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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언론의 주한미군철수 주장과 차기대선의 중요성

미국언론의 주한미군철수 주장과 차기대선의 중요성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3/10 [00:17]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올해 2017년에는 항공모함을 3대나 동원하여 키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우리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정도 무력이 오면 북은 공격의사로 간주하고 먼저 선제타격에 나설 우려도 없지 않다.     © 자주시보


13일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언론 National Interest가 북핵문제 해결과 미국의 안전을 위해서는 북미평화조약과 북핵포기를 교환하는 방식을 넘어 앞으로 미국은 한반도에서 미군을 모두 철수하는 등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글을 보도하였다.

 

이 매체의 필자는 첫번째, 한국에 미군이 주도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한다. 오늘날 한국은 북한을 이길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한국에 대한 군사 원조는 계속되고 있으며 미군은 한반도를 보호한다는 명분 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러한 상황은 냉전 시대의 산물이다. 그렇지만 지금 한반도는 과거와 다르며 미국의 안보에 도움을 주는 주요 위치에 있지도 않다. 

미군은 여러 분쟁 등의 참여 필요성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워싱턴은 더 이상 선진 파트너국의 방위에 자금을 대줄 여력이 없다.

 

두번째로 주한미군철수는 미국이 북 김정은에 더 이상 흥미가 없다는 것을 시사하게 된다는 점이다.  현재 북은 자신들의 핵잠재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유가 미국의 핵위협 때문인데) 북의 이런 위협론이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미국은 평양을 타깃으로 한 군사 설비를 배치하고 있다. 미국 군인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북이 위협하는 곳은 멕시코나 토론토가 아니다. 유럽연합에 위협 성명을 낸 적도 없다. 이들 국가는 북의 적대국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 북의 위협 대상은 오직 한국과 미국이다. 만일 미국이 북을 군사력으로 위협하지 않았다면 그들 역시 대미 적대정책에 힘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김정은이 무고한 희생자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그는 미국에 대한 적대정책이 합리적이었다고 여기고 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미국에 의한 정권 전복이다.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은 (이라크, 리비아 등)자국을 위협하는 국가의 정권 교체를 이끌었다. (핵을 포기하게 유도한)다음 미국은 무아미르 카다피의 리비아 등을 공격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이 때문에 신뢰성을 잃었다. 북은 미국에 대항할 만한 군사력을 갖춘 적이 없다. (북의)핵무기는 리비아 등 과거의 전례를 밟지 않기 위해 한이 선택한 최선의 방책이었다.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 "만약 미국이 자국 군대를 북 근처에서 철수한다면 평양은 적대적인 행위를 멈출 것인가"하는 문제다.

물론 김정은이 말을 잘 듣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핵경제 병진노선을 국가 정책으로 정한 북에 있어 대북 제재가 북의 발전에 심각한 방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또 미국이 한반도에서 철수한다면 북은 중국의 말을 더욱 경청할 것이다. 북이 완전한 핵포기를 하지 않는다면 핵무기의 수를 줄이는 협상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 필자는 의심의 여지없이 분쟁을 부추기는 미국 외교정책기구의 통솔권자들은 한반도에서의 미군 철수라는 카드가 미국을 위험으로 몰고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미국의 여론은 미국이 타 국가의 분쟁에 개입하지 않는다거나 여기서 발을 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미국 국민 다수가 주한미군 철수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도 선거운동 기간 주한미군을 유지하는데 돈만 많이 들었지 그로 인해 미국이 안전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미군주둔을 명분으로 북은 마구 핵무기를 만들어왔다며 주한미군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2015년 10월 20일 SBS 뉴스 보도에서도 [미국인 62% “남북 평화통일되면 주한미군 철수해야”]라는제목으로 미국인들 다수가 이제는 철수를 바라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었다.

 

마지막으로 National Interest의 필자는 한반도 미군 주둔 명분은 이미 수십년 전 사라졌다며 만일 군병력이 돌아가고 미군 규모를 감소한다면 미국의 국방 예산은 감소하고 짐은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면 북은 막대한 국방비 지출에 대한 정당성을 획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제는 주한미군 완전 철수를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군이 인민군을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나 주한미군을 철수하면 북이 중국의 말을 더 잘 들을 것이라는 진단 등은 본지의 그간 분석과 차이가 있지만 나머지는 거의 본지에서 분석 전망한 바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이런 글이 미국의 언론에서 중요하게 보도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물론 주한미군이 있었지만 북의 핵무장력은 날로 강화되었다며 주한미군이 오히려 미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시절 주장도 이후 미국 정부와 핵심 지배세력들에 의해 전면 부정되었고 트럼프도 주한미군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입장을 바꾸기는 했으며, 이번 보도도 영향력이 큰 언론사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는 하다. 그러나 이런 주장이 북의 핵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근래 들어 종종 미국 언론에 나오는 것을 보면  미국도 이제 주한미군 철수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음이 분명하다.

 

물론 저절로는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철저히 실용주의 국가이다. 이익이 되면 하고 손해볼 짓은 하지 않는다. 미군을 주둔시켜 손해가 막심해져야만 철수할 수 있다는 말이다.

 

미국의 손해에는 미군 주둔 비용도 있겠지만 더 중요하게는 주한미군의 대북 위협을 명분으로 북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위력적인 수소탄을 개발하는 등 미국 안보에 치명적인 위험이 조성되는 것이다.

 

결국 북의 입장에서는 주한미군을 철수시켜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미군이 철수할 때까지 더 강력한 핵무장력을 구축해나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측의 보수친미사대세력들이 아무리 미군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진다고 해도 미국은 하루 아침에 돌변할 수 있다. 친미 사대주의 장교였던 이라크 후세인을 대통령으로 세워 대 이란 대적용으로 써먹다가 필요가 없으니 가차없이 버렸고 리비아 카다피도 핵포기 선언하자 미국이 한 때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지만 결국 사정없이 잡아죽였다. 대만도 하루 아침에 미국에게 버림 받았다.

 

결국 한반도는 남북관계를 좋게 만들어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는 것만이 완전한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다. 보수진영이 아무리 그것이 싫다고 해도 시대의 이런 흐름은 막을 수 없다. 아무리 발악을 해도 미국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결정해버리면 막을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자체 핵무장을 한다고 한반도의 안전이 보장받는 것도 아니다.  미국이 핵무장을 허락할 리도 없지만 어떻게 미국의 경제보복을 각오하고 핵무장을 한다고 해서 과연 한반도 전쟁 위기가 사라질까. 오히려 더 심각한 전쟁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높다.

 

하기에 이제는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무조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평화적으로 한반도를 통일할 길을 찾는 것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북은 주한미군을 철수하지 않으면 미국 본토까지 핵공격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실질적인 힘으로 보여주는 행보를 멈출 리가 없다. 이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 신년사에서 미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용 개발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동안 미국의 경제제재도 전혀 통하지 않았다.

미국은 북핵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선제타격으로 북을 제압하거나 주한미군을 철수하여 북을 안심시키고 북과 관계를 정상화하거나 양단 간에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북의 입장에서 그 미국의 선제타격 전쟁을 막고 미군철수를 유도할 방법은 핵무장력을 빠른 속도로 강화하는 것뿐이라고 계산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향후 한반도의 정세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심각한 전쟁 위기 상황이 수없이 조성될 우려가

높다.

그럴 때 우리나라 대통령이 지혜롭게 위기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처럼 미국이 한반도에서 발을 빼기 전에 북과 한 판 붙어보겠다고 북을 자극한다면 한반도 전면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그래서 차기 대통령은 정말 미국의 눈치 보지 않고 자주적으로 오직 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중심에 놓고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줏대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신중하되 우유부단해서는 안 되고 줏대를 가지고 결심을 세우면 뚝심있게 밀어붙일 용감한 사람이어야 한다. 

 

본지에서 보기엔 현재 후보자들 중에서 그럴 수 있는 인물은 딱 한 사람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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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까지 '박근혜 탄핵심판' 보라"는 전북교육감

 

탄핵심판 시청 놓고 교사들 고민, 교육부 계기교육 지침도 문제17.03.10 04:02l최종 업데이트 17.03.10 04:02l글: 윤근혁(bulgom)편집: 이준호(junolee)보게 할 것인가, 보지 말게 할 것인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 심판' 선고일인 10일,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이 없다"?

한 아무개 씨는 징검다리교육공동체 단체카톡방에 "전체 초중고에서는 헌재 탄핵 선고 현장 중계를 교실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허하라"라는 요구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 아무개 교사는 다음처럼 답하는 글을 올렸다. 

"허락받을 필요 없이 교사의 교육적 판단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저는 역사적인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생방송을 보여주면서 관련수업을 해 왔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교육자료가 없기에 당연히 해야 합니다."

'법과정치' 수업이 있다"면서 "학생들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생중계를 보는 것보다 훌륭한 수업이 어디 있으랴"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교사들은 망설이고 있다. 교육부가 만들어놓은 '계기교육 지침' 때문이다. 

교육부는 계기교육을 위해서는 "교과협의회나 학교운영위를 거친 뒤 교장에게 교수학습안 등을 허락받아 계기수업을 해야 한다"고 못박아왔다. 계기교육 지침이 아니라 계기교육 훼방지침인 셈이다. 

그런데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이 같은 교사들의 고민을 말끔히 씻어주는 공문을 이 지역 초중고에 보내도록 했다. 

계기교육 가로막는 교육부 계기교육 지침

 

김승환 전북교육감 "자유학기제, 학교 통폐합 수용 못해"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교원 감축 정책, 자유학기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2015.12.21
▲  김승환 전북교육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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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지난 9일 전체 학교에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 TV 생방송 중계 시청'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서 김 교육감은 "10일 오전 11시부터 TV로 생중계될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 방송을 학생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학교에 권고했다. 시청은 강제사항이 아니고 자율선택사항이다. 

