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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
1. 11월 26일 아침부터 이불 커버 빨고, 빨래방 가서 건조하고, 솜 넣고 가을 이불은 잘 싸서 올리고, 겨울 이불은 사용할 준비를 하고 나니, 하루가 다 갔다. 우리 집에 이불이 많구나.
2. 11월 27일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니시던 교회 추수감사절이고, 장로님 한 분이 편찮으시다고 서울에 올라오셨다. 짧게 인사드리고 약을 전해 드리니 설명이고 자시고 없이 다 아신다며 약을 받으시고는 교회에서 받은 떡과 집에서 담가오신 김치를 건네시고는 바로 가신다. 내 급한 성격은 분명 아버지를 닮은 거다.
3. 늦은 저녁 아내와 나, 첫째와 둘째 아이스크림 내기 공기를 했는데, 큰 차이로 졌다. 아내가 재미가 없단다. 음.
4. 2016년 7월 3일 얼마 전 문을 닫아 추억이 된 자전거풍경.
2022.11.28.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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