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미래는...
2008/03/18 01:04 생활감상문
한때는 강렬했던 과거들이 퇴색되어, 내게 더 이상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대신 소소했던, 미시적인 일들만은 영원회귀처럼 대화 속에, 맴돌아 살아난다.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지긋지긋한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음도 있지만...
확실히 나를 구성하는 정신과 몸의 조성이 달라진 탓이겠지.
그렇다면 나는 확실히(?) 다른 사람이 된 것일까?
이제는 늠름해졌다면... 과거엔 과연 어땠던 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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