이어 김 교육감은 공문에서 "학교의 사정에 따라서 학급별, 학년별 또는 전교생 시청이 가능하다"면서 "초등학교도 포함해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김 교육감도 집무실에서 헌재의 결정 선고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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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헌재 결정에 불복한다면

 

[아침신문 솎아보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도 '승복'하라는 조중동

금준경 기자 teenkjk@mediatoday.co.kr  2017년 03월 10일 금요일
 

'심판'의 날이 밝았다. 신문들은 일제히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기사를 1면에 배치했다. 똑같이 '승복'을 말했지만 한겨레와 경향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을 우려했다. 반면 조중동 등 보수신문은 야권과 촛불을 겨누며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승복'할 것을 요구했다. 탄핵이 인용되면 대선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는데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광폭 '개헌'행보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10일 아침신문 1면 머리기사다. 

경향신문 "오늘, 민주주의 운명의 날" 
국민일보 "민주당, 기각돼도 거리로 안 나간다" 
동아일보 "오늘, 분열과 혼돈에 마침표 찍자" 
서울신문 "승복의 날이 밝았다" 
세계일보 "'분열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 열자'" 
조선일보 "대한민국, 헌법의 명령 앞에 서다" 
중앙일보 "오늘 승복이 법치의 새 역사 연다" 
한겨레 "민심은 80대 20... 법의 심판만 남았다" 
한국일보 "승복할 준비 되셨습니까" 

 

12시, '운명' 결정된다 

10일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를 앞두고 청와대, 정치권, 대선주자들은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기 보다는 숨을 죽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 같은 분위기를 "대통령도 대선주자도, 침묵의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표현했다.

 

언제쯤 결론이 나올까.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10일 오전 11시 헌재 선고가 시작되면 선고 이유를 설명하는 결정문과 결론인 주문을 읽는 데만 1시간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2시 경에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이다. "피청구인을 파면한다"는 결론이 나오면 '인용'이 된 것이다. "이 사건 심판청구를 기각한다"는 결론이 나오면 '기각'이다. 인용이 되면 박 대통령은 자동으로 파면된다.  
 

▲ 10일 경향신문 1면 보도.
▲ 10일 경향신문 1면 보도.

동아일보는 "파면이 결정되면 박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를 떠나야 한다"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중 경호, 경비 외에는 어느 것도 제공받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당장 청와대를 나와야 하는 건 아니다. 동아는 "청와대 관저를 떠나야 하는 시점은 (명문화 돼 있지 않아) 유동적"이라며 신변을 정리할 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 8명의 재판관 중 기각 의견 재판관이 3명 이상이면 '기각'된다. 재판관 다수가 탄핵소추 의결과정 등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하면 소추사유는 검토조차 하지 않고 '각하'된다. 반면 6명 이상의 재판관이 13개 소츄사유 중 1개 사유라도 인정하면 '인용'돼 박근혜 대통령은 파면된다.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향신문은 "탄핵사유 1개라도 '헌법 법률 중대한 위반 인정되면 파면'"에서 "인정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는 사유는 대기업들을 상대로 한 미르, 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모금(권한남용) 부분"이라며 "이 밖에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인정한 청와대 문건 유출(국민주권, 법치주의 위반)도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10일 중앙일보 1면 보도.
▲ 10일 중앙일보 1면 보도.

법 위반이 '중대한 법 위반'에 해당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한겨레는 "박 대통령의 법 위반이 곧 파면을 뜻하지 않는다"면서 중대한 법 위반은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거나 국민의 신임을 저버린 경우"라고 설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때도 법 위반이 인정됐지만 중대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박 대통령 불복 경계하는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 

신문들은 사설을 통해 똑같이 '승복'을 이야기 했지만 뉘앙스는 달랐다.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헌재 심판에 따른 승복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점을 염려했다. 경향신문은 "선고당일까지 박 대통령은 탄핵 결정 이후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없다"면서 "박 대통령이 암묵적으로라도 불복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뜻을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더 이상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 박 대통령이 먼저 극단적 태도를 보이는 일부 지지자를 자제시켜야 한다"면서 "마지막까지 국민이 대통령을 부끄러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승복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일보 역시 "박 대통령의 책임은 누구보다 크다"면서 "결자해지의 심정과 결단으로 헌재 결정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국민통합 대열에 앞장서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양쪽 승복' 강조하는 보수신문 

반면 보수신문들의 '승복'요구는 촛불과 야당을 정조준했다. 중앙일보는 "오늘 승복이 법치의 새 역사 연다" 제하의 사설을 1면에 내고 "촛불집회, 태극기 광장의 시민들도 이젠 헌재의 심판을 수용해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역시 '승복'을 강조했는데, 야권을 노골적으로 압박했다. 동아일보는 사설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든 국민과 정치권은 헌재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헌재 심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법의 지배 아닌 불복을 부추기는 정치인은 민주주의자라고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도 대동소이한 사설을 내놓았다. "기각되면 혁명 같은 말을 반복해왔다"면서 촛불집회에 대한 우려를 내놓은 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집회 참석을 자제해달라는 많은 주문을 거스르고 단 한번도 빠짐 없이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오늘 이후에도 자극적인 분열 책동을 펴는 사람이 있으면 대선 주자로는 물론이고 정치권에서도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설의 제목은 "오늘 시험대 오르는 대한민국, 역사적 승복으로 위기 끝내자"다. 

김종인, 황교안 '대선' 변수되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자연스럽게 선거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굳건히 '대세'를 지키고 있지만 변수들도 나오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개헌'을 고리로 비문연대를 다시 조직화할 가능성이 높다.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에서 개헌과 대연정을 고리로 김 전 대표와 연대 가능성을 타진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전 대표 본인도 적극적이다. 김 전 대표는 10일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와 오찬을 할 계획이고 9일에는 유승민 의원을 만났다. 지난 7일에는 국민의당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조찬을 했다. 경향신문은 "김 전 대표가 민주당 내 비문세력,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비박계를 규합해 원내 180~200석을 확보한 뒤 이들과 대연정 형태로 집권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탄핵이 인용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출마 여부도 나오게 된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되면 이달 20일경 대통령 선고일을 공고해야 한다. 선고일 공고 권한은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있기 때문에, 공고 이전에 대선출마 여부를 결정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 10일 경향신문 보도
▲ 10일 경향신문 보도

사드'보복' 초비상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경향신문은 "경제보복의 여파가 국내수출 중소기업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개별수입자는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았던 중국 당국의 태도가 사드논란 이후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호황을 누렸던 수도권 일대 소형 호텔, 모텔들이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산업게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면세점, 항공, 여행사, 중국 진출 유통업체 등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드배치 부지를 제공한 롯데마트는 해킹 우려에 홈페이지를 닫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조선일보는 "중국 내 매장 절반 이상이 영업정지를 당한 롯데마트는 9일 홈페이지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면서 "계열사 홈페이지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 수출 음료에 대한 현지 통관이 중단된 상태다.  

정부는 사드보복으로 피해를 보는 롯데그룹을 위해 '교통유발 부담금'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단독보도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은 도심 내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일종의 준조세다. 그러나 롯데만 피해를 보는 게 아닌 상황에서 '특혜'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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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참수리 머리에 웬 물새 댕기깃?

윤순영 2017. 03. 08
조회수 2487 추천수 0
 
수리류 뒷머리엔 댕기깃 없고 비오리, 해오라기 등에나 있어
2005년 독수리서 참수리 바꾼 문양 실제 모습과 많이 달라
 
c1.jpg» 참수리의 다앙한 모습. 경찰 상징 문양에서는 뒷머리에 댕기 깃을 달아 실제와 다른 느낌을 준다.
 
창설 60돌을 맞은 경찰은 2005년 경찰의 상징을 기존의 독수리에서 참수리로 바꿨다. 썩은 고기를 먹는 독수리보다는 최고의 사냥꾼인 참수리가 경찰의 이미지에 맞다는 판단에서였을 것이다.
 
참수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상징물은 경찰관의 모자를 비롯한 가슴이나 어깨, 차량 등 다양한 곳에 쓰인다. 날개 위의 저울은 법 앞에 평등을 상징하고 발톱으로 움켜쥔 무궁화는 국가와 국민을 상징한다.
 
c2.jpg» 경찰이 형상화해 사용하고 있는 참수리의 모습.
 
c3.jpg» 참수리는 어깨와 다리, 꼬리에 흰색 깃털이 있어 다른 수리들과 구별된다.
 
참수리는 매우 신중하여 함부로 움직이지 않으며, 굉장히 용맹하다. 특히 사냥을 위해 하루 종일 자리를 뜨지 않고 기다리며 사냥감이 눈에 들어오면 정확하게 낚아챈다. 4km 밖에 있는 사냥감도 단번에 날아가 망설임 없이 채는 모습은 신기에 가까울 정도다. 
 
잡은 먹이를 다른 맹금류에게 뺏기는 일도 없다. 발차기 기술이 뛰어나며 흰꼬리수리 여러 마리의 집단 공격도 몸을 사리지 않고 거뜬하게 막아내는 타고난 싸움꾼이다. 참수리는 하늘의 제왕으로, 또 경찰의 상징으로 손색이 없다.
 
c4.jpg» 참수리(왼쪽)가 흰꼬리수리를 맹렬히 공격하고 있다.
 
c5.jpg» 여러 마리의 흰꼬리수리가 참수리를 공격하지만 대담한 모습으로 당당히 앉아 있다.
 
