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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씨의 WBC cartoon '미국이 생각한 한국의 불안요소'와 그에 달린 덧글들입니다.
스램덩크와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세요
정말 이렇게 재밌는 덧글들은 또 처음이네요.
akfqhfh7 (58.142.xxx.16) 03-15 12: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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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 "감독님의 영광의 순간은 언제였죠 ?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때였나요 ? 난 지금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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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 왼손은 거들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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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달한 최희섭을 지탱시켜 주는건...자신을 위해 보내기 번트를 대주고...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종범 도루를 해준다...안타가 되어도 박진만이 잡아준다는것 그러한 신뢰... 녀석은 지금 어린아이처럼 자기편을완전히 의지함으로써 어떻게든 스스로를 버티고 있는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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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호 홈런을 쳤을 땐 지금보다 더 대단했나요? 아니 그렇게 생각하는 건 본인뿐이다. 녀석은 화려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현재의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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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드, 아마 홈런레이스에서 널 이길수 있는 놈은 세계에서도 몇 명 없을거야.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도 널 이길수 없는가라고 한다면 그건 아니다. 넌 연습때나 실제시합에서나 플레이가 똑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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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전 한국승리 후...마쓰이 히데끼 曰 " 니네 진짜루 저팀(한국)을 상대로 1점차로 졌단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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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우하하~봤지? 나의 홈런을 푸하하" 김민재 "승엽이 때문이지" 이종범 "그래,승엽이가 잘한거야" 송지만 "잘했다, 승엽아" 이병규 "고의 4구 좋았어 승엽" 최희섭 "이것들이~~~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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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온 이상 지켜봐야겠군요... 역사가 바뀌는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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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군....보고 있는가? 여기 널 능가하는 선수가 둘이나 있다네...이승엽, 최희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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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曰 "내가 누구냐?...니가 대답해라..내가 누구냐?.." "최...희섭..." "그래 난 최희섭....포기를 모르는 남자지..."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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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을 끌어와서 최강의 팀을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일본으로 가더군 "왜 일본이냐? OTL" 이승엽 曰 "가까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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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아냐...어ㅤㅉㅒㅅ든...고맙다..." 후배들" 뭐가 고맙다는 거야...난 나 자신을 위해 뛰는거야" "맞어 주장을 위해서가 아냐" " 내 자신의 병역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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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왈.."나는 돈트렐한테 진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에게 지지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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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좋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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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야구를 좋아한다는 거겠지...이제 진짜 베이스볼 맨이 되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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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합니다. 이번엔 진짜라구요.(밑에 어떤 님이 남긴 리플 베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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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들의 나부렝이같은 베이스볼 상식은 내겐 통하지 않아 너희들은 풋내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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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또 직구다", "정말 직구 일변도군!" (딱콩-) "안타다!!" 그러나....박진만.."아, 박진만이 어떤 불규칙 바운드라도 잡아줄 거라 믿기 때문에-, 박찬호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다는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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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라 손민한. 상대가 의기충천해 있을때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 "켄그리피"라는 사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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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국 넘버 원 유격수 박진만을 얕보지 마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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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레이트를 양보하지 마라!! 너의 커다란 덩치는..... 너의 커다란 덩치는 바로 그것을 위해 있는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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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홈런포를 뺏어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이젠 펜스 밖에 보이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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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d에게..:세계넘버원타자 간판은 오늘까지만이다. 오늘 이시합에서 바꿔주겠다. 네겐 무리다 최희섭. 내가 아니다. 이승엽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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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나도 메이져 간다" 돈트렐"뭐 언제?" "오늘...오늘 바로 여기서 널 쓰러뜨리고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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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만이은 우리에게 수비와 끈기를 더해주었다. 종범이는 스피드와 감성을, 승엽이는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홈런과 승리에 대한 의지를.. 희섭이는.. 예전의 부진을 딛고 지성과 비장의 무기인 한방 홈런을.. 재응이와 찬호가 버텨온 토담위에 이것들이 쌓여진 것이 한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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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어보게~똑똑 똑똑~드르륵~ 조성민 "감독님~야구...야구가...야구가 하고 싶어요..OTL ㅠㅠ" |
[노동과 소득의 분리에 반대한다.] 에 달린 답글들에 답하여 이어지는 글.
