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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0/14
    한국에서 노래하고 일하고 살 권리
    무나
  2. 2008/05/06
    또 잡혔다(3)
    무나
  3. 2008/04/21
    이주민들이 옯기는 AI(11)
    무나
  4. 2008/01/04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벼룩시장에 참여하세요~
    무나
  5. 2007/12/20
    이주노동자 농성지원 벼룩시장!!!(1)
    무나
  6. 2007/10/31
    부르주 두바이
    무나

한국에서 노래하고 일하고 살 권리

  • 등록일
    2009/10/14 15:27
  • 수정일
    2009/10/14 15:27

미누의 표적단속 소식에 기사를 썼다.

원래 영문기사를 쓰려고 했는데 영어빨이 안서서

우선 한글로 쓰고 디디한테 고쳐달라고 했다.

오늘 내일로 범한테 영문으로 번역해달라는 참이다.

언제 미누씨가 강제추방을 당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참 마음이 급하다.

맘에 안드는 부분은 알아서들 고치시고

널리 퍼트려주시길...

카피레프트, 영리허용,  개작허용, 작성자 바꿔치기

다 허용이니 널리 알려주세요.

 
------------------------------------------------------------------------------------------------------------
 
한국에서 노래하고, 일하고, 살 권리
-미누의 석방을 위해 항의서를 쓰자
 
 
 미누가 잡혔다
 
지난 10월 7일, 한국의 네팔 이주노동자 미누 (Minod Moktan)가 집 앞에서 출입국에게 붙잡혔다. 그는 현재 추방의 위기에 놓여있다. 스무살 때 한국에 들어온 그는 18년간 한국에 살았다. 소위 3D업종에서 일했고, 스탑 크랙다운(Stop Crackdown)이라는 다국적 밴드에서 노래했으며, 이주노동자의 방송국에서 일했다. 어느덧 그는 한국의 다문화를 상징하는 코드로까지 여겨져 왔다.
그러나 한국의 ‘다문화’는 출입국의 표적이 되었고, 17년 세월과 그가 한국 문화에 기여한 모든 것들을 완전히 무시당한 채 ‘불법’이라는 이름으로 싸늘한 보호소에 갇혔다. 건강한 미디어활동가이자, 무대를 압도하는 가수, 멋쟁이 미누를 기억하는 친구들은, 그에게 비자 따위는 줄곧 없었다는 걸, 한국인과 결혼한 적도 없었다는 걸, 내전으로 혼란한 네팔의 국민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는 듯 망연자실해 있다. 그렇다. 미누도 잡힐 수 있었다.
모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언제 어디에서 잡힐지 모르는 불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미누의 경우는 더 특별하다고 말해도 될까? 미누는 그의 20대와 30대를 온전히 한국에서 보냈다. 18년이라는 세월을 한국의 3D 업종의 노동자로서, 가수로서, 미디어활동가로서, 다문화 선생님으로서 그는 이 척박한 ‘단일민족주의’ 땅에 너무나 많은 것들을 뿌리고 가꾸었다. 미누를 체포하는 정부가 홍보하는 다문화가 무엇인지, 참담한 마음뿐이다.
 
