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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탓이나 해야지...

 

말걸기[독특한 요리] 에 관련된 글.

 

 

말걸기가 꿈에서 목격한 톡특한 요리 얘기를 했더니, "뭔가를 먹는 꿈은 감기걸릴 꿈"이라는 덧글이 붙었다.

 

말걸기는 지금 감기 때문에 목도 칼칼하고 머리도 어지럽다. 열이 살살 올라오는 게 뭘 해도 제대로 못하겠다. 이 상태로는 진경네 번개도 못가겠다. 했어야 한 일도 못했다. 심지어는 설거지를 파란꼬리가 했다.

 

지난 토요일 잼나는 음식점에서 요리를 먹은 날, 안내자가 감기에 걸려 있었다. "뭔가를 먹는 꿈은 감기걸릴 꿈" 얘기를 했더니 자기 감기 옮을 거라 했다.

 

덧글 때문이라고 할까, 감기 옮으라 한 안내자 때문이라고 할까... 어느 쪽이든 다 남탓이네. 말걸기 건강 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