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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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신 오후

1. 4월 3일(목) 목소리들 상영. CGV 구로점.

2. 4월 4일(금) 2025 구로어린이큰잔치 준비위원회 2차 회의.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3. 8일부터 활동지원사 실습을 하고 싶다던 청년에게 일정 때문에 연락을 하니, 다른 곳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단다. 일정이 변경되면 미리 말해줘야 하는 건 아닐까?

4. 4월 5일(토) 둘째 검정고시. 비가 내린다.

5. 4월 6일(일) 집 청소. 아내가 주말에는 내가 쉬면 좋겠단다.

6. 전화를 해 보니 감기에 걸렸던 첫째는 조금 좋아진 것 같다. 자식이 아프니 마음이 아프다.

7. 2025년 4월 5일 인천의 한 무인카페.

둘째가 검정고시를 보러 가서, 송내역에서 버스를 타고 같이 이동. 둘째는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난 어디 가까운 PC방을 찾았는데,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란다.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PC방이 망했는지, 안 보인다. ㅋㅋㅋ

비 내리는 거리를 걷다 무인카페에서 차 마시며 내리는 비를 보다가 둘째 시험 끝날 때 쯤 시험장 앞으로.

첫째 때는 저 멀리 수원 쪽으로 갔었는데, 그 때보다는 가까워서 좋다. ㅋㅋㅋ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155일.

2025.04.07.

눈물이 마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