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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게 졌다. 눈 온다.
1. 12월 3일 잘 기억이 안남. 하루가 무척이나 빠르게 지나간다.
2. 12월 4일 둘째가 잠을 자러 가더니 돌아와서는 무섭다고 같이 있자고 해서 잠시 누웠다. 둘째가 학교 이야기를 한다. 내년이면 중등. 아빠 직업이 뭐냐고 묻기에 시민사회 활동가. 얼마를 버냐는 질문. 둘째가 돈 개념이 생기면 어떻게 생각할까?
3. 12월 5일 회원들에게 문자 발송. 12월. 2022년 마무리 잘 해야겠다.
4. 나이를 먹으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 텐데, 집에 있으면 눈치 보일 것 같고, 남들 출근 시간에 나갔다가, 퇴근 시간에 들어가면 좋겠는데, 어디로 출퇴근을 하나. 벌써부터 걱정이다.
5. 늦은 시간 첫째가 브라질과의 축구를 보며 먹겠다며 과자 종류의 먹거리를 사들고 온다.
6. 산학교 2023년 신/편입생 2차 추가전형
2022.12.06.
눈물이 마른자리…
#시간이지나니기억에 없다 #둘째가들려준이야기 #자본주의사회에서살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