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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다 세 보았다

 

요즘 해야 할 일이 은근히 많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바쁘게 살 만큼 할 일은 많다. 그런데 난 별 생각없이, 별로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될 답들을 얻으려고 애쓰곤 한다. 내가 방금 전에 갑작스레 궁금해진 건...

 

'내 블로그는 진보net에서 몇 번째로 만들어졌을까?'

 

내 방식대로 세 보았더니 1,703개 중 588번째였다.

 

'그래서?'

'뭐, 별루... 그렇다구... 좀 세 보면 안돼?'

'돼! 그러고 살어!'

 

나는 이렇게 살다가 재미있는 취미를 갖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