한국에서의 미누의 삶
 
1992년 2월에 한국에 온 미누. 한국에서 열린 ‘88올림픽’과 신문에서 본 ‘남산타워’ 사진을 보고 한국에 반했다고 그는 어느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국어에 서툴고 많은 차별을 겪었지만 그는 타고난 친화력으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했고, 여러 직종에서 일해 왔다.
미누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1998년에는 친구와 함께 ‘열린 시민가요제’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 KBS ‘외국인 예능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문화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90년대만 해도 이주노동자의 수가 많지 않았고, 외국인이 한국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가 신기했던 시절이다. 하지만 이주노동자의 수는 점차 늘었고, 2000년대에 들어서며 한국 정부는 대대적인 이주노동자 단속을 시작한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숫자를 늘린 것은 다름 아닌 정부였다.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연수생이라는 애매한 신분으로 불러들여 노동자들의 인권을 박탈하고 노동력을 착취했다. 노예제도와 다름없는 연수생 제도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자 정부는 산업연수생 제도를 그대로 둔 체 고용 허가제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그러나 3년이라는 기한동안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며, 마음대로 공장조차 옮길 수 없는 고용허가제는 또 다른 착취의 수단이었다. 이러한 제도의 도입과 함께 정부는 그동안 자신들이 양산해낸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추방을 시작한다. 10년 이상을 묵묵히 일했던 이주노동자들이 체불된 임금도 받지 못한 채 빈 털털이로 한국에서 추방되고, 절망에 허덕이던 끝에 자살한 이주노동자의 수가 급증하였다. 마침내 단속 추방으로 숨죽이고 있던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노동 3권 보장, 강제추방 반대, 이주노동자 정면 합법화”를 외치며 농성투쟁에 들어가게 된다. 미누도 이 투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투쟁의 무기로 노래를 선택했다. [스탑크랙다운(Stop Crackdown)]이라는 이름의 다국적 밴드를 결성했고, 그의 노래가 이주노동자 투쟁의 현장에 울려 퍼졌다. 그 후 미누는 각종 인권 행사에서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알리고 한국에서 억압된 다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왔다.
미누의 이런 모습에 각 언론들도 관심을 가졌지만, 주류 언론은 이주민을 동정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거나, 우스꽝스럽게 희화화할 뿐이었다. 미누는 이주노동자 스스로가 자기 얘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주민과 한국인에 의해 함께 결성된 ‘이주노동자의 방송(MWTV)’에 참여하게 된다. 그는 말한다. “내가 만든 영상이 이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돼 한국인과 이주민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가수이며, 미디어 활동가인 미누는 다문화 강사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다문화가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면서 미누는 학교와 시민단체 등에 초청되어 강연을 했다. 네팔 문화를 소개하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문화적 편견들을 없애려고 노력했던 그는 다문화 교육을 ‘희망의 미래를 위한 소통’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수이며, 미디어활동가이자, 다문화 강사인 미누는 지금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죄수복과 같은 옷을 입고 철창 안에 갇혀있다. 한국사회는 그를 범죄를 일삼고 노동시장의 물을 흐리며 단일민족주의를 위협하는 불법체류자의 존재로 낙인찍고, 마치 병균인 양 사회에서 격리시켜 버린 것이다.
 
한국의 모순된 이주민 정책: 강제추방과 다문화
 
2003년, 한국정부는 현재의 이주노조의 전신인 평등노조 이주지부의 위원장 비두와 샤말을 강제 추방했고, 이주노조 위원장 아노아르는 1년 이상을 보호소에 갇혀 지내야 했으며 2007년에도 세 명의 이주노조 지도자들이 강제 추방되었다. 모든 노동자는 노동조합을 만들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에 명시된 권리를 무시한 채, 정부는 아무런 절차도 없이 이들을 한국 사회의 밖으로 내동댕이쳤다.
지금까지의 표적단속이 이주노조를 탄압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미누의 체포는 문화의 영역에서도 이주민의 목소리와 참여를 박탈하겠다는 노골적인 의사표현이다. 더욱이 10월 12일부터 시작될 출입국의 집중 단속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단속추방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는 점을 알리고 있다. 이곳에서 몇 년을 살았건, 사회에 어떤 공헌을 했건 외국인은 시키는 대로 일만하고 돌아가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이러한 정부가 다문화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구 감소와 산업인력의 부족, 결혼이주여성의 증가 등으로 더 이상 이주민의 존재를 배제하지 못하자 정부는 ‘강제추방’과 ‘다문화’라는 서로 모순된 정책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이 그대로 미누의 표적 단속에 드러나고 있다. 정부 주최의 다문화 행사에 초대해 “We love Korea!"를 노래하게 만들어놓고 이제는 강제 추방하겠다는 그 밑도 끝도 없는 몰염치.
미누는 무려 18년을 누구나 꺼리는 3D 산업에서 성실히 일했으며, 인권과 다문화 운동에 헌신했다. 그는 여기서 노래하고, 일하고, 살 권리가 있다.
 
맺으며...

 

 

오만한 단일민족국가 한국에 외국인이 영구체류할 수 있는 방법은 딱 두 가지 뿐이다. 한국인과 결혼하거나 20억을 투자하거나. 한국 법에는 연속 5년 이상 합법 체류하는 자에 한해 영주권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5년 이상 합법 체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이상 어처구니없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비두, 샤말, 아노아르, 마숨, 라주, 까지만. 이들은 모두 10년 이상을 일하다가 추방당한 이주노동자들이다. 인간으로서 노동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주장한 것으로는 그 대가가 너무 혹독하다. 한국 정부가 부르짖는 다문화라는 말도 허망한 껍데기에 불과해질 뿐이다. 한국에 사는 이주민들의 권리를 위해, 미누의 석방을 위해 한국 정부에 강력한 항의서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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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잡혔다

  • 등록일
    2008/05/06 10:17
  • 수정일
    2008/05/06 10:17

정말 즐거웠던 대련에서의 휴가를 아쉽게 접고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얼마전 추방된 이주노조의 간부들을 대신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된 토르너씨와 쇼부르씨가 출입국에 잡혔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떻게든 이주노조라면 싹조차 잘라내겠다는 심산이다.

