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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쉬면서 나만을 생각해 보자고.

13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1/07
    짭짤한 기쁨(2)
    말걸기
  2. 2006/11/06
    너나나나의 생일 축하 불꽃(3)
    말걸기
  3. 2006/11/03
    오리님 '쎄컨드 신분쯩' 입수 축하 불꽃(2)
    말걸기
  4. 2006/11/02
    남탓이나 해야지...(9)
    말걸기
  5. 2006/11/01
    시월의 마지막 밤(14)
    말걸기
  6. 2006/10/26
    머프 생일 축하 불꽃!!(1)
    말걸기
  7. 2006/10/25
    33333 hit 이벤트 당첨자 발표(5)
    말걸기
  8. 2006/10/23
    33333 hit 이벤트 - 응모하셈(23)
    말걸기
  9. 2006/10/22
    진경이의 돌을 축하하며(5)
    말걸기
  10. 2006/10/20
    33333 hit 이벤트 다시 알림(13)
    말걸기

짭짤한 기쁨

 

말걸기[무기거래 통제 캠페인 동참]에 관련된 글.

 

 

지난 6월, 월드컵이 한창이었던 때, 홍실이님이 소개해 주어 참여했던 <무기거래 통제 캠페인> 주최측에서 메일이 하나 왔다. 제목이 인데, 영어 제목이니 한 눈에 뜻이 읽혀질리도 없고 스팸이려니 지우려했다. 잠깐 주저한 후에 열어보았더니, 이런 반가울 수가!

 

 

"Control Arms campaign success: Thank YOU!"

 

This Summer, you joined our Million Faces Stadium initiative and signed our petition demanding an Arms Trade Treaty. After three years of campaigning in 170 countries, the Control Arms campaign achieved a massive victory at the end of October, when the United Nations passed a resolution to start work on an Arms Trade Treaty.

 

We would not have reached this point without the support of the more than 1 million people who, like you, have joined the Million Faces campaign. So Amnesty International and Make Some Noise would like to thank YOU for making a difference! ...

 

 

반가운 메일이었다. 말걸기가 뭐 대단한 일을 했다고 이런 감사를 받을까마는 성과가 있었다니 기쁘다. 그리고 뉴스 검색을 했더니 <세계일보>에 이와 관련한 기사가 있었다.

 

 

유엔 '무기거래 제한' 구속력 높인다

 

[세계일보 2006-10-27 20:09 /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기사링크]

유엔이 ‘구속력 있는’ 새로운 국제무기거래협약(ATT) 마련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7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유엔 총회 산하의 군축·국제안보위원회는 26일 국가 간 무기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거래 기준을 정립해 인권 침해를 예방할 새 조약 제정에 착수하자는 안을 표결에 붙여 찬성 139, 반대 1, 기권 26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시켰다.

 

이 안은 유엔 사무총장이 1년 동안 재래식 무기 거래에 대한 국제적 기준 작성 여부와 구속력이 미치는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회에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 안은 내년 하반기쯤 유엔 총회에 상정되며, 총회 통과가 유력시된다.

 

국제사회의 이 같은 노력은 소총 등 재래식 무기의 거래와 유통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통제할 국제적 기준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구매자가 가장 느슨한 기준을 제시한 나라를 찾거나, 기준을 마련하지 않는 판매자를 제재할 방안이 없다는 허점을 막으려는 게 목적이다.

 

하지만 미국 등 주요 무기 수출국들의 반대로 새 조약을 마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좌절되곤 했다. 미국은 이날 표결에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기존 입장을 바꿔 이 안을 지지했다.

 

 

이번 조치로 사람을 죽이는 무기가 만들어지고 거래되는 걸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살인무기 거래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번에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니지 않은가. 한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말걸기에게는 짭짤한 기쁨이다.

 

 

너나나나의 생일 축하 불꽃

 

너나나나[식구가 늘었다] 에 관련된 글.

 

 

늦었지만 생일 축하!

(이번에도 뒷북이당... ㅡ.ㅡ')

 

 

 

 

* 불꽃 새로 찍고 싶어... 많이는 찍어 두었지만 보면 볼수록 맘에 안들어서... 아, 이제 눈에 드는 것도 별로 없는데 축하할 일 생기면 어쩌지?