이처럼 참수리가 우리나라 경찰의 상징으로 부족함이 없지만 형태는 직감적으로 어색하다. 머리 뒤에 그려넣은 댕기 깃 탓이다. 어차피 형상화란 어떤 소재를 작가가 예술적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또 만든 지도 10년이 넘어 정색하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그렇다. 하지만 이상한 건 분명해 누군가 한 번쯤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어 보인다.
 
c6.jpg» 믿음직한 참수리의 육중한 모습.
 
참수리 특징적인 머리 모양은 없어지고 참수리 뒷머리에 부리 크기 만한 댕기 깃을 만들어 결과적으로 이름 없는 새가 되었다. 서울경찰의 블로그를 보면, 이렇게 그린 설명이 나와 있다. "머리위에는 깃털을 세워 언제나 날렵한 참수리의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국민의 요구에 언제나 신속히 대응하는 경찰의 준비된 자세를 표현하였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날면서 깃털이 휘날리는 것을 표현했다는 얘기다. 예술가의 창작 의도는 이해가 간다. 문제는 결과물이 새를 사랑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영 어색하다는 것이다. 
 
크기변환__DSC1634.jpg» 뒷머리에 난 댕기 깃이 특징인 물새인 댕기물떼새.
 
댕기깃1s.jpg» 댕기 깃이 뚜렷한 물새인 뿔논병아리. 김진수 기자
 
크기변환_YSY_0209.jpg» 희귀한 겨울철새인 호사비오리도 뒷머리에 댕기 깃이 있다.
 
수리과의 새들 가운데 이런 댕기 깃이 난 것은 없다. 댕기물떼새, 비오리, 백로, 해오라기 같은 물새 또는 여름철새인 후투티나 멧새, 홍여새 등에서 댕기 깃을 볼 수 있다. 예술가의 창조적 변형은 좋지만, 그렇더라도 새의 특징을 왜곡해 그 새를 떠오르게 하지 않는다면 곤란하다.
 
c7.jpg» 사냥감을 노리는 참수리의 눈이 한곳에 고정하고 있다.
 
c8.jpg» 참수리의 부리는 다른 수리들에 비해 크고 두툼한 것이 특징적이다.
 
지난해 경찰 제복은 8번째로 바뀌었다. 때가 잘 타는 이전 근무복의 단점을 보완하고 외근에 적합하도록 구김이 덜 가고 통풍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 국민 안전의 보호자이자 법 집행기관으로서 경찰의 신뢰성을 부각하고 미래지향적인 상징성을 구현했다고 한다.
 
c9.jpg» 참수리는 정확한 사냥솜씨는 거의 실패가 없다.
 
c10.jpg» 참수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한치 흔들림이 없다.
 
경찰 참수리 문양이 하루빨리 제 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수리를 잘 알지 못하는 국민은 참수리에 오리나 해오라기처럼 댕기 깃이 있는 줄 알 것 아닌가. 
 
글·사진 윤순영/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한겨레 환경생태 웹진 <물바람숲>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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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사드배치, 중국이 물러설 수 없는 이유

 

中왕이 “사드는 잘못된 선택…한국 안보 더 위험하게 하는 행위”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8일 베이징에서 '중국의 외교정책과 대외관계'라는 주제로 내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미 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밀어붙이고 있는 데 대해 중국이 “분명히 잘못된 선택”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의 가장 큰 문제는 한미 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고집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사드에 대해 처음부터 결연히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드의 관측 범위는 한반도를 훨씬 넘어서고, 중국의 전략 안보 이익을 침해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사드는 분명히 잘못된 선택이고, 이는 이웃 나라로서의 도리를 어긴 것이자 한국 안보를 더 위험하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런가하면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이날 사평에서 ‘사드의 한국 진입이 중국에 핵무기 역량을 강화할 중요한 이유를 제공했다’면서 ‘중국이 지금 태평양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심지어 핵실험을 하더라도 외부에서 이해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사드를 배치한 한국에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한국은 더욱 무서움을 모르고 행동하고, 이는 주변 국가들의 연쇄반응을 불러 동북아 정세가 통제 불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연합>은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한국에 대한 제재 장기화를 강조, 한중교류의 수준을 낮추고 한국이 중국에서 가져간 ‘특수한 혜택’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SNS를 통해 “제가 파악한 바로는 중국이 물러설 가능성은 없다”며 “이번에 밀리면 미국이 대만,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의 주변국까지 끌어들여 중국 포위전략을 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입지에도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국정을 망친 박근혜의 잔당들이 국가백년대개인 외교안보 문제까지 파탄으로 몰아가는 것을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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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내 '세월호 인양 완료' 준비하고 있었다

 

[단독] 목포 검경, 3월 18일 경 인양 개시에 맞춰 준비해 와… '유가족 시선 분리' 의혹 제기돼

손가영 기자 ya@mediatoday.co.kr  2017년 03월 08일 수요일

해양수산부가 공식 발표와 달리 실무진과 함께 '3월 세월호 인양 완료' 계획을 논의·준비해 온 사실이 확인됐다. 해수부가 지난 3여 년간 일정·절차 등을 불투명하게 공개해 온 탓에 일각에선 은폐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 지방의 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 작업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3월21일 소조기 기준안'을 논의했다. 3월 소조기(조수간만 차가 가장 작고 유속이 느린 시기)인 3월21일 경에 선체를 인양해 4월이 되기 전 선체 항만 이송을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기준안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은 3월18일부터 20일 경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주일에 걸쳐 선체를 목포신항만으로 이송한 후 3월 말까지 선체 양륙 준비 및 육상 거치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이 논의된 것이다. 기상 변동 등 특별한 문제가 없을시 '3·21 기준안'대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는 "회의 내용대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3월7일 자) 뉴스를 보니 4월 초라는 얘기가 나오더라"면서 "'좀 연기됐나 보구나' 그러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관계 기관은 기상 문제가 없으면 기존 계획대로 하는 것으로 준비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 2016년 12월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56회 '두 개의 밀실' 편 화면 갈무리.
▲ 2016년 12월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056회 '두 개의 밀실' 편 화면 갈무리.
 
 

 

내부 사정을 아는 또 다른 관계자는 "3월 말까지 인양 작업을 끝내는 계획이 목포 검경에 전달됐다고 들었고 관계기관이 (준비 문제로) 정신이 없다고 들었다"면서 "해경은 방역, 육경은 주변 시설 관리 준비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달리 해수부는 지난 7일 세월호 인양 작업이 4월 초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3주기 이전에 한 차례 소조기가 있는데, 이때 첫 인양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달 말까지 준비 작업을 완료해 세월호 인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내달 초 소조기인 4~6일에 인양 작업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인양이 3월 중순과 4월 초순 중 어느 시점에 이뤄 질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인양 작업을 감시하는 유가족의 시선을 분리시키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반면 예측불허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4월 초로 미뤄질 것이란 의견도 있다.

416가족협의회와 함께 인양 작업을 지켜 본 관계자는 "해수부는 항상 작업을 해놓고 뒤늦게 유가족이 알고 문제제기를 하면 '연락을 못했다'고 하던지 당일 혹은 하루 전에 연락해서 가족이 대응을 늦게 하게 만들었다"면서 "4월로 밝혀놓고 일선에서는 3월 중순으로 해놓은 것이라면 문제가 될 것"이라 지적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정부의 증거 은폐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정성욱 416가협 인양분과장은 지난해 12월31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에 뚫어놓은 구멍 140여 개 중 가장 큰 7개는 1m20㎝에서 1m60㎝정도"라며 "웬만한 증거는 이미 빼돌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관련된 차량·화물칸(C·D데크)의 증거를 은폐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직후 구조에 참여했거나 인양에 참여했던 국내잠수사들의 화물칸 접근을 막아 왔다. 정부의 화물칸 증거 은폐 의혹은 과적된 철근 278톤이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에 이송될 자재로 밝혀진 데다 국정원의 개입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더 증폭되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 잠수사들만이 화물칸에 접근할 수 있다.

 

정부는 인양과정을 지켜보게 해달라는 유족의 요청도 거부해왔다. 유가족들은 2015년 8월 사고 해역 인근인 동거차도에 직접 초소를 만들고 인양 작업을 감시해왔다. 유가족들은 인양 작업이 야간에만 이뤄진 사실을 파악하고 증거 은폐 의혹을 강조한 바 있다.  

유가족 시선 분리 의혹에 대해 정 분과장은 "원래부터 정확한 일정을 해수부와 공유하고 있지 않다 보니 (은폐 의혹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다른 측을 통해 (정보를) 듣다보니 조심스럽게 그렇게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3월 내 인양 완료 준비 계획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3월에 (인양을) 한다는 것은 확정된 것도 없고, 아직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서 " 만약 그런 말이 있었다면 참고하라는 차원일 수는 있다. 우리도 내부적으로 기상을 모르는데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대변인실은 "3월 말까지는 모든 준비 과정 거쳐서 4월 달에 첫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해수부 장관도 그렇게 말했고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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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 ‘청와대 즉시 퇴거 vs 아니다’ 정답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3월 10일 오전 11시로 확정
 
임병도 | 2017-03-09 08:35:27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3월 10일 오전 11시로 확정됐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 결정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향후 일정도 변경됩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따른 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① 탄핵 인용, 파면 → 청와대 즉시 퇴거

국회의 탄핵 청구에 대해서 헌법재판관 6명이 찬성하면 ‘인용’ 결정이 나옵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에서 ‘인용’이 결정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파면’됩니다. 탄핵 결정 효력은 결정문을 읽는 즉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선고가 11시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결정문 낭독 등에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면, 12시쯤이면 박근혜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 됩니다.

