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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은 초원에 누워 좋아라 할 때, 그곳에서 말들은 그들의 마생을 살고 있었다. 시베리아에서도 그랬지만 몽골에 와서 동물들이 갇혀 있지 않고 살고 있다는 걸 목격했을 때, 인간의 도리가 생각났다. 때로는 필요에 따라 매어 두거나 심지어는 잡아 먹는다 해도 살아 있는 대부분의 시간은 말과 소와 양들이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두는 게 인간의 도리인 듯하다.
이번엔 벅다산 국립공원에서 만난 말들을 소개한다. 둘이 꼭 붙어 다니더라. 능선을 내려가기 위해 저들 옆을 지나야만 했는데 그들의 경계심이 느껴졌다. 좀 미안하더군.
@ 06-07-10 16:26 | NIKON D200 | Nikkor 105mm F2.8D | 105.0mm | 1/50s | f/11.0 |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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