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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이 도착했다. 빠르긴 빠르네.
1. 11월 21일 첫째와 학교에 갔다. 담임선생님을 만나 서류 마무리하고, 첫째는 쉬는 시간 친구들하고 인사하고 온다며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는 집으로.
2.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총회 준비를 해야 하는데, 손에 잡히지 않는다. 12월 13일(화) 1차 총회준비위원회 때 2022년 사업 평가를 하기로 했는데, 뜬 구름만 잡고 있다. 2022년은 어떻게 보냈을까?
3. 퇴근하며, 생협에 들려 장을 봤는데, 둘째가 자기 먹을 것은 없냐고 묻는다. 응. 없어.
4. 둘째와 둘이서 휴지를 사러 갔다가 걸어오는 길. 둘째가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이야기를 한다. 동네 카페 소란에서 산학교 5,6 학년들 생일 파티가 있어서 부모들까지 모여 놀았지만, 우리는 둘째만 갔다.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무서운 이야기? 경험했던 이야기를 재연한 것을 봤다는데, 남자 녀석들이 무섭다고 소리를 질러서 더 무서웠단다.
5. 2012년 1월 27일.
2022.11.22.
눈물이 마른자리…
#시간이지나면 #기억나는것 #참빠르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