박 대통령은 헌재에서 결정된 선고 내용이 청와대로 전달되면 즉시 퇴거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더는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통 퇴임을 앞둔 대통령들은 취임식 전날 청와대를 떠납니다. MB도 2013년 2월 24일 청와대를 떠나 강남구 논현동 사저로 돌아갔다가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재 청와대 관저에 거주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아직 헌재의 선고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청와대에 머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헌재로부터 탄핵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퇴거 절차를 밟고 오후나 저녁이면 청와대를 떠나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이 선고되면 ‘파면’이 되기 때문에 경호를 제외한 연금, 비서관과 운전기사 지원, 교통 통신 및 사무실 제공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또한, 대통령으로서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을 ‘불소추특권’도 사라져 검찰 수사나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② 각하, 기각 → 2018년 2월 24일까지 청와대 거주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에는 ‘각하’가 있습니다. 절차상 하자가 있으므로 탄핵 청구 자체가 심판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헌법재판관들이 판단할 때 나오는 결정입니다. ‘각하’는 재판관 정원의 과반인 5명 이상이 ‘각하’라는 의견을 내야 합니다.

‘기각’은 탄핵 청구가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거나 탄핵 사유가 ‘파면’에 이를 만큼 중대하지 않다고 판단할 때 선고됩니다.

탄핵 인용 찬성 6명: 탄핵 인용
탄핵 기각+각하 3명: 탄핵 기각

헌재의 탄핵 인용은 재판관 6명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만약 6명 이상의 찬성이 없다면 기각이 되는데, 각하나 기각을 합쳐 3명이 되면 ‘각하’가 아니라 ‘기각’으로 결정이 내려집니다.

‘각하’,’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의 지위를 회복하며 업무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18대 대통령으로서 2018년 2월 24일까지 보장된 임기에 따라 청와대에 거주할 수 있게 됩니다.

3월 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시계는 1일 4시간이 남았고 퇴임 시계는 352일 17시간 남았습니다. 내일이면 박근혜 대통령이 즉시 청와대를 떠나느냐, 아니면 352일 더 청와대에 머무느냐가 결정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서도 피가 말리는 순간이겠지만, 탄핵 심판을 바라보는 국민도 내일의 선고까지 불안과 희망이 교차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이 내일 오전 11시에 달렸듯이, 대한민국 국민의 삶도 내일이면 많은 변화가 있게 됩니다.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갈지, 또다시 352일 동안 촛불을 들면서 ‘민주주의’를 외칠지 앞으로 28시간 후면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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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하면 항쟁이다! 헌재는 탄핵하라!”

- 박근혜완전탄핵 비상농성단, 헌재 앞 농성 돌입 -
 
편집국
기사입력: 2017/03/09 [00: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헌재의 최종 선고기일이 확정된 8일 '박근혜완전탄핵 비상농성단'은 탄핵인용을 촉구하며 비상농성에 돌입했다.     © 편집국

 

박근혜 탁햄심판 최종선고 기일이 3월 10일로 확정된 8, ‘박근혜완전탄핵 비상농성단(이하 농성단)’은 820분 헌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의 탄핵인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광운대학교 하인철 학생은 박근혜 정권은 민주민생평화 등은 제쳐두는 정권이었고서민을 위한 정책 보다는 소수 재벌을 위한 정권이었다고 규정했다그는 이번 탄핵 정국은 비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문만이 아니라며 지금까지 박근혜 정권에서 저질러왔던 악행과 부조리가 부메랑이 되어 박근혜에게 되돌아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  피켓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   © 편집국


그는 모든 국민들은 박근혜의 안하무인하고 자신이 여왕인줄 아는 태도에 질렸고”, “더 이상 그녀의 불통에 응답해 줄 국민들은 없을 것이이라며 헌재의 탄핵인용을 촉구했다.

 

청년당 추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장송회 씨는 금요일로 최종 선고기일이 잡힌 것을 보면 탄핵 인용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아직은 모르는 일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그는 박근혜 측에서 끝까지 자신들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탄핵 기각 가능성이 0%가 되도록 시민들이 탄핵 인용을 요청해야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맞은편 수운회관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핵반대 집회와 관련해 폭력적인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몇 일전 청년당 추진위원회가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을 고발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지역 청년모임인 새바람 윤선애 대표는 일부 정치인이 촛불은 꺼질 것이라고 했지만 지난해 겨울에 시작된 촛불이 3월에도 이어지고 있다며광장의 요구는 단 하나박근혜가 내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표는 3월 10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라도 반드시 탄핵소추안이 인용되어서 상식적인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윤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 전 헌재 앞에 갔는데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버젓이 탄핵기각 시위를 하는데도 자신만 경찰들에 의해 끌려 나왔다며 부당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 기자회견문을 낭독 중인  김유정 대학생당 대표.   © 편집국


농성단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헌재에 탄핵인용을 촉구하며만에 하나 탄핵이 기각된다면 이 땅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탄핵기각 전면무효박근혜 즉각퇴진조기대선 실시를 촉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비폭력 평화행진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기자회견 직후 참가자들은 안국역 인근에서 간단한 집회를 이어갔다.     © 편집국
▲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비상농성 참가자들.     © 편집국


농성단은 기자회견 직후 안국역 인근으로 이동해 집회를 진행하고 1인시위를 이어갔다농성단은 헌재의 탄핵여부가 결정되는 10일 오전까지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며농성기간 중 1인시위탄핵 인용 24시간 카운트다운 기자회견촛불 집회릴레이 강연회시민재판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참가자들은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갔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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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촉구 비상농성에 돌입하며>

 

헌재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인용하라!

 

박근혜 탄핵선고 기일이 3월 10일로 확정되었다지금까지 특검조사에서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박근혜가 탄핵되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또한 국민의 80%이상이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을 위한 기관이라면 당연히 탄핵을 인용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박근혜와 그 비호세력들은 국민들을 기만하며 끝끝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탄핵기각을 위한 준동도 극에 달해있다탄핵반대 집회는 쿠데타와 '내란선동폭력의 장으로 되었으며헌법재판관의 신상 공개와 신변 위협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심지어 탄핵반대 집회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국정원의 헌재 사찰까지 밝혀졌다박근혜가 임명한 재판관을 포함해 헌법재판관들의 성향 역시 대체로 보수적이다.

 

탄핵기각의 가능성이 단 1%라도 있다는 것 자체가 국민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

헌재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가만히 앉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헌재에 정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우리는 이 시간부터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비상농성에 들어간다.

 

만에 하나 탄핵이 기각된다면 우리는 국민들과 함께 지금보다 더 큰 박근혜 퇴진의 촛불항쟁을 만들어 갈 것이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정치권의 입장은 국민들을 무시한 기만적인 입장일 뿐이다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국가기관은 존재이유가 없다.

헌재가 못한다면 국민들이 나서서 국정농단 세력을 청와대에서 끌어낼 것이다우리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탄핵기각 전면무효박근혜 즉각퇴진조기대선 실시를 촉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비폭력 평화행진을 진행할 것이다.

 

탄핵이 기각된다면 박근혜와 그 비호세력의 정치보복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탄핵반대 집회에서 나오는 계엄령을 선포하라’,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는 구호들을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촛불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과 공안몰이를 통한 정치보복과 '촛불끄기'가 예상된다.

 

박근혜 국정농단사태에 대한 심판의지를 더욱 확고히 보여줘야 할 때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헌재의 판결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나아가 판결 이후 국민주권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이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이야기할 것이다.

 

이미 국민들은 국가의 주인정치의 주인으로 나서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린다해도 자각한 주권자로 촛불항쟁에 나선 국민들의 걸음은 거침없을 것이다.

헌재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인용하라!

 

2017년 3월 8

탄핵인용촉구 비상농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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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미사일발사 비난물결, 논리 모순과 이중기준 극치-내용추가

조선 미사일발사 비난물결, 논리 모순과 이중기준 극치-내용추가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7/03/08 [08: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지난 6일(월요일) 오전 7시 36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탄로케트 발사훈련에 대해서 온 누리가 죽 가마솥 끓듯 하면서, 하 여름밤 논판에서 개구리 합창하듯 온통 비난의 물결이 일고 있다.     ©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지난 6일(월요일) 오전 7시 36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탄로케트 발사훈련에 대해서 온 누리가 죽 가마솥 끓듯 하면서, 하 여름밤 논판에서 개구리 합창하듯 온통 비난의 물결이 일고 있다.

 

특히 이미 전술 및 전략핵무기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많게는 수천 기에서 수백 기까지 중·단거리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중·단거리는 물론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수시로 발사 실험을 하는 나라들이 더욱더 목에 핏대를 돋구면서 비난을 해대는 이중 기준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거기다 공정해야 할 유엔기구들까지 나서서 오로지 조선의 미사일 발사 훈련이나 핵 시험 등에 대해서만 결의위반이요 뭐요 하면서 세상 사람들이 더욱더 함박웃음을 짓게 하고 있다. 참으로 한 편의 재담(코미디)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 우선 미 상원의원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이번에 진행된 조선의 탄도탄로케트 발사 훈련에 대해 비난을 해대면서 대단히 강경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그들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이 미국 본토에 제기하는 위협”을 이유로 들면서 조선의 마사일 발사 훈련을 이구동성으로 연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은 미국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사진출처:VOA     ©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우선 미 상원의원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이번에 진행된 조선의 탄도탄로케트 발사 훈련에 대해 비난을 해대면서 대단히 강경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그들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이 미국 본토에 제기하는 위협”을 이유로 들면서 조선의 마사일 발사 훈련을 이구동성으로 연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미 상원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의원은 6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 안보와 국제 질서에 가장 임박한 위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북한이 미국 심장부에 핵탄두를 쏠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두렵다”면서 “그 날이 오면, 김정은이 미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도 미국의 방어망을 뚫지 못할 뿐 더러, 미국이 엄청난 보복을 가할 것이란 점을 추호의 의심 없이 알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전하였다.

