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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25/03/17

미국주도의 핵범죄집단인 G7은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핵패권야망을 철저히 포기하여야 한다

미국주도의 핵범죄집단인 G7은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핵패권야망을 철저히 포기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최근 캐나다에서 진행된 G7 외무상 회의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주권적 권리 행사를 걸고 들면서 그 누구의 ‘핵포기’를 운운하는 정치적 도발을 감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 국제 핵전파 방지 제도를 파괴하는 주범들인 G7 성원국들이 적반하장격으로 주권국가의 정의로운 전쟁 억제력 보유를 문제시하는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우리 국가의 주권과 내정에 대한 그 어떤 침해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

 

핵무기를 침략적이며 패권 지향적인 정치 군사적 목적 실현의 주되는 수단으로 삼고 있는 나라들도 G7 성원국들이며 ‘핵공유’, ‘확장억제력 제공’의 명분으로 불법적이며 악의적인 핵전파 행위에 열을 올리고 있는 나라들도 다름 아닌 G7 성원국들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핵무기 사용국인 미국이 무제한한 핵무력 증강과 무분별한 핵전쟁 연습 소동으로 조선반도와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핵충돌 위기를 몰아오고 있는 대표적인 핵위협 실체이며 세계 최대의 핵전파국이라는 것은 논박할 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영국은 저들의 핵무기도 모자라 미국의 핵무기를 자국에 또다시 끌어들이려는 기도를 노골화하고 비핵국가에 핵잠수함 기술을 이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독일과 이탈리아에는 미국의 핵무기가 배비되어 있다.

 

한편 프랑스는 서유럽 나라들에 대한 ‘핵우산 제공’을 운운하면서 지역에서 또 다른 우려스러운 핵전파 가능성을 조장시키고 있으며 일본은 핵무기를 포함한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제공받음으로써 미국과의 안보 협력 관계를 핵동맹 관계로 승격시켰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그의 추종 동맹국들로 구성된 G7이야말로 국제적 핵위기의 발생과 악화의 근원이며 ‘완전하고도 불가역적인 핵포기’는 다름 아닌 G7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핵범죄 집단으로 전락된 G7은 그 누구의 ‘비핵화’와 ‘핵포기’를 입에 올리기 전에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핵패권 야망부터 철저히 포기하여야 한다.

 

국가의 최고법에 의하여 영구히 고착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는 그 누구의 인정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며 우리의 핵무력은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 근본 이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전쟁을 방지하며 세계의 전략적 안정을 보장하는 정의의 위력한 수단으로 영존할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헌법과 기타 국내법에 규제된 데 따라 외부의 핵위협에 상응하게 자기의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갱신, 강화할 것이며 책임적인 핵보유국으로서 국가와 지역,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해 나갈 것이다.

 

                        2025년 3월 16일 , 평 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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