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전,
일산에서 광주까지 갈 길은 먼데,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차까지 막힌다.
슬며시 짜증이 나던 차에 저 앞에 내 눈길을 끄는 차가 한대 나타났다.
쫓아가 봤더니,
죽겠다 힘든 세상...
못살겠다 대한(민국)...
졸림과 짜증이 한 순간에 다 달아났다.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이냐,
어쩌자고 이토록 죽자살자 내달리고 있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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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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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철철 흐르는 절규가 들리는듯 합니다.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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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안녕하세요?^^ 지금 생각하니, 김동윤 동지도 저런 마음으로 분신을 했겠다 싶습니다.부가 정보
sa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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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랑해요 민주노동당'인가요? 그런 거나, 악법철폐.. 이런 것들 스티커 만들어서 차에 붙이라고 했던 게 여러번 있었는데, 저런 문구 저대로 만들어서 차에다 붙이고 다니면 좋겠는걸요...부가 정보
b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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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화하면 진정성은 사라지고 우스워지지 않을까요.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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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획일적으로 붙이면 도리어 절절한 호소력이 떨어질 것 같은데요. 저마다 하고 싶은 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도 의미는 있을 듯하구요--bud>> 이럴 때 키치는 '통속적이고 덜 세련된 방식의 표현물'로 이해하면 될까요?^^ 받아들이는 느낌은 각자 다를 수 있겠다 싶어요. 암튼, 반갑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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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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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디카 가지고 다니더니 한 건 하셨군요. 진짜 죽기 직전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