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일단 출근이라 해야하는지 통학이라 해야하는지...
(모교 대학원에 진학해서 조교를 하고 있는지라 둘 다 맞겠네용..ㅋㅋ)
간만에 잔차를 타고 학교에 왔다.
작년 11월까지 잔차로 다니다가 (물론 1주일에 한 번 정도??)
콧구멍을 파고드는 겨울 칼바람 땜시 잠깐 쉬었는데
날이 풀려서 다시 잔차질을 시작했다.
그동안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니다.
오자마자 김밥 두 줄 먹고 아까 점심도 먹고 했는데
몸 속에서 약간의 미열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찬바람을 넘 많이 마셨나........켘)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 밤안개 헤치며..아니 새벽 안개 헤치며
힘차게 달려왔더니 기분만큼은 위아 더 챔피언이다..
특히 동부간선도로에 묶여 있는 차들보다 더 빨리 달릴 때의 쾌감이란...
자연도 보호하고 운동도 되고....아주 쫗아~!!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한 번씩은 타고 다닐 생각이다.
아...뿌듯해.......
아래 글은 내가 타고 댕기는 rct2.5에 대한 설명이 나왔길래 트랙백 해보았다.
다른 글들도 보면 나처럼 생활 속에서 잔차를 즐길 분들을 위한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것을 알 수 있다.
자....당신도 늦지 않았습니다...
동참하시죠.!!!
지음님의 [생활자전거 소개 - 하이브리드 계열] 에 관련된 글.
덧붙여, 아침에 잔차타고 댕기시는 분들은
레이지본의 정열의 파이터를 들으면서 페달질 해 보세요...
힘이 불끈불끈 솟아난답니다...
혹은 queen의 Don't stop me now 도 매우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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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2006/03/08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힘을 실어 주시니 너무 좋네요. ^^ 음악은 바로 찾아서 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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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2006/03/18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오빠..건강하시군요....저는 우리집에서[이사한건 아시죠..상도역 부근 본동 아파트단지쪽임]학교 중문까지 걸어갔다가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숨을 못쉬어서 쓰러지는 줄 알았던 적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