 

 

오리님 '쎄컨드 신분쯩' 입수 축하 불꽃

 

오리님의 [오리의 우왕좌왕, 좌충우돌 쎄컨드 신분쯩 만들기] 에 관련된 글.

 

 

 

 

아, 그리고 '정보인권=정보화시대 인권'은 아닌 듯!

그래도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시는 오리께 찬사를!

 

 

 

남탓이나 해야지...

 

말걸기[독특한 요리] 에 관련된 글.

 

 

말걸기가 꿈에서 목격한 톡특한 요리 얘기를 했더니, "뭔가를 먹는 꿈은 감기걸릴 꿈"이라는 덧글이 붙었다.

 

말걸기는 지금 감기 때문에 목도 칼칼하고 머리도 어지럽다. 열이 살살 올라오는 게 뭘 해도 제대로 못하겠다. 이 상태로는 진경네 번개도 못가겠다. 했어야 한 일도 못했다. 심지어는 설거지를 파란꼬리가 했다.

 

지난 토요일 잼나는 음식점에서 요리를 먹은 날, 안내자가 감기에 걸려 있었다. "뭔가를 먹는 꿈은 감기걸릴 꿈" 얘기를 했더니 자기 감기 옮을 거라 했다.

 

덧글 때문이라고 할까, 감기 옮으라 한 안내자 때문이라고 할까... 어느 쪽이든 다 남탓이네. 말걸기 건강 돌리도~!

 

 

시월의 마지막 밤

 

'시월의 마지막 밤'이라 하면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떠오른다. 애절한 이별 노래. TV고 라디오고 얼마나 틀어댔으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노래. 이용은 이 노래 하나로 한 때 조용필을 위협하기도 했었지...

 

쓸쓸한 가을도 다 가버릴 듯한 시월의 마지막 밤은 뭔가 애절하면서도 외로운 밤일 것 같지만 말걸기에게는 독특한 경험이 있어 파란꼬리와 회상을 한다. 어제 저녁엔, 5년만에 제대로 기념을 하기 위해 명동으로 나섰다.

 

 

2000년도에 정보통신부가 인터넷의 '질서'를 '확립'하겠다면 들고 나온 법이 현행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이다. 이게 첨에는 아주 '퐝당한' 법률안이었는데 그.나.마. 쬐.끔. 나아진(?) 게 요모양이다.

 

쬐끔 나아지게 하려고 운동판 일각에서 아주 지랄를 했었다. 2000년도 하반기에 [정보통신검열반대공동행동]이 꾸려졌고 1년 반동안 별짓을 다 했었다. 그리고 2002년에 [인터넷국가검열반대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했고, 인터넷의 표현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조직했던 그 작자들 조금 뒤에 죄다 프라이버시 운동으로 '전향'했었다. 그 때 그 '지랄'과 '전향'을 일삼았던 자들 중에 진보네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인사들이 들레꽃(진경맘), 다섯병, 네오스크럼 등이다. 이들 이외에도 표현의 자유 투쟁에 열성적으로 동참했던 사람들 여럿 있다.

 

최고의 '지랄'은 2001년 10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했던 60일간 단식릴레이 농성이었다. 일주일에 하루씩 민주노동당 인사들 단식시키려고 말걸기는 당 안에서까지 지랄하는라 힘들었다. 게중에는 낮에만 살짝 하는 척하다가 도망가는 것들이 있었는데 말걸기가 다 땜빵했다. 지역에서 힘들게 활동하는 간부들은 충실히 추운 하루를 단식했는데 상집위원이란 것들은 하여간...

 

 

말걸기도 하루는 온전히 지새웠어야 하는 입장에서 낙찰된 날이 2001년 10월 31일. 바로 시월의 마지막 밤이었다. 낮에는 별로 비가 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밤이 되자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했다. 비가 올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적당히 비를 피하며 밤을 새우는 방법을 고안했다. 명동성당측에서 천막을 치지 못하게 해서 계단 바닥에 스티로롬을 깔고 그 위에서 침낭 깔고 잤는데 그날은 비를 피하기 위해서 여러장의 피켓을 계단과 스티로폼 사이에 직각으로 세워서 기둥벽을 만든 다음 큰 비닐로 둘러싸 삼각형 모양의 텐트를 만들었다. 머리쪽으로는 아무래도 막을 수 없으니 큰 우산으로 바치고.

