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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다니지 않는
시골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섯군데 거쳐 졸업했다.
졸업한 학교의 동기생은 나를 포함해서 36명이다.
일년에 두번쯤(스승의 날, 연말) 안양에 계시는 그 때의 담임선생님을 모시고
양껏 술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는 하는데
지난 연말 모임에서 카페나 하나 만들자는 제안이 있었고
5월 스승의 날이 멀지 않았길래 지난 주에 덜컥 만들었다.
1주일만에 담임선생님까지 포함해서 16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이런저런 얘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부지런한 한 친구가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까지
알음알음 연락을 해서는 오늘까지 34명의 연락처가 확보되었다.
그 카페에 오늘 올라온 35년전의 봄소풍 사진...
내 얼굴을 아는 사람은 나를 찾아보시라요...ㅎㅎㅎㅎ
댓글 목록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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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찾겠다..꾀꼬리...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목걸이인지 볼펜줄인지 걸고 있는 아이..
이시절에 목줄 걸린 볼펜은 없었을 텐데....그때 이미 소풍을 기록하기 위해서 연필에 줄을 걸고 다니셨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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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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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머야....이런 사진을 여태 보관하셨어요? 우앙~~넘 부럽당.근데 진짜로 찾기 어렵네요. 연부도 산오리가 간택한 머슴아에 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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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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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그게 목걸이가 아니라 옷에 치장되어 있는 거네요..ㅎㅎ연부>> 그 머슴아가 맞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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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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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장소가 왜 이렇게 험해보이죠?소풍이 아니라 암벽 등반하신게 아닌지요?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1/4이 지났네요. 시간 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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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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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첫눈에 딱 알아봤다지요^^... ㅎㅎ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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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카>> 저 낭떠러지를 깎아서 길을 만들고 그 길을 통과해야 저 멀리 보이는 곳에 지나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어요. 저 장소에서 제가 다니던 학교까지는 6킬로미터쯤 걸어가야 했죠....ㅎㅎ곰탱이>> 눈썰미도 좋으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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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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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들 잘 찾으시는구나ㅋㅋ 얼굴만 빼꼼히 보이는 친구분도 재미있네요~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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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아랫마을 친구 같은데...이 사진은 우리 마을 9명 머슴아들 중에서 8명이 찍은 거^^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