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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여의도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행인 등과 놀다가 집에 가는 길에 술꾼들을 마주쳐서.
여의도에서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는 길, 특히 깊은 밤 한적한 길을 좋아한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안전하기도 하다. 구간마다 제각각의 풍경을 담고 있는 것도 좋다. 홍제천변길로 들어서서 얼마 지나지 않는 곳에서 문득, 함께 가는 자전거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다.
모델 좀 해주라...
@ NIKON D200 | Nikkor 18-200mm F/3.5-5.6G ED | 18.0mm | 1/10s | f/4.0 | ISO 800
ISO를 800까지 올렸으니 노이즈가 생길만도 하다. 그보다는 안개 때문에 노이즈가 강렬해진 듯하다. 그리고, 보정할 때 자전거를 강조하기 위해 노출을 올린 것도 이유이고.
그래도, 노이즈 심한 흑백 사진이 좋다. 나름 기대한 바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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