두분은 지난 방글라데시 보이샤키 축제 때 만났었다.

이주노조의 메일에 의하면 출입국의 프락치가 연대단체를 가장해

여러 행사등을 쫓아다니며 이들을 감시하고 정보를 캐냈다고 한다.

쇼부르씨의 말에 따르면 잡히고 보니 지난번 행사때 만난 사람이

출입국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비열의 극치...

잡히면 바로 추방되어 버리니,

이주노조 운동은 정말 힘겹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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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들이 옯기는 AI

  • 등록일
    2008/04/21 09:41
  • 수정일
    2008/04/21 09:41

어제 마석 보이샤키 축제에 갔다가

정말 황당한 얘길 들었어.

AI가 발병한 것이 이주노동자 때문이라는

아주 마녀사냥스러운 담론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돌고 있대.

얼마전 필리핀인 살인사건으로 이주노동자들을 싸잡아 범죄자로 몰더니,

이젠 비과학적인 낭설까지 횡횡하고 있어.

정말 화가 나.

26일에는 광화문에서 필리핀인 살인사건이 난 동네의 시민단체 하나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연다고 해.

한국의 이주노동자 한국인과 비교하면 40분의 1인데,

난 이들 그 40분의 1만큼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다고 생각하지 않다.

오히려 불법신분이기 때문에 한국인과 마칠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대부분 조심하지.

대부분의 범죄는 한국인들이 저지르는데,

단 하나의 외국인이 저지르는 범죄는 왜 모든 이주민들이 같이 독박을 써야 하지?

다르다는 것, 다르게 생겼다는 것, 피부가 검다는 것,

'우리'와 다른 '그들'이 그렇게 혐오해야할 대상인 거야?

비상식적인 AI확산론까지 들먹이면서.

 

보이샤키(방글라데시의 설날 축제)의 마석의 분위기는 글쎄,

며칠전 출입국 단속으로 사람들이 다치고, 축제를 준비하던 공동체 멤버들이 잡혀가는 바람에

그리 떠들석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짜푸티라고 하는 음식을 먹었고,

코코넛으로 만든 라시 비슷한 음료도 마셔보았어,

설날에 떡국을 먹듯, 보이샤키에는 물에 말은 밥에 각종 반찬을 얹어먹는 이른바 "물밥"을 먹어

나중에 이미지를 올려줄게. 반찬이 좀 맵긴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

 

즐거워야할 명절이 차별과 슬픔으로 얼룩져버렸어.

화병에 걸린 이들의 화의 화살이 이들 이주노동자에게 겨누어지지 않기를,

삼성에게, MB에게, 모든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착취하는 세력들에게 올바르게 겨누어지기를

간절히 바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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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벼룩시장에 참여하세요~

  • 등록일
    2008/01/04 18:49
  • 수정일
    2008/01/04 18:49

디디님의 [벼룩시장 후기] 에 관련된 글.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벼룩시장에 참여하세요~ 

불법 사람? 불법 노조?

 

지금 전국에는 하루에도 한 지역에서만 몇 십 명씩 이주노동자들을 잡아가는 살인적인 인간사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비극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지난 2007년 2월 그 끔찍했던 여수 보호소 화재 참사를 기억하십니까? 단지 생계를 위해 타국에 와서 노동을 한 대가치고는 너무나 혹독한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주노동자들 스스로가 “불법”사람이기를 거부하고 노동자로서의 인권과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그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전면합법화와 고용허가제에 반대하여 힘겨운 2004년 명동성당 농성투쟁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이주노조가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노조의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전 노조 위원장 아노아르를 불법 연행해 청주 보호소에 1년여를 감금했습니다. 그러나 이주활동가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마침내 2006년 2월에 고등법원으로부터 이주노조가 합법적인 조직임을 인정하는 판정을 받아내게 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2007년 여름부터 또다시 대대적인 이주노동자 단속에 나섰고, 이주노조를 완전히 말살시키기 위해 11월 까지만 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활동가들 대부분을 연행, 추방하였습니다. “불법”이란 말로 이주노동자를 마음대로 쓰고 버리면서, “불법”이란 말로 이들의 노동기본권인 단결권마저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는 것입니다.

