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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투쟁입네, 회의네, 수련회니 하면서
쏜살같이 가 버리고
내일이면 벌써 8월이다.
아내가 올해 휴가는 친정에 아예 가지 않고
(아내의 친정은 강릉, 그래서 여름의 한 주말은
강릉 바닷가에서 보냈다)
그냥 어디 조용한 곳에 처박혀 쉬고 싶다면서
무조건 예약을 해 둔 곳이 경주 보문단지의 모처,
어제 짐 싸들고 경주로 왔다.
아마 수요일까지는
뜨거운 뙤약볕 아래 경주 남산의 한 자락을 더듬고 있든지
해 뜨거나 지는 토함산 허리춤에서
아이들과 산책을 하든지
천마총 그늘에 기대어 낮잠을 청하든지 할 것이다.
노트북을 갖고 와서 쬐금 눈총을 받고 있기는 한데,
암튼
휴가는 휴가답게 보내도록 해야지.
휴가 안가거나 못가신 동지들,
어여어여 방콕이라도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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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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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손전화도 과한 마당에, 노트북은 왜 갖고 가셨을꼬...ㅋㅋ푹 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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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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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고 오세요.그리고 노트북 없으면 불안하지요? 그거 병이라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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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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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는 것도 불가능할 거 같아요^^. 거의 학교에서 있는데 죽을 맛입니다*^^*... 휴가 제몫까지 확실히 즐기고 오세요^^.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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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그게, 그게... 습관이죠 모. 무작정 쉬는 것도 늘 불안불안해서리...풀소리>> 삼계탕이든 무슨탕이든 다시 한번 먹읍시다. 맛있는 곳 알아놓았는데..하하
이재유>> 학교로 위문방문을 한번 해야겠네요. 음, 8월에 한번 기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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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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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님 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아마 제가 아닌가 합니다. 이 더운날 논문 쓴다고 쳐박혀 고생하는 저를 부디 굽어 살피소서..ㅠ.ㅠ 경주 가고팡...이재유님 위로방문 저도 동참할뜻 있음!!
감비는 삼계탕 맛있는곳에 갈때 꼭 다시 불러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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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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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머프>>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위문까지 와 주시겠다고 하니...*^^*... 그럼 아기다리 고기다리 하겠습니다!!! ^^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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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논문 쓰는게 무슨 고생입니까? 즐겁고 보람찬, 이열치열아닙니까? 흐흐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