 

쓸쓸함과 외로움의 상징인 그날 밤새 굶어가며 명동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지내야 했다. 하지만 낭만이란 게 찾아왔다. 저녁 늦게 파란꼬리의 등장이었다. 밤이 깊어지자 그 조그마한 삼각 비닐 텐트 안에 파란꼬리와 들어가 찰싹 붙어서 잠을 청했다. 조금 지나자 비가 세차게 내려서 꼼짝달싹할 수도 없었다. 꿈틀대면 온통 비에 젖어 어디 비를 피할 곳도 없어질 상황이었다. 그렇게 퍼붇는 빗소리를 들으며 깜빡깜빡 잠을 자고 있었다.

 

새벽 2시였나 3시였나, 펭귄이 나타났다. 큰 우산에도 불구하고 온통 비에 젖은 펭귄은 너무 비가 많이 와서 걱정스러워 찾아왔단다. 말걸기와 파란꼬리는 꼼짝도 못하고 눈만 치켜든 채, "여기 들어올 자리도 없으니 돌아가쇼." 펭귄 입장에서는 허무했을 듯. 집도 멀어서 택시비도 왕창 들여 왔을 텐데. 펭귄더러 명동성당엘 가보라고 쑤신 건 간장공장. 자기가 걱정되면 자기가 올 것이지 펭귄만 보내버렸다. 아직도 펭귄은 너무 착하다.

 

올해는 날씨가 유난해서 시월의 마지막 밤에도 크게 춥지는 않았지만 2001년의 비가 쏟아지던 그날은 밤공기가 무척 찼다. 파란꼬리는 숨을 쉴 때마다 목구멍부터 가슴까지를 긁어대는 것 같았다고 했다. 힘들게 지샌 밤이었다.

 

 

외롭고 쓸쓸할 뻔한 시월의 마지막 밤을 말걸기는 파란꼬리와 명동성당 앞 계단 바닥에서 함께 지냈다. 어제 저녁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5년만에 함께 명동엘 갔다. 저녁으로 요리를 먹고 성당계단에서 노닥거리다 왔다. 이젠 농성장도 사라져 버린 명동성당이었다. 그 자리에는 100년도 전에 찍은 명동성당 사진이 걸려 있을 뿐이었다.

 

 

머프 생일 축하 불꽃!!

 

re님의 [머프 생일 축하 노래!!] 에 관련된 글.

 

 

 

 

머프의 생일인 줄은 몰랐으나 잽싸게 편승하여...

(이벤트 당첨은 축하 안해도 생일은 축하해야지... ^^;)

(에궁... 40분 늦었당...)

 

 

33333 hit 이벤트 당첨자 발표

 

말걸기[33333 hit 이벤트 - 응모하셈]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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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효기간

- 2007년 10월 24일까지

 

 

에~ 참여해 주신 여러 블로거께 감사.

다만,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블로거들이 많아서 아쉬움...

(평생 이런 상품을 어디서 탄다고... 평소에 얼굴 관리 좀 잘 하든가... 치...)

 

 

33333 hit 이벤트 - 응모하셈

 

말걸기[33333 hit 이벤트 다시 알림]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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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알림 포스트입니다. 이 포스트에 덧글 달아 주셈~

 

진경이의 돌을 축하하며

 

엄마되기님의 [일년] 에 관련된 글.

 

 

진경이의 돌을 축하하며 불꽃을 쏘아 올린다. 진경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 06-08-05 19:52 | NIKON D200 | Nikkor 24-50mm F/3.3-4.5D | 40.0mm | 1.90s| f/6.3 | ISO 100

 

 

불꽃은 말걸기가 쏜 게 아니고 누군가 쏜 불꽃을 사진으로 전해주는 것 뿐...

 

진경맘의 1년 감회(?)를 읽어보니... 뭐랄까... '성찰적'인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아이의 관계에서 '구성주의적(?)' 관계도 있겠으나 '피가 부르는' 관계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걸기는아직 경험하지 못했으니 모르겠고... 암튼 그렇다구...

 

 

33333 hit 이벤트 다시 알림

 

말걸기님의 [33333 hit 빅 이벤트!]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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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수 가리기

- 33333에 가까운 방문자수를 댓글로 단 사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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