 

뒤 이어 댄 설리번 의원은 “미국인들이 미사일 방어체계를 신뢰해야 하고, 미군은 계속해서 현대화하고 새로운 역량에 투자해야 한다”며, 급속히 진화하는 북한의 위협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 새로운 추진 로켓, 요격무기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VOA가 설리번 의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다른 공화당 소속인 톰 코튼 상원의원도 성명을 내고 조선과 이란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하였다.

 

코튼 상원 의원은 성명서에서 “이들 불량정권의 의도에 대한 증거는 충분하다”며 “따라서 미국은 강력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개발해야 하고 이들 정권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아무리 강력하고 분명한 말도 이들의 공격을 예방할 수는 없다”며 “오직 미국과 동맹을 지키기 위한 단호한 행동만이 이들을 막을 수 있다”고 마치나 미국이 조선이나 이란과 열핵 전쟁을 통해서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듯한 주장을 쏟아내었다.

 

또 다른 공화당 소속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이번 미사일 실험은 북한과 대화를 제안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교훈이 돼야 한다”면서 “북한의 공격을 가능케 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해 미 재무부가 제재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전하였다.
 
반면 민주당의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실험은 동아시아의 미국 동맹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며, 김 씨 정권에 대한 미국의 기존 정책이 실패했다는 신호”라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더 철저히 이행하면서 동시에 북한과 비핵화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 의원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는 북한이 미국에 제기하는 위협을 상기시킨다고 밝히면서 미국 정부가 한국, 일본, 유엔 안보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북한의 위험하고 불안정한 활동을 제한할 것과, 국제사회가 북한에 맞서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고 VOA가 보도하였다.

 

▲ 제네바 주재 미국대표부 로버트 우드 군축담당 대사는 7일 열린 유엔군축회의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다시 한 번 국제사회의 의지에 역행하였다.”면서 그는 “반복되는 북한의 국제법 위반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특히,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이 발전하면서 동북아시아와 다른 지역의 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VOA가 우드 대사의 말을 전하였다. 사진은 로버트 우드 제네바 주재 유엔군축회의 대사. 사진출처: VOA     ©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한편 현재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유엔 군축회의에서도 비난의 물결이 이어졌다.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한 바에 따르면 비단 미국 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도 비난의 대열에 합류하여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토탄로케트 발사 훈련을 규탄하였다.

 

먼저 제네바 주재 미국대표부 로버트 우드 군축담당 대사는 7일 열린 유엔군축회의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다시 한 번 국제사회의 의지에 역행하였다.”면서 그는 “반복되는 북한의 국제법 위반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특히,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이 발전하면서 동북아시아와 다른 지역의 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VOA가 우드 대사의 말을 전하였다.

 

계속하여 우드 대사는 “북한이 도발적이고 호전적이며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모든 나라들이 대북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면서 그는 “북한이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전했다.

 

한편 제네바주재 한국대표부의 김인철 차석대사는 조선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 했다고 VOA가 보도하였다.


김인철 대사는 “북한의 이번 발사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금지된 무기를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의 이름을 거론해 망신을 주는 것만으로는 북한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모든 나라들이 안보리 결의 등 대북 제재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VOA가 한국 김인철 대사의 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일본과 캐나다, 스웨덴, 터키, 우크라이나, 페루 등 19개 나라가 조선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면서 도발적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VOA가 보도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조선의 탄도탄발사 훈련에 대한 비난의 대열에 중국과 러시아도 예외 없이 동참하였다.

 

제네바주재 중국대표부의 푸콩 부대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반대한다.”면서 “안보리 관련 결의들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발사를 금지하는 분명한 규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가 보도하였다.

 

또 제네바주재 러시아대표부의 알렉세이 보로다프킨 대사도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비난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가 전했다.

 

반면,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각국의 이런 입장을 전적으로 거부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연합군사훈련이 북한의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주장했다.

 

제네바 주재 조선 주용철 참사관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한반도 상황을 핵전쟁 직전까지 몰고 갈 수 있다.”고 주용철 참사관의 말을 인용하여 VOA가 보도하였다.

 

주용철 참사관의 주장에 대해 중국의 푸콩 대사도 동조를 하면서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제 사드의 한국 배치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한국과 미국 양쪽을 비난했다고 VOA가 전했다.

 

《한-미 합동군사훈련》과 《싸드》의 한국 배치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긴장과 안전을 해친다는 조선 주용철 참사관과 중국 푸콩 대사의 규탄발언에 대해 미국의 우드 대사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방어적 목적의 훈련으로, 지난 40년 이상 정기적이고 공개적으로 실시됐다.”고 주장을 하면서 “사드는 순수한 방어체계라고 강조”를 하였다고 VOA가 전했다.

 

이는 이중 잣대의 극치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아닌 말로 “네가 하면 불륜이요, 내가 하면 사랑이다.”라는 전형적인 주장을 하였다. 지난 40년 이상 대규모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해왔다는 것은 그만큼 긴 세월동안 조선반도와 동북 아시이에 긴장을 조성하고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협해왔다는 말이 된다. 이를 미국의 우드 대사는 “방어적이요, 공개적이요”하면서 자신들의 침략성을 포장하고 있다.

 

특히 우드 대사는 조선보다는 오히려 주변국들 즉 중국과 러시아가 더욱더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 《싸드》의 한국 배치에 대해서도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 시스템은 오직 북한만 겨냥한 것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국의 기존의 미사일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자신들의 침략성을 평화를 위한 것으로 포장을 하면서 주변국들 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의 관계자들만을 제외한 주변국들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기만우롱하고 있다. 우드 대사의 이와 같은 주장은 세 살 먹은 어린 아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역시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한다. 유엔주재 미국대표부는 6일 “미국과 일본의 요청으로 북한과 비확산 문제에 대한 회의가 8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관련 사실을 전하였다.     ©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한편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역시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한다.

 

유엔주재 미국대표부는 6일 “미국과 일본의 요청으로 북한과 비확산 문제에 대한 회의가 8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관련 사실을 전하였다.
 
당초의 계획대로라면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8일 오전 10시에 시리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조선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시리아 회의는 오후 3시로 늦추었다고 VOA가 보도하였다.
 
또 유엔주재 한국대표부도 같은 날 ‘VOA’에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가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공동으로 요청했다고 VOA가 어제 날짜로 보도했었다.

 

한편 유엔안보리는 대 조선 제재 결의 1718호와 1874호, 2087호, 2094호, 2270호, 2321호를 통해 북한에 대해 어떤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도 금지하고 있다. 이 결의안들에 따라 그동안 유엔안보리는 조선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언론성명을 채택해 왔었다고 VOA가 보도하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7일(현지시간) 미국이 작성한 성명서의 초안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상임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하여 조선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이사국들은 조선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비난하며 "갈수록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오는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일 0시)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언론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하였다.

 

결론만 짧게 말하면 지난 6일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유사이 주일미군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훈련으로 탄도탄발사 훈련을 진행한데 대해 현재 관련국들이 대하는 태도를 보면 실제로 우리 주위에서도 일어나기 힘든 조폭 양아치들의 행태보다도 못한 행동들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사회의 이러한 행태들은 사회적, 개인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아무런 이유 없이 한 아이를 주위의 모든 아이들이 집단 따돌림하고 있는 현상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 또 기존 조폭세계에 신흥 강자가 등장하니 그 자리를 보존하고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다 협력하다 하던 주위 여러 조폭집단들이 함께 협조하여 일제히 신흥강자에게 압박을 가하는 현상과 똑같다.

 

오늘 날 국제사회의 이러한 현상 즉 조선에 대해 한 여름 밤 논에서 개구리 합창 하듯 소리 높여 외치는 “조선은 악마다.”라는 선동은 진짜 조선이 악마라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드러내주고 있는 역설이 성립이 된다.

 

우리는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 있는 조선반도 그리고 극단을 달리고 있는 국제사회의 변화에 대해 두 눈을 부릅뜨고 냉철한 자세를 가지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인 사고(思考)로 지켜보아야 한다. 또 불의에는 과감하게 항거해 나설 때만이 세상에는 정의와 진리가 흐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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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폭동·좌파척결…섬뜩한 극언 난무하는 친박집회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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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7/03/08 13:18
  • 수정일
    2017/03/08 13:18
  • 글쓴이
    이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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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인용되면 헌재에 돌 던지고 드러누을 것”…‘새누리당’ 창당도 큰 호응

이하늬 기자 hanee@mediatoday.co.kr  2017년 03월 08일 수요일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등 우익단체들이 탄핵 선고를 앞두고 탄핵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들은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하는 등 헌재를 압박하고 있다. 탄핵 이후 극우단체들의 예상 시나리오를 정리했다.
 
1. 탄핵 인용? “죽더라도 폭동 일으킬 것” 
 
6일 헌법재판소 앞, 옷 위로 태극기를 두르고 손에는 태극기를 든 이들이 모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시간대별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기각’도 아닌 ‘탄핵 각하’를 외쳤다. 심판 요건 자체가 안 된다는 주장이다. 
 
경기도 안산에서 온 정아무개(65)씨는 “인용은 생각도 안 한다”면서도 “만약 인용이 된다면 죽더라도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서 온 한아무개(63)씨도 “헌재가 개판이 됐다”며 “인용은 있을 수 없지만 인용이 된다면 전쟁 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그냥 놔두나봐라”라고 말했다.  
 
안양에서 온 권아무개(63)씨는 탄핵심판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0일 헌법재판소 앞에 ‘드러누울 것’ 이라고 말했다. 권씨는 “그날 아침부터 집회신고를 해놨다. 오전 8시가 집결시간”이라며 “탄핵 각하가 안 되면 (헌재에) 돌 던지고 난리날 것이다. 우리도 무력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박사모 온라인 카페에 등장한 죽창 '인증' 사진
▲ 박사모 온라인 카페에 등장한 죽창 '인증' 사진
 
이를 비단 개인들만의 생각으로 보기는 어렵다. 박사모 회장이자 탄기국(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대변인 정광용씨는 4일 열린 집회에서 “탄핵이 인용된다면 순국선열들이 태극기에 피 뿌리며 죽었던 것처럼 여려분이 그 주체 세력”이라며 “제가 제일 앞에 서겠다”고 말해 큰 호응을 받았다.  
 
