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최고경영자를 연쇄 접견하고 한국을 “대체 불가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공급망의 핵심 국가”이자 “글로벌 AI 허브”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엔비디아 등과 9500억 달러(약 1375~1389조 원)에 이르는 ‘AI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아침신문들이 이를 1면에 주요 기사로 전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을 청와대 발표를 인용해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이라고 전했다.
신문 1면 채운 글로벌 AI 리더 만찬 현장 사진
다음은 27일 전국 단위 아침종합신문 1면 관련 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는 이 대통령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사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샌프란시스코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병맥주를 부딪치며 카메라를 보는 사진을 배치했다.
경향신문 <이 대통령, 빅테크 리더들 앞 ‘AI 선도국’ 선언>
국민일보 <삼전닉스-美빅테크 1375조원 ‘AI 동맹’>
동아일보 <“삼성-SK, 美>빅테크와 9500억달러 반도체 협력”>
서울신문 <K반도체 ‘1400조원 글로벌 AI동맹’ 뜬다>
세계일보 <한·미 빅테크 1375조원 ‘반도체 동맹’>
조선일보 <9500억달러짜리 ‘건배’>
중앙일보 <“우리는 식구다” 이재명식 AI 동맹>
한겨레 <삼전·SK, AI 빅테크와 ‘9500억달러 반도체 협력’ 추진>
한국일보 <李 “공급망 핵심국가 도약” 샌프란 AI선언>
경향신문은 1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AI(인공지능) 선언’은 한국이 AI 시대 추격자나 부품 공급국을 넘어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반도체 경쟁력과 생산역량을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생산기지이자 공급망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신문들은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국내 기업과 미국 빅테크 기업이 총 9500억 달러 규모 반도체 협력을 구체화했다고 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현지 브리핑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이 향후 5년 동안 2000억 달러(약 290조 원)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반도체 제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는 엔비디아 등과 7500억 달러 규모 메모리 반도체 장기공급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선일보는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투자 협약, 브룩필드와 공급 계약 등을 통해 100억달러(약 14조 원) 규모 글로벌 AI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함께 AI로봇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표준 기반을 구축해 대학·스타트업의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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