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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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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다녀왔어요. 흑. 제법 오래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머니를 시작으로 해서 조카 동생 아버지 동생 남편까지 골고루 감기에 걸려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저는 감기에 걸릴 겨를도 없었어요. 돌아온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답니다. 노동조합 일도 그렇고 참터랑 지역노동신문 일을 하신다구요. 예전에 공대신문 일 하던 선배들을 좀 아는데 지금은 어디서 뭘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과학상점에 대해서는 글을 좀 읽긴 했지만 실제로 어떻게 일이 되어가는지 거의 들은 바가 없었는데 반갑네요. 저는 일단 구경만 하는 걸로 하고, 조만간 중간 결산을 해서 여력이 생기면 사소한 후원이라도 하고 싶어요. 어찌나 사소하던지... 제가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말이죠. 어흥, 울고 싶어라. (왜 여긴 비밀글도 안 되는 걸까요)투표하러 서울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던 참인데 요즘 한국 소식을 들으면 생각이 여러 갈래로 뻗쳐서 정말 가야 하는 걸까 회의가 생깁니다. 몸이 게으르니 생각만 많은 게지요.
여름도 이제 끝자락, 부디 건강하시고 평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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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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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clk>> 메일 보냈어용~도키>> 6월인데, 왜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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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c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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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재각입니다. 제가 간만에 이메일을 하나 보냈는데, 다 되돌아 오네요. 제게 메일 한번 보내주십시오. st-policy@kdlp.org부가 정보
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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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새싹채소는 여기 거의 없어요. 흐흑.의선이는 서울 가서 기회되면 만나겠지요. 5월말 6월초에도 서울에서 집회는 많이 있겠죠? 제 블로그야 맨날 놀고 먹었다, 이런 말만 적혀있는데 창피해서 어디... 알려주지 마세요.
서머타임 시작해서 헉헉거리고 있습니다. 봄타는 것 같아요, 새싹채소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콩이랑 녹두 사다가 길러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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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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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 1. 요즘은 봄이 너무 짧죠. 가을도 그렇지만... 기후조건이 바뀌면서 이제는 중부권에서도 이모작이 가능하다는 보도를 얼핏 봤어요. 이러다가는 사계절이 2계절로 바뀌는 건 아닌지 몰라~^^ 그래도 봄기운이 묻어나는 새싹채소들 좀 챙겨먹고 몸에 천지의 생동하는 기운을 불어넣으시기를~ 대전을 본거지로 하다보니 술마시는 시간이 좀 늘어나서 편한지 어쩐지 아직은 실감이 잘 안나네요..ㅎㅎㅎ2.스팸은 올라오자마자 삭제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고 좀 지나면 그냥 삭제가 되네요-.-
3. 유의선 동지한테 문자를 넣어서 여기 한번 다녀가시든지 도키 블로그에 가보라고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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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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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방명록 열었더니 아래 스팸도 있고 의선이도 다녀갔네요. 의선이는 만난 지는 제법 오래 되었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혹시라도 이걸 본다면, 의선아, 반갑다, 잘 지내고 있을 거라 믿어.ㅋㅋㅋㅋ 여기 오니 옛 동지들 다 만나는 듯한 느낌.
오랑캐 땅에서 맞이하는 봄은 봄이 아니라고(춘래불사춘) 했지만, 객지에서 봄을 맞이한 것도 벌써 여러 해째가 되고 보니 그 말이 실감이 나긴 해요. 봄인지 아닌지 꿈결 같이 헤매다 보면 어느새 여름이 되고 말잖아요. 서울로 매일 출근하시는 것보다 몸은 편하실지 모르겠어요. 몸도 마음도 모두 평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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