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회사생활...
- 무나
- 2011
-
- 한 작은 생명이 지다(3)
- 무나
- 2010
-
- 사육과 육식
- 무나
- 2010
-
- 알아차리기와 글쓰기, 크리슈나무르티(1)
- 무나
- 2010
-
- 진보넷 새단장 축하~(1)
- 무나
- 2010
본문
어제 마석 보이샤키 축제에 갔다가
정말 황당한 얘길 들었어.
AI가 발병한 것이 이주노동자 때문이라는
아주 마녀사냥스러운 담론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돌고 있대.
얼마전 필리핀인 살인사건으로 이주노동자들을 싸잡아 범죄자로 몰더니,
이젠 비과학적인 낭설까지 횡횡하고 있어.
정말 화가 나.
26일에는 광화문에서 필리핀인 살인사건이 난 동네의 시민단체 하나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연다고 해.
한국의 이주노동자 한국인과 비교하면 40분의 1인데,
난 이들 그 40분의 1만큼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다고 생각하지 않다.
오히려 불법신분이기 때문에 한국인과 마칠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대부분 조심하지.
대부분의 범죄는 한국인들이 저지르는데,
단 하나의 외국인이 저지르는 범죄는 왜 모든 이주민들이 같이 독박을 써야 하지?
다르다는 것, 다르게 생겼다는 것, 피부가 검다는 것,
'우리'와 다른 '그들'이 그렇게 혐오해야할 대상인 거야?
비상식적인 AI확산론까지 들먹이면서.
보이샤키(방글라데시의 설날 축제)의 마석의 분위기는 글쎄,
며칠전 출입국 단속으로 사람들이 다치고, 축제를 준비하던 공동체 멤버들이 잡혀가는 바람에
그리 떠들석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짜푸티라고 하는 음식을 먹었고,
코코넛으로 만든 라시 비슷한 음료도 마셔보았어,
설날에 떡국을 먹듯, 보이샤키에는 물에 말은 밥에 각종 반찬을 얹어먹는 이른바 "물밥"을 먹어
나중에 이미지를 올려줄게. 반찬이 좀 맵긴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
즐거워야할 명절이 차별과 슬픔으로 얼룩져버렸어.
화병에 걸린 이들의 화의 화살이 이들 이주노동자에게 겨누어지지 않기를,
삼성에게, MB에게, 모든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착취하는 세력들에게 올바르게 겨누어지기를
간절히 바라자.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간절히 바래. =ㅅ=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외국인때문에 Ai가 외국인때문에 전염됐다는건 솔직히 말이 좀 안되죠.불법체류자를 미등록 이주노동자라고 하는것과 같은 멍청한 이야기죠.
한국인에 비해 1/40정도 밖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니 그냥 나둬도 된다는건가요.
외국인들 (불법,합법)이 대포 차량을 구입하여
국내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면허증을 갖고 운전하는 행위를,
전체 한국인이 내는 교통사고에 비해 외국인의 교통사고는
현저하게 낮기때문에 단속하지 말아야할까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지 않는다면 음주운전은 해도 되는겁니까.
어째서 불법체류자 추방을 주장하면,
그들은 다르게 생겼고 피부가 검어서 혐오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하시죠?
그 편협한 사고부터 바꾸시길..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DB님은 색깔때문에 타인종을 혐오하지 않으신다니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그렇기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가령 학원같은데서는 유색인인 원어민은 쓰지 않으려고 하지요. 백인들보다 영어를 더 잘하고 발음이 좋아도 학부모님들이 싫어한다고 해요. 제가 학원가에 있어봐서 알거든요. 그리구 남의 집에 와서 답글을 써주실때는 제발 글을 바로 읽고 주시고 써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제가 외국인 범죄를 그냥 놔두자고 얘기했나요? 자꾸 맥락을 놓치고 말하려고 하는 말씀만 하시니 답글쓰기 귀찮아집니다. 논쟁도 재미없구요. 너무 눈에 빤히 보이게 왜곡하지 말아주세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학원강사 이야기는 안꺼냈는데 열변을 토하시네;;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can you give me a kind of translation??!!!!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원래 심부름이나 화풀이도 어머니에서부터 큰오빠, 동생, 강아지로 내려온다는 말이 있는데,종로에서 뺨맞고 한강가서 눈흘기기가 더 쉬우니, 걱정이지요...
