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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염전에서...

 

오이도역에서 차를 타고 10분? 뭐 그 정도 가면 폐염전이 있다. 폐염전 입구에는 사유지라며 출입금지라고 안내판도 서 있지만 다들 구경하러 들어간다. 언젠가는 '개발'이 될 곳이란다.

 

옛날 오이도가 섬일 때부터 염전이었나 보다. 이곳에서도 일제의 수탈에 대해 얘기한다. 소금을 박박 긁어서 만들어내면 죄다 가져갔다는 얘기. 염전 근처 오이도에 샘이 있었는데 일본인만 마시게 했다는 얘기. 나쁜 놈들 얘기지.

 

무너진 소금창고. 염전의 타일 바닥. 물길. 글쎄, 뭐 별로 센티해지는 곳은 아니었다.

 

 

@ NIKON D200 | Sigma 10-20mm F4-5.6G | 11.0mm | 1/750s | f/5.6 | ISO 200

 

 

@ NIKON D200 | Sigma 10-20mm F4-5.6G | 10.0mm | 1/180s | f/7.1 | ISO 200

 

 

@ NIKON D200 | Sigma 10-20mm F4-5.6G | 14.0mm | 1/1500s | f/8.0 | ISO 100

 

 

@ NIKON D200 | Sigma 10-20mm F4-5.6G | 10.0mm | 1/180s | f/8.0 | ISO 100

 

 

@ NIKON D200 | Nikkor 24-50mm F/3.3-4.5D | 24.0mm | 1/400s | f/11.0 | ISO 100

 

 

D200을 손에 쥐기 전에는 거의 풍경은 찍지 않았었다. 풍경 찍기 힘들다. 20년 넘게 연출하지 않은 인물 스냅만 찍다가 풍경 찍으려니 어려움이 많다.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