄이 떨어져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가고 있지만

다른 한 쪽은 오늘도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나들이를 갑니다.

 

 

사진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아랫집 놀이터님의 [전쟁에 저항하는 사람들]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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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23:30 2006/05/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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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팩님의 [대추리에 평화를 ! 릴레이 선언] 에 관련된 글.

소위 꼴보수라 불리는 조중동 및 그의 열렬한 신봉자들의 논법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1. 대한민국은 사유재산을 근간으로 하는 자본주의, 민주주의 국가이다.

2. 대추리 주민은 엄연한 거주자이자 소유자이다.

3. 현 정권은 폭력으로 대추리 주민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였다.

4.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본주의, 민주주의에 反하는 행동은 국가체제 전복 행위이다.

5. 그러므로 노무현 정권과 그것을 동조하는 언론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는 모든 이를

   '빨갱이'로 규정하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할 것을 가열차게 주장하는 바이다.

 

이와 더불어 국익을 위해 개인이 희생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1. 북한은 국익을 앞세워 북한 인민에게 돌아갈 국제적 지원을 무기로 바꾸고 있다.

   (분명 조중동 당신들이 이야기 했습니다.)

2. 대한민국은 국익을 앞세워 국민에게 돌아갈 대추리의 농산물과 대추리 주민의 농토를

   외국 군대와 바꾸고 있다.

 

이거 닮아도 너무 닮은 거 아닙니까??

그럼 이거 완전히 반국가단체 지령을 받아 수행한 셈인데....

심각한 걸..............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상황을 현실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한미동맹만이 살길이라 주장하시는 분들!

현실주의의 기본 전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맹도 없다.' 라는 걸 아시는지...

즉, 현실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대한민국의 안보는 철저한 자국민 보호와

외국군대의 철수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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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철저히 '그들'의 논법으로 작성된 것임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이는 중간중간의 주장이 본래의 제 가치관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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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23:34 2006/05/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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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주민간에 수차례 충돌을 빚은 평택 미군기지 수용예정지에 이번엔 군 병력의 투입이 추진되고 있음이 <민중의소리> 취재결과 확인되었다.


<민중의소리>가 최근 복수의 군 관계자 등과의 접촉을 통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수도권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17사단 산하 OOO연대와 7XX 특공대를 포함한 최소 2개 부대 예하의 1500명 정도 규모의 병력이 평택시 팽성읍 미군기지 수용예정지 일대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일단 대추리 일대에 진입한 후 텐트 등을 치고 야영하면서 수개월간 이 지역에 주둔한다는 것. 이들 부대들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 사이에 작전에 투입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 부대 중 하나 이상에서는 병사들에게 곤봉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이다. 이같은 군 당국의 계획이 실제로 추진된다면 80년 광주 이후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민-군(民-軍)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국방부는 애초 경찰에 미군기지확장예정지의 경비를 타진했으나, 경기경찰청이 법적 근거의 미비를 이유로 거부하자, 일종의 '고육지책'으로 이같은 방안을 추진해왔다. 즉 우선 한국군을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주둔시키고, 이를 명분으로 이 일대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기지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주둔 및 철조망 설치등을 저지하고 나설 경우 민간인과 군인들간의 대규모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민중의소리>가 확인한 부대 중에는 특수작전을 담당하는 '특공대' 병력이 포함되어 있어 자칫 80년 광주와 같은 상황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대추초교 비워라"...강제집행 수순밟기?


  이같은 국방부의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듯, 다시 한번 대추초등학교를 비우라는 강제집행 통지서가 주민들 앞으로 날아들었다.


  지난 3월 6일과 15일, 그리고 이달 7일에 이어 네번째 강제집행을 예고하는 통지서인 셈이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 이호성 상황실장은 21일 <민중의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것이라는 내용의 영장이 날아왔다"면서 "그 밖에 정부로부터 대화 제의가 들어온 바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방부 시설본부 대미사업관리과 권태환 과장(대령)은 <민중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군 병력 투입은) 처음듣는 이야기"라며 부인했다.


  한편 이달 28일은 대추초등학교에 대한 본안소송이 예정된 날로, 대추초등학교에 대한 소유권 문제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국방부가 본안소송에서 승리한다면 예정된 '작전'수행에 더한층 힘이 붙을 것으로 보여, 대추리 일대의 긴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06년04월21일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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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노무 정권은 어떻게 돌아가는 판이야??

이거 완전 전두환판이구만........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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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2 14:17 2006/04/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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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

역시 한비야님의 인기란............

근 6개월 간 학교 도서관에 머물러 있던 적이 없는 책인 것 같다..

언제나 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예약초과"란 뻘건 글씨만 남겨놓고 사라지는 무정한 당신..

