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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월요일 아침.
1. 11월 18일 밥솥을 찾았다.
2. 구로구 공동체 자치정책과 관련 구청 소통홀에서 간담회를 한다는 소식. 30분 전에 도착해서 보니 소통홀에는 의회. 행정. 마을자치센터만 참석 예정으로 자리 배치. 참관석(의자)도 거의 없다. 소식을 들은 참관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다른 방에 있던 의자를 내어 와 앉는다.
3. 구청 직원들이 당황을 했지만, 나가라는 소리를 하지 않았다.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4명이나 왔는데, 자리배치가 되어 있던 국민의힘 1명의 이름 마저 치워졌다. 국민의힘은 관심이 없는가 보다.
4. 초대받지 못한 채 나는 다른 분들과 함께 뒤에 앉아 있다가, 간담회 초청자(?)들이 같이 앉자고 해서 윤영묘 대표와 같이 앉았다. 행정의 답변은 예상 가능한 것들 뿐이었다. 조용하게 듣고만 있으려 했지만, 결국, 입을 열고야 말았다.
5. 김종수 열사 평전 ‘구로, 1989’, 철도 노동자 김도환님 자전소설 ‘물빛마을’ 출판기념회 장소에 도착하니, 준비하느라 어수선, 구로마을TV 서인식 대표는 카메라 설치 마무리. 1부 저자와의 대화, 2부 문화제. 참 좋다.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인근에서 뒤풀이. 온수역으로 이동 후 조금 더 놀다가 88. 집이다.
6. 11월 19일 첫째 담임과 통화. 월요일에 학교에 찾아뵙기로. 부천시 교육지원청에서 부천지역 끔의학교 성과공유회. 늦은 시간 사우나를 갈까 했는데, 다들 일찍 문을 닫아서 포기. 덕분에 버스를 타고 부천 여행.
7. 11월 20일 외계+인을 봤다. 확 끌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쁘지도 않았다.
8. 11월 18일, 19일 사진들
2022.11.21.
눈물이 마른자리…
#구로구의회국민의힘구의원들은마을공동체나주민자치에관심이없다 #출판기념회 #결정했으니잘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