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일

2008/04/11 00:31 생활감상문

-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 꾹꾹 누르면서 더 꼼꼼히 일하기

- 어이 없이 무례한 사람에게 생글거리면서 대화하기

- 보고 싶은 사람에게 보고 싶다고, 만나자고 말하기

- 별로 할 얘기 없는 사람이 만나자고 할 때 예의 있게 거절하기

- 기껏 세워놓은 계획 다 무너져서 자포자기할 때 차선이라도 다시 계획 세워서 움직이기

- 대운하 한 삽이라도 뜨면 그날로 이민 수속 들어간다고 호언장담하면서 정말 이민 계획 세워보기

- 일껏 조언해 줬더니 별로 반영할 게 없다는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기

- 보람찬 하루 보내고 밤에 제때 잠들기

 

음.. 에.. 또....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게지?

1분이라도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엔 며칠째 빼먹은 운동을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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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1 00:31 2008/04/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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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한한 연습  2008/04/12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여성 영화제에서 영화를 보시겠네요. 윤삼과 함께 뵙고 싶었는데, 제가 한동안 정신이 없었어요. 이제 좀 괜찮아진 것 같고요. 강이님 언제 또 시간이 되나요(^-^)? 아, 그리고 덕분에 말러 교향곡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2. 강이  2008/04/12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연님: 아. 답방까지.. 황송해라. 윤삼마저 정신이 없어져서 못 보게 되어.. 좀 실의에 빠져 있다가... 영화가 재미나서 좀 기운을 차렸어요. 저야 뭐 시간은 언제든지...까지는 아니지만... 대체로 규칙적인 직장인 모드라서...주말엔 보통 놉니다^ ^ 음악 잘 들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요사이 고음악과 종교음악을 듣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