저도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기가 막혀서 출처를 찾아봤더니 더 심하게 화가 나고 있음.-.-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DB님 -_- 범죄는 그냥 범죄로 단속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주노동자를 예비범죄자로 싸잡는 이상한 일반화의 오류를 그만 두고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일반화 오류요? 여수 화재때 마녀하고 싸잡아 다 태워버렸나요?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난 이들 그 40분의 1만큼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다고 생각하지 않다." 원문 중에있는 내용인데,
그래서 뭐 어쩌자는건가요?
외국인노동자를 이주노동자라고 하는, 불법체류자를 미등록 이주노동자라고 하는 정말 말도 안되는 포장 부터 그만 두시죠..
(한국사람들은 거주 노동자냐?)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사람의 생명은 소중하다.그럼으로 내가 존엄하다면 타인도 더없이 존엄한 것이다.한국 사람이 외국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그 나라의 사람과 차별의 대우를 받을때 우리는 몹시도 화가 날 것이다.
얼마전 아프카니스탄에서 일어났던 사람들의 정치적 인질의 문제는 여러시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였다.
그야말로 국가전체가 그 사건 하나에 며칠을 마음 고생했던 때가 있었다.
다시 말해서 우리나라에서 정당하게 대우해야 할 특히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노동권 기본권과 거주의 권리에 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아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되었다.
외국인노동자들을 보다 우리의 입장에서 그리고 세계각국의 사람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이주"라는 사회적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 같고 그리고 마땅히 올바른 권리를 보장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자본들은 이주(외국인노동자)노동자들에 대한 노동기본권을 정당하게 보장하면서 그들의 노동력을 사용주로써 평가한다면 이해할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불법"체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 "불법체류 이주노동자" 불법의 주요인이 되는 것이다.
어쩌면 불법체류의 문제는 자본은 이주노동자 사용에서 계약과 노동과정이 다른것이 허다하고 그럼으로 그들은 "근로계약"을 사용주가 월권하고 남용하여 "이주노동자"들을 "불법"으로 만들게 되는 요인도 불법체류의 중요한 이유이다.
출입국관리소 직원들 너무나 수고한다고 생각한다.밤낯 어느 때가 없이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을 단속하는 모습은 아마도 손 발이 모자랄 것이라고 본다.
문제는 불법체류를 줄여야 하는데 단속을 강화 할수록 불법체류의 이주노동자들이 늘어나고 불행한 사고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불법체류이주노동자의 문제는 "단속"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다른 방법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본의 근로계약의 계약과 다른 불법의 원인이 우선 노동부가 단속하는 법무부의 "근로기준법 위반의 자본가 단속반"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불법체류"문제가 줄어들 것이고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도 집에 제때에 들어가는 노동법 준칙이 필요할 것이다.
범죄를 옹호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평등하다.외국인과 우리,우리와 타국인,자본과 노동자 모두 사람이다.사람의 차별은 차별의 원인에 대한 정당함이 없으면 그것은 사람에 대한 탄압이다.
불법체류의 문제가 외국인들의 범죄사실을 가지고 불법체류자가 된 이주노동자들의 사람대접의 문제를 회피할수는 없는 것이다.
외국인들의 범죄는 단호히 대처해야 하지만 이것을 이주노동자들의 불법체류의 주 핵심의 문제 사업장의 사장들이 근로계약을 위반하는 사실들은 우선 철저하게 단속하고 처벌해야만 "불법체류"가 적어지고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을 축소 시켜서 다른 곳에서 일할수 있도록 하면 국민의 세금부담도 줄어들 것이다.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한국인들-_-? 난 내가 어디에서 일하건 이주노동자라고 생각하는데? 자본은 전세계를 아무데나 옮겨다니면서 착취하고 돈을 벌어재끼는데, 일하는 사람들은 맘대로 못 돌아다니게 지랄하고 통제하는 국가의 권력이 문제인거 아닌가?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