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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손을 내밀어 우리님의 [아침이 바빠졌다] 에 관련된 글.

어제 진보신당 대전창당준비위 발족식이 있었고,

뒷풀이 대신에 그 동네 동지들 몇 불러모아서

막창에다 소주를 마시다가 새벽 1시쯤 집에 갔다.

 

씻고

노트북을 켜들고 어리버리하다가 곧 잠이 들었지.

 

어느 순간

잠결에 화들짝 놀라면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우왁, 늦잠잔 거 아니야?

후다다다닥 뛰어나가 거실에 매달린 벽시계를 보니

새벽 3시.....ㅠ.ㅠ

 

찬물 한잔 마시고

아이들 제대로 자고 있나 둘러보고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휴대폰의 알람이 울릴 때까지

3시간 본격적으로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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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맹 사무실에 와서

오래도 끌고 있는 청산 관련 일 좀 보고

지금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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