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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토요시장이었다는데 이젠 상설시장이 되었다.
사정은 박하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차이가 있다면 그나마 시장이 여전히 부족 중심의 장터라는 것 정도일까.. 하지만 무수한 관광객들이 그들의 삶의 터전을 구경하러 몰려든다.
그래도 아직 시장은 이들의 생활터전이다. 이들은 베트남의 소수민족인 몽족 중에서도 플라워 몽족이란다.
투어라는 게 으레 그렇듯 아침 일찍 나가서 한시간여를 기다리다가 버스에 실려 박하에 도착한다. 12시 반까지는 자유시간이다. 잠깐 시장을 구경하다가 식당으로 와서 주는 밥을 먹는다. 오후에는 지들 말대로 라면 아름다운 몽족 빌리지 방문이다. 버스를 타고 오백미터나 갔을까.. 몽족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서 백미터쯤 들어가더니 어떤 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더니 집안을 이리저리 구경시켜주고는 잠깐 설명 그라곤 그만이다. 뭐 나도 대단한 걸 원한 건 아니지만 참 그래도 이건 심하다 싶다. 하지만 어쩌랴.. 베트남은 거의 모든 관광이 투어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앞으로 이런 허접한 관광을 최소 대여섯번은 더 겪어야 할 것 같다. 또하나 이런 투어라도 좀 싸게 가보겠다고 아니다 바가지 좀 덜 써보겟다고 머리는 또 얼마나 굴려야 할 것인가. 어쩌랴.. 여기는 베트남인 것이다.
몽족의 집. 어디나 TV는 있다.
보이나, 호치민과 어깨를 겨루는 배용준 사진.. 같이 갔던 일본 관광객들이 욘사마의 허접한 옛날 모습에 믿을 수 없다는 듯 몇 번씩 확인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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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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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앗 저 사파마켓 간판! 혼자 시장쪽으로 가다가 엄청난 덩치의 개가 사납게 짖어서 10여분간 벌벌 떨었던 데가 바로 사파였음. 나 역시 숙소의 외경은 너무 좋았지.부가 정보
한판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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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굴리는 소리가 서울까지 들리네.먹는 것 잘챙겨서 먹고 다니고...
먹는게 남는거여(그게 나중에 다 살로 확인이 되면 곤란하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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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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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나나 정말 맛있었는데 (노란건 바나나가 아니라고^^) 하노이에 도착했을때 저 바나나를 5달러 달라고 하던 아줌마가 생각나네 실제 가격은 한 300원 일까. 너무 바가지야 하노이는... 그리고 참 베트남 맥주는 333(바바바)가 맛있어^^부가 정보
x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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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가시오...그럼 나도 koooo와 일산주민 같은 회상에 젖은 댓글 달 수 있으련만, 앗, 근데 그럼 김박사의 도배가 넘쳐나겠군^^부가 정보
언니야이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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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가 우리나라 옛 시장같어...진짜 대단한 배용준...저 곳까지...용준이가 저리 해외에서 먹혀버릴 줄 누가 알았단 말인가...부가 정보
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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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드뎌 개가 보이기 시작해 안 그래도 긴장중임다.숙소 외경뿐 아니라 내부도 근사했다우.. 웬 침대에 하늘하늘 공주커튼인가 했더니 모기장이더이다^^<한판붙자> 걱정을 말어.. 너무 잘 먹어 고민이다. 뭔 음식이 이리 맛있는 거냐?
<일산주민> 역쉬 선임자의 정보가.. 파란 바나나 사먹어 보겠음..맥주는 하노이는 하노이, 하리다 그리구 후에는 후다 아직 바바바는 안보이는 걸. 보이는 즉시 시음들어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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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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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김박사의 도배는 생각만해도 헐- 두어달 있으면 라오스에 가니 그때 회상에 젖은 댓글 많이 달아주시게..<언나야> 그치? 저 고산족들만 아니면 그저 70년대 장터같은 느낌이야. 근데 배용준 옆의 여자는 도대체 누군지 모르겠다는 말씀.. 닮기는 이의정 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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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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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아무도 엽서를 못 받은 건가.. 10월 8일경에 계림에서 뒹굴거리다 폭탄투하하듯 죄 날렸구만.. 아직 안 도착한건가 아님 우체국 아저씨가 먹어버린건가.. 내 분명 베트남이 아니라 중국에서 보냈거늘 이럴수가--:;부가 정보
x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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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생명력은 무릇 리플에서 시작되나니, 밀린 리플과 리플의 리플을 읽는 재미 쏠쏠하오. 근데 엽서는 정녕 도착하지 않는구려.부가 정보
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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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뭐 허접한 글과 사진에 리플씩이나 달아주니 고마울 따름이오. 엽서는 계림의 우체국직원이 먹어버렸나 보오. 대체 믿을만한 곳이 없다니^^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