닉네임 newton은 박사모 온라인 카페에 “우리 탄기국의 지도부는 보호돼야 한다. 저항은 장기적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지도부가 와해 돼선 안 된다”며 “저항은 우리 각자 한명이든 두명이든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도부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썼다.  
 
심지어 죽창 ‘인증’ 게시물도 있다. ‘세인애비’라는 닉네임 사용자는 죽창에 태극기를 매단 사진을 올리며 “헌재에서 엉터리 탄핵이 인용이라는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대한민국의 사망선고로 봐야한다”면서 “그동안의 평화적 태극기 집회는 즉시 전투태세 모드로 전환돼야 한다”고 썼다. 
 
2. 인용이든 기각이든 좌파 척결해야  
 
탄핵 심판과 무관하게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분을 밝히기 꺼린 한 40대 여성은 7일 “탄핵과 관계없이 좌파는 척결해야 한다”면서 “그때는 탄기국이 아니고 종북좌파 척결을 위한 운동본부”라고 말했다. 근처에 있던 참가자들도 “우리가 다 준비하고 있다”며 호응했다.  
 
안양에서 온 권씨는 탄핵 심판 이후 언론사들을 ‘응징’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MBC 빼고 방송은 안 본다. 조선일보도 넘어갔다”면서 “이번 주에 탄핵 심판 결정이 나면 언론사들 다 문 닫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에게도 “기사를 똑바로 써야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그동안 침묵하고 있던 국민들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순간 아스팔트에 나오기 시작했다”며 “참다 참다 나왔기 때문에 탄핵 각하 여부와 무관하게 끝장을 보고 싶은 것이다. 언론이나 정치인들 손을 보고 싶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 2월9일 방송회관 앞에서 자유통일유권자본부의 '왜곡·선동 언론 규탄' 집회의 모습. 사진=이치열 기자
▲ 2월9일 방송회관 앞에서 자유통일유권자본부의 '왜곡·선동 언론 규탄' 집회의 모습. 사진=이치열 기자
 
3. 새누리당 창당도 큰 호응받아 
 
조직적이고 구체화된 움직임은 창당이다. 정 대변인은 지난 3일 박사모 온라인 카페에 새누리당 당명을 확보했다며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필증’을 올렸다. 신고일은 지난달 24일로 자유한국당이 새누리당 간판을 내린 후 8일 만이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주체사상탑과 평양방송 로고와 똑같은 횃불을 자유한국당 로고로 채택할 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자유한국당에게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하지만 한국당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은 것을 두고 창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우리에게는 창당이 어렵지 않다. 단 돈 1원 없어도 3일이면 정당을 만들 수 있는 정직하고 깨끗하며 애국충정 넘치는 조직이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여기까지는 진행하지 않았다. 최종 판단은 애국동지 여러분이 해달라. 새누리당 당명을 확보했다”고 썼다.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정책위원장인 도태우 변호사는 지난 1일 열린 집회에서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표출된 태극기 민심을 바탕으로 한 애국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잠재된 애국 국민의 역량이 조직적인 형태를 갖추지 못한다면 제3, 제4의 더 심각한 국가위기 사태가 올 수 있다”며 창당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사모 회원들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왕사슴’이라는 닉네임 사용자는 6일 박사모 온라인 카페에 “이제는 당규를 만들어 공동가치를 분명히 하고 동지를 규합해 단단하고 거대한 정당을 건설”해야 한다"며 “(탄핵 인용 후의) 싸움을 지금과 같이 아무 조직도 없이 전략도 없이 산발적으로 어찌 감당할 것이냐”고 썼다. 
 
당장 탄핵 심판이 임박한 만큼 창당이 되더라도 탄핵 심판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 사무총장은 “일단 탄핵 심판 상황을 봐야하지 않겠나”라면서 “지금 시민들은 자유한국당도 믿을 수 없고 바른정당은 더더욱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정당을 만들고 조직적으로 움직이자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시청앞 태극기 집회. ⓒ 연합뉴스
▲ 서울 시청앞 태극기 집회. ⓒ 연합뉴스
 
4. ICJ로 간다? 가짜뉴스 
 
박 대통령 대리인단 일부는 “탄핵이 인용될 경우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리인단의 조원룡 변호사는 5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탄핵 심판이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었다”면서 “현지 한인 변호사들과 이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변호사인 장수덕씨도 지난달 25일 탄핵 반대 집회에서 “볍률을 연구함으로써 보좌해서 김평우 변호사님이 박근혜 대통령님도 구하고 이 나라의 법치주의도 구하고 만약 그것이 어려울 때는 저희들은 종국적으로는 국제사법재판소까지 갈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가 간 분쟁을 해결하는 UN의 사법기관인 국제사법재판소에서 탄핵 사건이 다뤄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 국제사법재판소가 주로 대상으로 삼는 건 국가 간 조약의 해석과 국제 의무 위반 여부와 배상 등이다. 제소의 대상이 '국가'로 한정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조 변호사는 7일 “지금 (탄핵 심판) 결론도 안 났는데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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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부인, 친박단체 ‘살해위협’ 집회에 혼절.. “경찰 뭐하나”

 

박지원 “우리 사회에 있어선 안될 일” 경고…네티즌 “警, 불법‧폭력시위 방치”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극우 친박단체들의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 자택에서 ‘백색테러’를 자행하는가하면,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자택과 평소 이용하는 미용실 주소까지 공개해 테러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회원 500여 명이 경북 구미 선산읍 낙남루 앞에서 '탄핵반대'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8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친박단체들의 폭력적인 구호와 살해 위협까지 난무한 집회로 충격을 받은 박 특검의 부인이 혼절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박 특검 측 관계자는 “박 특검 부인이 집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화형식까지 벌어진 집회를 보고 혼절했다”고 전했다.

특검 관계자도 “지병을 앓고 있던 박 특검 부인이 (집회로 인해) 스트레스까지 받으면서 결국 쓰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박 특검 부인은 외국으로 잠시 나가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컷>은 “박 특검이 지난 2015년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습격을 당한 경험이 있다”며 “박 특검의 가족들은 이들의 폭력적 집회로 과거의 충격이 되살아나 더 큰 상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재 판결을 앞두고 극단적인 언행이 오고가고, 우리 국민의당 지도부들에게도 전화로 이러한 위협을 가하고, 저도 많이 당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일은 불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국민이 화합단결해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 설 것을 우리 국민의당은 약속하면서 제발 이러한 극단적인 일이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SNS를 통해 “국가기관인 박영수 특검을 향한 극우단체들의 섬뜩한 살해 협박에 박 특검의 배우자가 실신까지 한 상황.. 2주가 넘었는데 여전히 내사중인 경찰.. 대한민국에서 일상적 백색테러 조장하나요? 즉시 체포해 엄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U신문 김상호 기자는 “검경 내 범죄자를 색출해야 한다”며 “이들을 구속하지 않는 다는 것은 검경 내부나 그 윗선에서 공범자나 조력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도 “대체 경찰은 이런 테러행위를 안 막고 뭐하는 거냐?”, “경찰은 뭐하냐? 무법천지”, “이건 명백히 처벌받아야 할 범죄행위입니다”, “다음 정권은 이런 관변단체 지원 및 국정원과의 연관성을 내사해야한다”, “불법, 폭력시위를 방치하는 경찰청장을 직무유기죄로 조사해야 한다”, “이런데도 검토만 하고 있을래?”, “저런 정보 누가 줬겠나”, “이게 내란죄가 아니고 뭐란 말입니까”, “법은 어디에 사는가?”, “경찰은 시민을 보호하라. 살해 위협하는 자를 처벌하라”고 성토했다.

한편, 지난 6일 청년 정치단체와 시민 1만여 명은 박영수 특검을 협박한 시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청년당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동 고발인단을 모집, 지난달 24일 박 특검의 자택 앞 집회에 참여했던 친박단체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와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 수십명을 고발했다.

 

이들은 “피고발인들이 알루미늄 방망이를 들고 연단에 올라가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하며 박 특검을 협박하거나 방송 매체에서 명예훼손 내지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을 우리 사회가 묵과한다면 백색테러를 방조하거나 용인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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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저는 오늘 '조기 퇴근'합니다

 

[3.8 여성의 날 ⑦]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17.03.08 10:21l최종 업데이트 17.03.08 10:21l

 

3월 8일 여성의 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의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기퇴근시위 3시 STOP' 행사가 열립니다. 직장에서 조기퇴근해 이번 시위에 참여하는 한 여성(익명)의 기고문을 싣습니다. [편집자말]
 3.8 여성의날 조기퇴근 시위를 홍보하는 웹자보
▲  3.8 여성의날 조기퇴근 시위를 홍보하는 웹자보
ⓒ 한국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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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를 계속 못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방에 있는 짐은 다 버려주세요."

지난주, 관악구에서 넉 달 치 방세가 밀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60대 남성이 전화로 남긴, 유언 아닌 유언이 되어버린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 현장을 전전하며 가족과의 연락마저 끊어버린 그가 느꼈던 절망을 어쩌면 저는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을 통해 저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어떤 사실을 결국은 떠올려야 했습니다.  