소득의 권리가 있다는 것은 당연하고 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러한 소득과 노동이 분리되는 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연관 속 존재'라는 이유만으로 소득을 보장해 준다는 것은 분명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상적인 사회를 상상할 것도 없이 지금도 얼마든지 있는 일입니다. 수많은 '불쌍한' 사람들이 가족, 이웃, 국민,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혜택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꼭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실업 상태에 빠져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위한 소득은 보전해주는 것은 물론 필요한 일입니다. 신자유주의는 이것마저도 줄이자고 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죠. 다시 말해서 실업자는 노동하지 않으니 소득도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노동과 소득의 분리'라는 말이 의미가 있다면,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대로서 기능할 때일 것입니다. 노동하지는 않아도 그들은 '사회적 연관' 속에 있기 때문에 최소한 먹고 살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세금을 내는 부자들과 정책을 결정하는 관료들의 선의를 바라는 것보다는 "그들은 직접적으로 노동하지는 않아도 어떤 형태로든 사회적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훨씬 떳떳하긴 할 것입니다.
노동과 소득의 분리에 선한 취지가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노동할 권리를 지키기가 너무 어려워진 나머지 이를 일정정도 포기하고, 대신 소득을 얻을 권리만이라도 수호하자는 것이라면 지나치게 소극적인 것일 뿐더러 때로는 반동적이기도 한 것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정작 우리가 주장해야 할 것은 "실업자도 소득을 얻을 권리가 있다"가 아니라 "모든 사람은 노동할 권리가 있다"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모든 사람이 노동할 수는 없고, 실업자가 생겨날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주 고전적인 대안이 있습니다. 바로 임금 삭감없는 노동시간의 단축이죠. 다시 말해 노동시간은 줄어들지만 이와는 분리되어 소득은 줄어들어서는 안되며, 또한 누구도 노동할 권리를 박탈당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소득은 노동시간과는 분리되어야 하지만, 노동과는 분리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미류님이 "소득의 원천으로서의 노동을 강조할수록 자본주의의 임노동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하신 것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노동시간은 단축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것을 지금처럼 노동자에게는 이전보다 더 긴 초과 노동시간을, 실업자에게는 0의 노동시간을 강제하고 그 노동시간에 따라 소득을 분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반대로 모든 사람이 노동할 권리와 의무를 갖고 그와 연결된 소득을 얻는 한편, 노동에 얽매인 시간을 평등하고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가는 것 그것이 자본주의로부터 벗어나는 길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지난 번 글에서 "'임노동'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활동들이,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노동'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썼던 것은 확실히 잘 못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울얼거림님과 미류님이 '활동'이 더 어울릴 것이라고 하신 지적은 정확합니다. 그런데 위 문장에서 '노동' 대신 '활동'으로 바꾼다면, 사실 제가 반대하고자 했던 '노동과 분리된 소득의 보장'과 비슷해져 버리는군요. 이점에서 실수와 모순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울얼거림님이 블로그를 예로 드시는 것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던 중입니다. 포스팅을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노동이라고 본다면, 그 노동에 대해서 누가 어떻게 보상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말입니다. 울얼거림님 말씀대로 포스트 하나당 얼마씩을 지급하는 방식도 이상하지만, 블로거라는 이유만으로 포스팅과 무관하게 지급하는 것도 이상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얘기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다바리(newtimes)님이 언급하신 노동연계복지 또는 생산적복지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합니다. 노동과 연결된 소득은 복지와는 무관한 것이니까요. 복지를 말하며 실업상태를 기정사실화 하고 그것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동시에, 그것이 뭐 대단한 시혜인양 공공근로와 같은 불필요한 노동을 강제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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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불님은 원래 자기 제목이 잘렸다고 하던데. 원래 제목으로 하려던 것은 '블로그는 유리병이다. 나는 오늘도 "나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라는 편지를 넣어 네트의 바다에 띄워보낸다.'라더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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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블로거'가 아닌 '블로그'가 주민이라는 주장이시군요!^&^ 지난번의 의문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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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 유리병이 뭔소린가 했더니, 그런 낭만적인 면이 있었군. 땡큐 ^^대나무/ 아. 정말 반갑습니다. 여기까지 친히 와주셨군요. ^^ 또 만나서 얘기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블로거'로 들으셨으면 뭔소린가 하셨겠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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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글루가 문제네요sk로 넘어가더니 트랙픽이 버버적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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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안타까운 일이죠. 어느정도 예상된 일이긴 하지만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