 

현재 남은 이주노조 활동가들은 2007년 12월 5일부터 현재까지 영하의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종로 기독교 회관에 마련된 농성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외로운 추방의 길

 

이주 활동가들에게 추방이란 엄청난 고통입니다.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생업도 포기한 채 투쟁에 매달린 이들에게 추방은 타국에 와 일한 보람도 없이 발가벗겨진 채 허허벌판으로 내쫓김을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들을 쉽게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쪽에서와 같이 그쪽에서도 같은 삶, 같은 투쟁, 같은 지원과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그들의 빈 자리를 메울 이주 활동가들에게 힘을 주는 것입니다. “추방되면 끝이다”라는 두려움에 움츠러들지 않고, 표적단속에 꿋꿋이 맞서 계속해서 투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것입니다.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벼룩시장

 

그 동안 이주노동자 운동의 변두리를 어슬렁거리던 사람들이 모여, 이주노동자 운동을 후원하기 위해 조그마한 벼룩시장을 열었습니다. 쓰지 않지만 깨끗한 물건들을 모아 필요한 이들에게 판매해서 그 수익금을 표적단속으로 강제출국 당한 활동가를 돕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 농성중인 이주노동자를 후원하는 데 쓰게 됩니다.

 

 

<참여방법>

 

물건을 기증하실 분들은,

 

1.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반에 홍대입구역 4번출구 근처의 <스트레인지 프룻 Strange Fruit> 카페로 물건을 들고 오시면 됩니다.

 

2. 물건의 부피가 크거나(예, 자전거, 책상 등)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들, 혹은 토요일에 시간이 안 나시는 분들은 벼룩시장 카페(http://cafe.daum.net/s-market)에 가입한 후 기증물품에 대한 정보를 올려 직거래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직거래 대금은 물건을 사는 사람이 후원계좌로 바로 송금합니다)

 

3. 단체나 사무실 등에서 물건을 모아주시고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가지러 가겠습니다.

 

물건을 사고 싶으신 분들은,

 

1. 매주 토요일날 <스트렌지 프룻> 카페에 오시거나,

 

2. 게시판에 올라온 물건들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찜하신 후 직거래하시고 후원계좌로 물건대금을 입금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581202-01-314308 이미영(합법화모임)

문의: 016-270-9811(비루)

벼룩시장 온라인 카페: http://cafe.daum.net/s-market

 

 

스트렌지 프룻 카페 오는 길

 

오시는 방법>

1)홍대 입구역 5번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에 농협끼고 직진하시다가

2)걷고싶은 거리가 나오면 왼쪽방향으로, 끝까지 오신 후

3)산울림 소극장 방향(오른쪽)으로 조금만 올라오시면

4)왼쪽에 우리 돌곱창 지하, <스트렌지 프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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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농성지원 벼룩시장!!!

  • 등록일
    2007/12/20 09:47
  • 수정일
    2007/12/20 09:47

 

추방되었다는 미누씨가 그 미누씨인가?

이슈가 터질때마다 광화문에서 만나고 하던 그 네팔의 미누씨?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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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주 두바이

  • 등록일
    2007/10/31 09:29
  • 수정일
    2007/10/31 09:29

no chr.!님의 [이주노동자 파업투쟁/UAE] 에 관련된 글.

두바이의 건설붐에 대한 비판을 지난호 녹색평론에서 읽은 적이 있다.

기본적인 생태 자연 환경이 열악한 그 땅에

엄청난 자원과 에너지를 소모할 거대한 인공의 섬과 빌딩들을 지으면

그게 과연 언제까지 갈 수있느냐는 거다.

한편, 크리스찬이 물어다준 소식은, 여지없이 그런 자본의 광기 속에는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열악한 건설현장과

추방의 위협 속에 아슬아슬 살고 있다는 것.

 

 

아래 사진은 인간이 만든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될 156층의 두바이의 부르주 두바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삼성물산이 짓고 있다.

부르주 두바이는 한계에 다다른 중동의 석유와 무역위주의 산업에서

관광, 서비스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자 하는 경제체질 변화의 일환이라고...

이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상복합체로, 주거, 쇼핑, 위락  관광이 모두

한 건물에 모여있다.

 

 

이 건물을 짓고 있는 숙련노동자 일당 약 6천원, 비숙련노동자 일당 약 3천원

치솟는 물가, 부패한 정권, 노조 불허의 반인권적인 법이 이들의 삶을 더 힘들게 한다.

대부분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필리핀, 중국, 인도에서 온 이주노동자들.

2006년부터 이들의 파업과 저항은 시작되었고, 또 무자비한 강제 추방과 인권탄압도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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