 

운 좋게 예약한 사람이 기간 내에 빌려가지 않아서 중간에 날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한비야님의 여행이야기가 좋아서 그의 책을 계속해서 읽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뭔가 행동하라는 지침서 같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결국 월드비젼의 아동후원자가 되었다.

늘 누군가를 돕고 싶어 했지만 지금 하는 일 중에 일종의 봉사직도 있고,

또 내가 스스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기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계기로 나도 어엿한 나눔공동체의 일원이 되었다.

 

이제 몇 주 후면 내 불찰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어느 아이의 사진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는 내게 나눔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참된 사랑의 의미를 나누게 된다. 그것이 기쁘다.

 

 

책을 읽고, 지혜를 읽고 행동한다는 것...참으로 뿌듯한 일임에 틀림없다.

 

내 블로그 사진 미테 적어놓은 스콧니어링 선생의 한 마디.

"오늘 행동하면 내일은 희망의 세상에서 살 수 있다."

난 이 말을 지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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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16:51 2006/04/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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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이니 노조니 하는 단어가 언론을 도배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비아냥은 '노동자들은 어찌어찌해서 나쁘다.'라는 식의 비난이다. 이 말에는 '노동자는 나와는 다른 부류의 사람이다.' 혹은 '나는 노동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는 노동자를 흔히 말하는 3D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쯤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 예로 '공무원이, 교사가 왜 노동자야?'라는 반응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그 전제가 맞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보기에 그런 말을 하는 사람 중 대다수는 노동자이다.

  여기서 말하는 노동자는 어느 누군가나 사업체에 귀속되어 육체노동을 하는 자뿐만 아니라 하나의 사업장 혹은 가치생산도구를 소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현장에서 직접 노동(육체노동, 정신노동)을 하는 자 모두를 일컫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제도권 교육과 언론 그리고 편협한 방식으로 제작되고 유통되는 이른바 '상식'이라는 가치판단기준에 준거하여 노동자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지배계급이 가장 원하는 非연대정신, 反연대정신의 출발선이 된다.

  노동자이면서도 노동자를 부정하는,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의 실체를 부정하고 타인(지배계급)이 만들어 놓은 허상에 자신을 투영하여 허상의 가치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함으로써 노동자(=진정한 자신)의 정당한 권리쟁취에 딴지를 걸고 비난하는 것이다. 이 어찌 우스운 일이 아니겠는가.

 

  물론 이러한 정의에 억울해할 만한 노동자들도 있다. 특히 의사나 변호사를 노동자와 한 부류로 엮을 때 배알이 틀리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노동자 권리 쟁취에 좀 더 많은 힘을 실키 위해서는 이러한 경계선 넓히기를 멀리해서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영화 매트릭스에 네오가 자신의 실체를 깨닫는 알약을 먹고 매트릭스에 대항하여 싸우듯이 아직 자신을 깨치지 못한 가짜非노동자들에게 '넌 노동자다!'라는 알약을 먹임으로써 우리의 가열찬 투쟁에 동참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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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 대한 범위 설정이 너무 논리비약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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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8 15:22 2006/04/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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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부리님의 [멋진 페미니스트가 되자] 에 관련된 글.

  가끔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나 말에

누군가를 상처입히거나 아프게 하는 것이 없는지 되돌아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나도 모르게 일을(?) 저지리는 때가 있다.

 

  특히 주위에 가장 자주 접하는 여성에게

따지고 보면 해서는 안 될말, 안되는 행동을 하곤한다.

(어찌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으나...

예를 들어 지난 번 학과 대청소하는 날

새내기들 중에 '미남미녀는 나를 따르라!'하고 사무실 청소요원을 뽑은 일이 있다.

딴에는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면 더 빡세게 일하라' 하는 의도였으나,

자칫 잘못하면 오해할 만한 발언이었다.)

 

암튼 너부리님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반성하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쓴다.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자주 자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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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8 14:51 2006/04/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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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갑자기 마이클잭슨 노래가 그리워져서

예전에 즐겨들었던 곡으로 뽑아다가 듣고 다닌다..

그 중에서 'beat it' 을 듣다가 아주 황당함을 경험했다..

 

  mp3p에서는 분명 마이클잭슨의 beat it 이 나오는데

귀에서는, 아니 머릿속에서는 얀코빅의 eat it 으로 들리는 것이다.

 

  조지오웰의 1984에서 처럼

얀코빅이라는 빅브라더가 beat it의 역사를 eat it 으로 수정해버린 것이다.

(왜 하필 1984를 예로 드냐구?? 요즘 읽고 있거든요..ㅋㅋㅋ)

 

  암튼 짹슨(이렇게 읽어야 더 마이클짹슨 같다..) 노래를 들으며

혼자 실실거리는 것도 요즘은 참 좋다....

