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부리님의 [멋진 페미니스트가 되자] 에 관련된 글.

  가끔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나 말에

누군가를 상처입히거나 아프게 하는 것이 없는지 되돌아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말 나도 모르게 일을(?) 저지리는 때가 있다.

 

  특히 주위에 가장 자주 접하는 여성에게

따지고 보면 해서는 안 될말, 안되는 행동을 하곤한다.

(어찌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으나...

예를 들어 지난 번 학과 대청소하는 날

새내기들 중에 '미남미녀는 나를 따르라!'하고 사무실 청소요원을 뽑은 일이 있다.

딴에는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면 더 빡세게 일하라' 하는 의도였으나,

자칫 잘못하면 오해할 만한 발언이었다.)

 

암튼 너부리님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반성하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쓴다.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 붙여놓고 자주 자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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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8 14:51 2006/04/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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