저는 일반 회사에서 적은 월급이나마 꾸준히 받으며 부모님과 같이 지내는 30대 직장 여성입니다. 제 삶의 대부분은 부모님과 함께 지냈으나 언젠가는 혼자 살든, 누군가와 함께 살든 어쨌거나 스스로 벌어 먹고사는 사회인으로 자립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월급으로는 월급의 반 이상을 적금에 20년간 쏟아부어도 직장 근처는 무슨, 수도권 근처에 집 한 채를 마련하는 것조차 꿈도 못 꿉니다. 그나마 그렇게 넣는 적금도 제가 부모님 집에 거주하며 방세와 식비 등 생활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아마 집을 나와서 살게 된다면 정년까지 30년을 아득바득 아끼고 산다 한들 집을 사겠다는 꿈은 더욱 요원해질 뿐이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평생 이 월급으로는 도저히 미래를 꿈꿀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업무는 협상으로 연봉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데다 직무 특성상 이직마저 어렵기 때문입니다. 직장에 다니기가 힘든 나이가 되었을 때는 '빈곤 노인층'으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가수 이은미씨는 '3시STOP' 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  가수 이은미씨는 '3시STOP' 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 한국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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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가성비'가 안 맞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결국 저는 높은 연봉과 다른 미래를 꿈꾸며 야심차게 개발 공부에 도전했지만 도리어 안 하느니만 못한, 바닥이 꺼지는 절망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늦은 시작'은 없다고들 했지만 직장 생활을 포기하면서까지 장기간 투자해야 하는 공부를 위한 여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럴 여력이 있었다면 차라리 공무원을 준비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걱정을 이야기하면 주변 분들은 주식, 증권, 펀드, 부동산 투자 심지어 로또에 이르기까지 많고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모을 수 있고 그렇게라도 살아남아야하지 않겠냐고 조언합니다. 그러면서 저 역시 몇 년 후면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는 주제가 결국 저 안에서 벗어나질 못할 거라고 장담하듯이 덧붙입니다. 정말 그런가 싶어서 한숨이 나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최악의 상황들이 겹쳐진다면, 결국 지난주 돌아가신 60대 남성처럼 가족과 어떤 연결도 없이 쓸쓸하게 내 미래를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왜일까요? 저는 단지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앞에서 언급한 저러한 방법들밖에 이야기하지 않는 이 사회에 문득 매우 억울하고 화가 났습니다. 사실 그보다도 더 거북스러운 건 주변에서 무언의 압박이기도 합니다. 가끔 택시를 타서 기사님들과 이야기를 하면 '여자는 돈 많은 남자 잡아서 시집만 잘 가도 성공한다'는 말을 쉽게 하십니다. 

받는 게 있으면 주는 게 당연한 사회에서 남편 벌이에만 의지해 사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요? 어쨌거나 결혼을 해도 결국 일을 포기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최근 한 공무원이 육아와 과한 업무에 치여 과로사로 돌아가셨다는 뉴스도 마냥 남 얘기 같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결혼을 해야 돈을 모은다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혼을 하더라도 저 혼자 살 집 정도는 장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장하면서 저희 부모님들이 운 좋게도 저를 낳기 전에, 당신들이 거주할 유일한 집 한 채를 얻을 수 있었기에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한 것은 없게 자식들을 키울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이 이혼도 잦고, 사건사고도 많은 사회에서 저 역시 자식을 낳고 살다가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내 집이 없다면, 아이를 키우기는커녕 내 몸 건사하며 살기도 상당히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단지, 월급으로 언젠가는 제가 제 집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퇴근 시간만 되어도 집만 생각나는데 지친 몸으로 어떻게든 악착같이 돈을 벌겠다고 주식 관련 서적을 뒤적거리느니 차라리 영화를 한 편 다운 받아 보는 삶이 저에겐 풍요로울 것 같습니다. 단지, 그렇게만 살고 싶고 그렇게 살아도 내가 위험하지 않고 노후 보장이 되는 삶을 꿈꿉니다.

그게 나뿐만 아니라 당신도 그랬으면 더 좋겠습니다. 잘 오르지 않는 월급을 바라보면서 아무리 늘 송구해하며 아끼고 아끼더라도, 어쩌면 내 생명을 유지하는 일 자체가 처음부터 세상에서 가성비가 안 맞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차마 더 이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막막함을 제발 좀 같이 해결했으면 싶어 저는 오늘 조기 퇴근을 하고 거리로 나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로에서, 어떤 IT 노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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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일방적 ‘사드 알박기’는 원천 무효”

사드반대 시민·종교 긴급 기자회견, ‘법적근거·동의도 없고 절차도 무시’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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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7  18: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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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 김천, 원불교 및 유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전날 사드 발사대 2기 등 일부 장비가 전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7일 국방부 앞에서 관련 장비 즉각 철거와 일방적으로 사드를 배치한 한미당국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사드 알박기가 웬말이냐. 미군, 국방부는 토지개발사업자인가, 부동산 투기업자인가.”

7일 오후 국방부 앞에서 진행된 ‘사드 장비 반입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미군이 전날 밤 수송기를 이용해 기습적으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2기를 오산 미공군기지에 들여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성주·김천·원불교·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관련 단체들은 이날 “한미 당국이 당장 운용할 수도 없고 관련 절차도 거치지 않은 사드 장비를 일방적이고 전격적으로 반입하는 것은 대통령의 탄핵에 이은 조기 대선과 정권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드배치를 기정사실화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결정 직전에 강행되는 사드배치는 이후 정세의 변화에도 사드배치를 되돌릴 수 없게 하겠다는 한미 당국의 불순한 정치적, 정략적 목적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임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박근혜-최순실의 대표적 적폐이자 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사드배치를 기습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반민주적 폭거라고 규탄했다.

이어 “한미 사드배치 합의는 실체도 법적 근거도 없는 것으로 불법이고 원천무효”라며, 일방적으로 배치한 관련 장비를 즉각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미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6일 밤 C-17 수송기로 사드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일부 장비를 오산기지로 이동해 현재 주한미군기지 모처에 보관 중이며, 7일 오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긴급 통화 이후 이 같은 사실을 먼저 국방부를 통해 발표했다.

이후 미 태평양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도 각각 사드 일부 한국배치를 확인했다.

조승현 평화와통일을생각하는사람들 평화군축팀장은 “한미 당국이 사드배치를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탄핵정국에서 새로운 정권이 창출되더라도 사드배치를 되돌릴 수 없도록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미 양국이 지금까지 사드 부지로 얼마만큼의 면적을 제공하고 사용할지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하고 미군은 사드 무기체계를 한반도에 들여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관련 논의를 위한 한미 시설분과위원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지만 아직 한국 측 실무단장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왼쪽부터 박석민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공동집행위원장, 김선명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나핵집 목사.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박석민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공동 집행위원장은 사드배치 부지가 확정된 것인지도 분명치 않은데 급하게 사드체계를 들여온 것은 원천 무효라며 사드배치 절차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사드배치 부지를 제공하기로 한 이사회 결정을 롯데가 아니라 국방부가 나서서 발표한 것도 이상한 일인데,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방부는 부지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지만 성주골프장의 소유주는 아직 롯데”라고 폭로했다.

이어 “아마도 롯데와 국방부사이에 양해각서 정도가 체결된 것인데, 국방부는 마치 사드부지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호도하고 군사보호시설로 지정한 후 철조망을 치고 경계를 강화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사드 성주배치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또 “사드배치와 관련해 운용실무단의 일개 소장이 서명하고 이를 국방부 장관이 승인한 ‘한미 공동실무단 운용결과 보고서’ 뿐”이라며, 국제법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합의도 아니고 이를 근거로 사드를 배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국방부가 사드배치의 근거로 제시한 ‘북핵 대응 작전 운용’에 대해서는 종심이 짧고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 지형 특성상 사드로는 북의 공격을 막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남북관계의 악화와 평화 위협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선명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미군에 의해 사드 배치가 시작됐다는 오늘 아침 속보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민주주의 주권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을 마치 미국의 속국처럼 전락시킨 이 정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간밤에 사드 2개 발사대를 전개하면서 우리 국방부도 모르게 가져다 놓고 통보를 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백해무익한 사드배치, 국민의 동의없는 사드배치에 대해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교무는 “사드 배치 과정에 우리 국민이 동의 한 바 없고 사드로는 북핵과 미사일을 막지 못한다는 내외의 공인된 의견이 있다. 사드배치는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주 원불교 성지는 더 이상 우리들의 걸음을 허락하지 않을 지경에 처했다. 롯데에서 국방부 소유로 넘어가지 않은 상황인데, 국방부는 철조망을 둘러치고 접근을 불허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100여명의 주민이 사는 성주 소성리 마을은 현재 10개 중대 병력의 경찰이 상주하고 군인과 미군 차량들이 왕래하는 등 전시와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나핵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목사는 “모든 종교는 평화를 사랑한다”며, “원불교 교무님들과 교도들이 평화를 명상하면서 순례하는 그 길을 왜 막으려 드느냐. 민족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내 버려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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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일하는 방식

하느님의 일하는 방식

휴심정 2017. 03. 06
조회수 245 추천수 0
 

 

 

태극기 집회를 그저 바라만 보시는 하느님

                                              

주말마다 서울시청 광장에 수많은 노인들이 모여 대통령을 탄핵하지 말라 외치고 있습니다. 제 처는 티브이 화면을 가득 메운 태극기 물결을 보면서 분노하고, 걱정하고, 절망합니다,


‘왜 저 말도 안 되는 주장에 태극기가 동원되느냐, 태극기는 온 나라 사람들의 태극기인데’하면서 분노합니다. ‘저런 일이 반복되면 태극기 자체에 대한 혐오감이 일반화되는 거 아니냐’면서 걱정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모자라서 자신과 남들을 고통으로 몰아가는 저런 사람들과 같은 하늘을 이고 살아가야하는 현실에 절망합니다.