 

참고로 보시라고

짹슨의 삐레~~!!(beat it) 와 얀코빅의 이레~~~!!!(eat it) 가사 일부를 싣는다.

 

먼저 삐레!

So beat it, but you wanna be bad

Just beat it, beat it, beat it, beat it
No one wants to be defeated
Showin' how funky and strong is your fight
It doesn't matter who's wrong or right
Just beat it, beat it
Just beat it, beat it
Just beat it, beat it
Just beat it, beat it

 

다음은 얀코빅(Weird Al Yankovic)

 

So eat it.
그니까 먹어,

Don't tell me you're full
배부르다는 소리하지마

Just eat it, eat it,
그냥 먹어, 쳐먹으라구...

Get yourself an egg and beat it
달걀 들고 가서 깨 먹어

Have some more chicken,
치킨도 더 먹고,

have some more pie
파이도 더 먹어.

It doesn't matter if it's broiled or fried
삶았든 튀겼든 그런 건 상관없어.

Just eat it, eat it,
그냥 먹어, 쳐먹으라구.

Just eat it, eat it,
그냥 먹어, 쳐먹으라구.

Just eat it, eat it,
그냥 먹어, 쳐먹으라구.

Just eat it, eat it.
그냥 먹어, 쳐먹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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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13:12 2006/04/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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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에 들어가서 갓 자대에 배치 받았을 때 MBTI 검사를 했다.

 당시에는 검사보다는 내무실을 벗어나 나름대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쬬코파이를 먹으며 수다를 떨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았다.

 그래서인지 결과가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인터넷을 통해 아주 대강! 해 보았다.

 무려 3분 만에 끝난 MBTI 검사..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 해서 가보시길!!

 http://totustoti.com.ne.kr/mbti/mbti1.html

 

 



INFP (잊지 않게 여기에 적어둔다.)

 

이에 대한 설명은 http://totustoti.com.ne.kr/mbti/INFP1.html

 

뭐 대강했지만 얼추 맞는다.

특히 '좋은' 말들은 공감 200%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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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9 20:19 2006/03/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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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단 출근이라 해야하는지 통학이라 해야하는지...

(모교 대학원에 진학해서 조교를 하고 있는지라 둘 다 맞겠네용..ㅋㅋ)

 

간만에 잔차를 타고 학교에 왔다.

작년 11월까지 잔차로 다니다가 (물론 1주일에 한 번 정도??)

콧구멍을 파고드는 겨울 칼바람 땜시 잠깐 쉬었는데

날이 풀려서 다시 잔차질을 시작했다.

 

그동안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니다.

오자마자 김밥 두 줄 먹고 아까 점심도 먹고 했는데

몸 속에서 약간의 미열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찬바람을 넘 많이 마셨나........켘)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 밤안개 헤치며..아니 새벽 안개 헤치며

힘차게 달려왔더니 기분만큼은 위아 더 챔피언이다..

특히 동부간선도로에 묶여 있는 차들보다 더 빨리 달릴 때의 쾌감이란...

자연도 보호하고 운동도 되고....아주 쫗아~!!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한 번씩은 타고 다닐 생각이다.

아...뿌듯해.......

 

아래 글은 내가 타고 댕기는 rct2.5에 대한 설명이 나왔길래 트랙백 해보았다.

다른 글들도 보면 나처럼 생활 속에서 잔차를 즐길 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것을 알 수 있다.

 

자....당신도 늦지 않았습니다...

동참하시죠.!!!

 

지음님의 [생활자전거 소개 - 하이브리드 계열] 에 관련된 글.

덧붙여, 아침에 잔차타고 댕기시는 분들은

레이지본의 정열의 파이터를 들으면서 페달질 해 보세요...

힘이 불끈불끈 솟아난답니다...

혹은 queen의 Don't stop me now 도 매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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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15:31 2006/03/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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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단세포적 뉴스같으니.........

 

방금 KBS와 MBC 뉴스를 봤는데 하는 얘기라곤

파업해서 "불편"하다는 것 뿐이다..

"왜" 파업을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곁다리 뿐이고

그나마도 헛다리 짚은 이야기이다.

 

철도가 파업을 해서 시민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이 파업을 하지 않아서

그래서 안전운행이 지켜지지 못해 시민이 불안해지는 것은 더욱 명확한 사실이다.

언론은 단세포적 보도를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불편하다...하지만 앞으로의 일을 위해 이 정도는 참을만 하다.

 

참고로 난 매일 창동역에서 출근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아직 불편한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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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3 21:14 2006/03/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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