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튀세르 주요 저작 목록

2009/08/07 14:49 편집자–되기

회사 업무상 쓸 데가 있어서 만들기는 했는데... 나도 "위키페디아 프랑스" 알튀세르 항목에서 가져다가 한글 제목 달고, 번역 현황만 체크한 거라 공개해도 무방할 듯하여... 올려둔다(한국어판이 나왔더라도 제목이 다른 경우가 아니라면 모두 원서 제목에 병기했다).

총 저술목록(각종 단편 포함)이 궁금한 양반들은 프랑스 IMEC(현대출판기록연구소)에 보관된 알튀세르 아카이브 목록(a4 18장에 달함)을 참조하시길. 이 아카이브의 현황에 관해서는 <이론 2호>에 송기형 교수가 발리바르를 인터뷰하여 쓴 "알튀세르의 자서전 출판에 즈음하여"가 약간의 정보를 제공한다. 

  

Montesquieu, la politique et l'histoire(몽테스키외, 정치학과 역사학), PUF, 1959[‘Quadrige’ 총서로 재간행].

Pour Marx(마르크스를 위하여), Maspero, ‘Théorie’ 총서, 1965[Étienne Balibar의 서문과 Althusser 자신의 후기를 붙인 개정증보판 간행, La Découverte, ‘La Découverte/Poche’ 총서, 1996] 고길환‧이화숙 옮김, 백의, 1990.

Lire le Capital(『자본』을 읽자), Étienne Balibar, Roger Establet, Pierre Macherey & Jacques Rancière와 공저, Maspero, ‘Théorie’ 총서(전 2권), 1965[동 출판사의 ‘PCM’ 총서로 재간행(전4권), 1968 & 1973; PUF 출판사의 ‘Quadrige’ 총서(1권으로 통합)로 1996년 재간행]. → 진태원/양창렬/최정우 공역으로 그린비에서 출간 예정.

Lénine et la philosophie(레닌과 철학), Maspero, ‘Théorie’ 총서, 1969(‘헤겔 앞에서 맑스와 레닌을 따라’라는 부제를 달아 ‘PCM’ 총서로 개정증보판 간행, 1972). → 이진수 옮김, 백의, 1991; 진태원 번역으로 『레닌과 미래의 혁명』, 그린비, 2008에 수록됨.

Réponse à John Lewis(존 루이스에게 답함), Maspero, ‘Théorie’ 총서, 1973.

Philosophie et philosophie spontanée des savants(철학과 과학자들의 자생적 철학), Maspero, ‘Théorie’ 총서, 1974. → 김용선 옮김, 인간사랑, 1992.

Éléments d'autocritique(자전적 비평의 요소들), Hachette, ‘Analyse’ 총서, 1974.

Positions(입장들), Éditions Sociales, 1976[‘Essentiel’ 총서로 재간행, 1982]. → 『아미엥에서의 주장』으로 간행, 김동수 편역, 솔, 1991[“프로이트와 라캉”도 여기 들어 있음].

XXIIe Congrès(22번째 회합), Maspero, ‘Théorie’ 총서, 1977.

Ce qui ne peut plus durer dans le parti communiste([공산]당내에 더 이상 지속되어선 안 될 것), Maspero, ‘Théorie’ 총서, 1978. → 이진경 편역, 새길, 1992.

L'avenir dure longtemps(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Stock/IMEC, 1992[Olivier Corpet et Yann Moulier의 서문을 실은 개정증보판 간행, Boutang, Le Livre de Poche n° 9785, 1994]. → 권은미 옮김, 이매진, 2008.

Écrits sur la psychanalyse: Freud et Lacan(정신분석에 관한 글들: 프로이트와 라캉), Stock/IMEC, 1993[개정판, Le Livre de Poche, ‘Biblio-essais’ 총서, 1996].

Sur la philosophie(철학에 대하여), Gallimard, ‘L'infini’ 총서, 1994. → 서관모백승욱 옮김, 동문선, 1997.

Philosophie et marxisme(철학과 맑스주의), Fernanda Navarro가 알튀세르를 인터뷰한 책, 1984-1987. → 서관모백승욱 옮김, 새길, 1996.

Écrits philosophiques et politiques 1(철학 에세이와 정치 에세이 모음 권1), ed. François Matheron, Stock/IMEC, 1994[수록 텍스트 L'Internationale des bons sentiments, 1946; Le Retour à Hegel, 1950; Sur l'obscénité conjugal, 1951; Marx dans ses limites, 1978].

Sur la reproduction(재생산에 대하여) PUF, ‘Actuel Marx Confrontations’ 총서, 1995. → 김웅권 옮김, 동문선, 2007.

Écrits philosophiques et politiques 2(철학 에세이와 정치 에세이 모음 권2), ed. François Matheron, Stock / Imec, 1995[수록 텍스트 Machiavel et nous, 1972-1986; Sur Feuerbach, 1967; Sur Lévi Strauss, 1966; Sur Brecht et Marx, 1968 ; Cremoni, peintre de l'abstrait, 1977; Lam, 1977]. Machiavel et nous(마키아벨리와 우리)는 『마키아벨리의 가면』(오덕근김정한 옮김, 이후, 2001)으로 출간.

Solitude de Machiavel(마키아벨리의 고독), Yves Sintomer의 서문, PUF, ‘Actuel Marx Confrontations’ 총서, 1998. → 김석민 옮김, 새길, 1992.

Penser Louis Althusse, recueil d'articles(알튀세르를 생각한다: 알튀세르 선집), Yves Vargas의 서문, Le Temps des Cerises, 2006

Politique et Histoire de Machiavel à Marx: Cours à l'École normale supérieure 1955~1972(마키아벨리부터 맑스까지의 정치학과 역사: 1955~1972년 고등사범학교 강의록), Seuil, ‘Traces écrites’ 총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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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4:49 2009/08/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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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술래  2009/08/09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기에 덧글을 달려다가 꾹 참았는데, 이왕 위에서 단 김에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뭐 별 거는 아니고요.
    우선 <'자본'을 읽자>라는 시간이 좀 많이 지난 책(1965년 간)이지만, 당당히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을 '그린비'(저는 이런 출판사가 있는 줄도 강이 님 덕분에 처음 알았음)에서 다시 번역-출판을 한다니 반갑습니다. 그런데 왜 제목이 <'자본' 읽기> 혹은 <자본을 읽는다>(김진엽,1991)가 아니라, '읽자'라고 했을까요. 아마도 번역자들이나 출판사의 의지의 표현일까요. 아마도 완역을 하는 듯한데, 근 1000 쪽은 나올텐데... 그나저나 또 다른 근 1000 쪽짜리 마트롱의 책을 얼마나 잘 팔리고 있는지도 약간 궁금하군요.
    그리고 본문의 마지막에 언급된 <알튀세르 강의록>은 지금 번역 중이라면, 누구에 의하여 어떤 출판사에서 인지도 조금 궁금합니다.
    • 강이  2009/08/09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첫 번째 답은... 책이 나온 시대정세 속에서 필자들이 <자본>을 읽어야/읽게 해야 한다는 의도를 갖고 쓴 책이라 저리 번역해야 한다고 어디선가 읽은 듯싶네요.
      마트롱 책은 글쎄요... 꾸준히 팔리는 고전이니, 절판은 안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 질문의 답은... 저도 모릅니다;; 번역되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