 

태극기집회1.jpg

*태극기 집회 모습. 사진/한겨레 김태형 기자

 

나는 이렇게 처를 위로합니다. ‘저 장면이야말로 소위 보수 세력들의 실상을 일반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깨우쳐주는 훌륭한 학습과정이니 잘된 일이야. 저 노인네들이 저러면 저럴수록 그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들은 점점 쪼그라드는거야.’ 저 장면이 반복되는 한, 반 토막도 안 되게 떨어진 집권여당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할 거고 야당 지지율이 50퍼센트를 향해가는 추세가 계속될 겁니다.


우리 어머니는 저런 멍청한 노인네들이 있게 만든 하느님을 원망하지만, 나는 요즘 돌아가는 일들을 보면서 하느님은 일일이 세상사에 간섭하는 ‘일하는 하느님’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욱 새록새록 듭니다. 
노자는 이를 ‘道常無爲 而無不爲 (도상무위 이무불위)’라 했습니다. 道(도)는 아무 일도 하지 않지만 하지 않는 일도 없다는 뜻이니, ‘도’를 ‘하느님’으로 바꾸어, 하느님은 하시는 일없이 모든 일을 이루신다고 새겨도 무방합니다.


사실 ‘도’ 또는 ‘전체’를 향해‘하느님’이라 이름 붙이면 하느님도 또 하나의 ‘존재’에 불과한 듯 여겨지기 십상입니다. 그 결과로 하느님을 사람처럼 기뻐하고 노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면서 세상사를 일일이 챙기는 분으로 생각하고, 이분 비위를 맞춰가며 제 소원 들어 달라고 졸라대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구약의 유대인들은 하느님 이름을 입 밖에 내지 않고 꼭 필요하면 ‘야훼’라는 이름 대신 ‘ㅇㅎ’하는 식으로 자음만 썼습니다. 노자도 도덕경 첫머리에서 도를 도라 이름 부르면 영원한 도가 아니라 하셨지요. 그러면서도 노자 자신도 어쩔 수없이 도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이처럼 ‘ㅇㅎ’께서는 아무 일도 않으심으로 모든 일을 이루시니, 당신께서  판단능력 부족하고 제 잇속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저 노인들이 태극기 흔드는 걸 그냥 놔두는 식으로 만사에 일일이 개입하시는 건 아닙니다.


얼마 전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들 숫자가 900명에 다가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염수정 추기경께서는 이를 두고 ‘놀라운 하느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내리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일은 아닙니다. 신부되겠단 이들을 점점 찾아보기 어려운, 쇠퇴하는 유럽 교회는 그러면 하느님이 은총을 거두어 가셨다는 말이 되니 그렇습니다. 기왕이면 우리 교회고 유럽 교회고 모두에게 은총을 내려주시는 게 더 좋지 않겠는가, 저 불쌍한 노인들이 퍼뜩 정신을 차려 잘못한 대통령을 탄핵하는 게 자신들에게도 득이 된다는 걸 깨닫게 하시는 편이 더 낫지 않겠는가.


놀라운 하느님 은총이 우리에게 내리셨다는 표현이 자칫 하느님의 활동을 인간의 그것과 비슷한 양 오해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좋은 일 말고 궂은 일에 대해서도 그 분의 은총이라 표현해야 합니다. 내가 아픈 것도, 내가 죽어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도, 이 세상에 못되거나 어리석은 이들이 득실대는 것도 다 그 분의 ‘은총’입니다.

 

손1.jpg

 

 

 


이렇게 바라보면, 내가 잘 되게 해 달라고 ‘ㅇㅎ’께 기도하는 건 당신을 우리 같은 ‘사람’으로 전락시키는 불경죄에 해당합니다. 기도란 곧 ‘바람’인데, 중세 독일의 신비주의 신학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대리주교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습니다.


저 노인들이 바보같이, 혹은 아집 때문에 증오에 차서 태극기를 흔들고 다녀도 하느님은 아무 일도 않으시고 그저 두고 보시지만, 그걸 바라보는 대다수 국민들이 정나미가 떨어져 보수정당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방식으로 그 일을 처리하시니 ‘無爲 而無不爲’입니다.

 

자연과학의 인과율이나 불가의 연기 (緣起)법칙이 바로 당신이 ‘하지 않음으로써 하는’일의 방식입니다. 
<주역> 계사전에서는 그걸 이렇게 표현합니다. “一陰一陽之爲道(일음일양지위도) 한번 음이 되고 한번 양이 되는, 음 속에 양이 있고 양 속에 음이 있는 걸 일컬어 도라 한다.” 도, 하느님은 전지전능한 힘으로 모든 걸 陽(양)으로만, 모든 걸 선(善)으로만 휘몰아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이런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도 비로소 이해가 됩니다. 예수님은 로마제국 식민지배와 유대 왕족, 종교지도자 집단의 억압에 묶여있던 당시 암울한 상황을 두고서도 ‘때가 다 찼다. 하느님 나라가 바로 가까이 있다.’고 하셨고, 하느님 나라는 조그만 겨자씨 같다고도 하셨습니다. 하느님 나라란 모든 게 다 선(善)으로 완성된 상태가 아닌 건 분명합니다.

그러기에 하느님 아들이라는 예수님도 전지전능의 힘으로 악인들을 응징하거나 모조리 착한 사람으로 바꾸어 버리는 기적을 일으키지 않고 그저 사랑을 가르치다가 결국 십자가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있슴과 없슴’을 넘어선 도(道), 전체이신 하느님은 우리 같은 ‘인격’도 아니고, 사람들처럼 의도를 일으켜 이를 행함으로써 만사에 일일이 개입하는 분도 아닙니다. 
법정에서 탄핵을 기각시켜달라고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저 흰 눈썹 변호사의 청을 들어 주실 리 만무하고, 태극기 노인들이 난리치는 세상을 그대로 두고 보시는 당신을 원망하는 우리 어머니 한숨에도 그저 빙긋 웃고 넘어가실 겁니다.


無爲 而無不爲 (무위 이무불위). 
당신의 그 긴 호흡을 감당하기엔 우리 삶이 너무 짧고, 당신의 그 기묘한 이치를 이해하기엔 우리 욕심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음과 양, 선과 악을 다 품어 안는 당신의 사랑을, 그저 할 수 있는데 까지 흉내 내어 볼 뿐인 것입니다.     

 

 이 글은 <공동선 2017. 3·4월호>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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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탄도미사일 4발 발사 확인...김정은 현지지도

  • 분류
    아하~
  • 등록일
    2017/03/07 13:23
  • 수정일
    2017/03/07 13:23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전략군 화성포병부대, '일본 주둔 미군기지 타격 임무'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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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7  08: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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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6일 오전 7시 36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비행거리 약 1천여km의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은 7일 최근 진행 중인 키 리졸브·독수리 한미합동군사연습을 겨냥한 탄도로켓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 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탄도로켓 발사훈련에 “유사시 일본 주둔 미제 침략군 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 부대들이 참가”했으며, “전략군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취급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능력을 판정검열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또 “화성포병들의 심장마다에는 우리(북)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로 선제타격하기 위한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여 조선(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핵전쟁 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는 전쟁미치광이들을 탄도로케트 집중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멸적의 보복의지가 끓어 번지고 있었다”며, 이번 탄도로켓 발사훈련이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키 리졸브·독수리 한미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경고 의미가 있다는 것을 감추지 않았다.

탄도로켓 발사를 담당한 화성포병부대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라는 명칭으로 공개됐으며, 당시 보도는 이 부대가 ‘주한미군 기지 타격임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략군 화성포병 부대들이 이제는 화력타격조직과 지휘를 능숙하게 정말 잘한다고, 화력타격의 신속성과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한다"고 말했다. [캡처-노동신문]
   
▲ 주일미군기지 타격을 담당하고 있는 '전략군 화성포병부대'가 미사일 발사를 담당했으며, 핵전투부취급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능력 판정검열이 목적이었다. [캡처-노동신문]

탄도로켓 발사 장면을 본 김 위원장은 “전략군 화성포병 부대들이 이제는 화력타격조직과 지휘를 능숙하게 정말 잘한다고, 화력타격의 신속성과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한다고, 우리의 탄도로케트들이 얼마나 고도로 정밀한지 동시발사된 4발의 탄도로케트들이 마치 항공교예 비행대가 편대비행을 하듯 한 모양새로 날아간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이어 “동행한 일꾼들에게 전략무력에 대한 최고사령관의 유일적 영도체계, 유일적 지휘관리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실전화, 과학화, 현대화를 기본종자로 한 주체적인 로케트 타격전법을 더욱 완성하며 우리 식의 초정밀화되고 지능화된 로케트들을 연속개발하고 질량적으로 강화”하라는 과업을 제시했다.

또 “전략군은 언제 실전으로 번져질지 모를 준엄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고도의 격동태세를 유지하며 당 중앙이 명령만 내리면 즉시 즉각에 화성포마다 멸적의 불줄기를 뿜을 수 있게 기동준비, 진지준비, 기술준비, 타격준비를 빈틈없이 갖출” 것을 명령하고 화성포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 김 위원장은 "마치 항공교예 비행대가 편대비행을 하듯 한 모양새로 날아간다"고 표현했다. [캡처-노동신문]
   
▲ 화성포병 부대원들과 단체사진. [캡처-노동신문]

이날 로켓발사훈련에는 리병철 당 제1부부장·김정식 당 부부장과 핵무기 및 로켓 연구부문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김락겸 전략군사령군, 박영래 전략군 중장이 맞이했다.

한편,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6일 오전 7시 36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비행거리 약 1천여km의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일본 당국은 6일 오전 7시 34분께 북한 서해에서 탄도미사일 4발이 발사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3발이 떨어졌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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