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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어떨까?
1. 11월 22일 출근 길. 고아권익연대 전윤환 대표가 전화. 얼굴도 보고, 같이 식사나 하자는 소리에 온수역에서 내려 고아권익연대로.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 함께 점심도 먹고, 이야기를 하다가 사무실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다.
2. 발품러 성과 공유회.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도 만들고, 저자 싸인 들어간 책도 받고, 기부니가 좋다.
3. 구로마을공동체네트워크 사무국회의. 25일 있을 11월 2차 운영위원회 안건 논의. 2023 총회 준비를 위한 이야기.
4. 구로마을TV 서인식, 구로민중의집 지건용, 열린사회구로시민회 이광흠 많이들 이상한 조합이라지만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사무실 인근 편의점 앞에서 축구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겼다. C조가 흥미진진.
5. 11월 23일 아버지 약을 대신 타러 갔다. 중동에서 부천, 부천에서 급행. 노량진에서 급하게 갈아탔는데, 이런 급행이다. 목적지를 지나 다시 한 정거장 뒤로 돌아 병원에 도착.
6. 구로마을TV 서인식 대표 강의를 돕고자 미디액트로. 초행길이라 핸드폰만 믿었는데, 신촌역에서 하차 후 핸드폰 사망. 길도 모르고, 주소도 모르고. 마구 돌아다니다 5명의 청춘남녀를 거쳐서 미디액트 도착. 중간에 2명의 친구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6명이라고 해야 하나? 청년들이 길을 잘 알려주네. ㅋㅋㅋ 너무 급하게 걸어서 그런지 마지막에는 다리를 절뚝절뚝. 아 이젠 몸이 세월을 못 이기는 구나.
7. 구로문화재단 구로문화창작소 기획단 회의를 위해 고척공구상가로. 옻칠하는 분들 잠시 보고, 12월에 있을 낭독회와 합창 발표회 논의. 짧은 뒤풀이. 함께한 두 명의 청년이 새롭게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축하.
8. 22일 사진들
2022.11.24.
눈물이 마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