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전재용씨 아들, SNS에 사진·영상 올려
이순자 추정 인물 스크린 골프 “연희동 자택”
“25만원밖에? 전효선 자녀는 초호화 결혼식
전재용, 미국 시민권 절차···전도사 사기행각
전재만,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검은돈’ 냄새
가족, 정신과 치료 기록 이용 프레임 씌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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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자신의 어린시절이라며 올린 사진 중 일부.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가운데)가 아이들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다. A씨 인스타그램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씨 손자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씨 일가의 호화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전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며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폭로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15일 A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전씨 부인 이순자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스크린 골프를 치는 영상을 올라와 있다. A씨는 이씨 추정 인물이 골프를 치고 있는 시설이 “연희동 자택에 구비돼 있는 스크린골프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전씨 딸 전효선씨의 자녀 B씨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초호화 결혼식 사진”이라며 “25만원밖에 없다던 전두환씨 가족에서 어디서 이런 행사를 할 돈이 생겼는지 의문이다“라고 적었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 손자 A씨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희동 자택에 구비되어 있는 스크린골프 시설”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영상. 전씨 부인 이순자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골프를 치고 있다. A씨 인스타그램
전씨는 1997년 4월 군형법상 반란수괴·내란수괴·내란목적살인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선고 직후 전씨 재산 313억원을 찾아내 추징했다.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전씨는 2003년 4월 재산목록 명시 관련 재판에 출석해 “예금이 29만원”이라며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텼다.

A씨가 자신의 어린시절이라며 올린 사진 중 일부. A씨 인스타그램
A씨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전씨의 아들인 전재용씨에 대한 글도 올렸다. 그는 “현재 전재용씨는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작은아버지이자 전씨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씨를 언급하기도 했다. A씨는 “전재만, 현재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적었다.
A씨는 자신의 신원을 증명한다며 전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포함해 가족사진과 여권 사진, 학생증 등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뉴욕의 한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가족 외에도 지인들의 실명, 사진, 프로필 등을 올리며 성범죄, 마약, 부정 입학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일부 게시글은 신고로 인해 삭제됐다.
한국와이퍼가 15일 회사 청산을 위해 생산설비를 사외로 반출하려고 하자 노동자들이 이를 막아서고 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는 한국와이퍼의 회사 청산은 기획 청산, 위장 청산이라고 보고, 이에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합계출산율 0.78 쇼크? 차분히 따져보면 보이는 것들23.03.15 05:11l최종 업데이트 23.03.15 05:11l박진도(jd5285)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3년부터 줄곧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 0.78로 떨어지면서 언론에 난리가 났다. '인구 소멸'이니, '청년 소멸'이니, '대한민국 소멸'이니 나라가 당장이라도 망할 듯 호들갑 떨고 있다.
그렇지만 인구감소는 선진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겪고 있으며, 인구감소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이토록 특별히 낮은 이유는 무엇이고, 그 해법은 무엇일까.
인구 감소는 경제성장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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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왕산에 오른 시민들이 빌딩이 가득한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고 있다. 2021.9.11 | |
| ⓒ 권우성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주 69시간 근무제’ 도입 법안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장시간 노동 확대에 대한 거센 반대 여론에 떠밀려 8일 만에 한발 물러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재검토를 지시하며 “MZ세대 의견을 청취하라”고 강조했다. 15일 다수 아침신문은 정부가 ‘최장 69시간 근로 방안’ 부분을 고치지 않으면 여론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두고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여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이날 전했다.
정부는 지난 6일 현재 주 최대 52시간으로 한정한 노동시간을 노사 합의에 따라 연 단위로 푸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4주 평균 근무시간은 64시간으로 유지하라는 것인데, 주 7일로 일요일 근무를 합하면 주 80.5시간제가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조와 청년이 주축인 8개 노조 연합체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가 정부 개편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청년세대 내세웠지만…청년 포함 노동계 전체 반발, 구상 흔들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원점 재검토는 전혀 아니다”라고 하며 “노동개혁이 MZ세대에게 도움이 된다는 당초 프레임에 변화가 없다”고 했다.
신문들은 윤 대통령의 ‘보완’ 지시가 노동자들의 예외없는 비판 여론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겨레는 “‘우군’이라고 여긴 청년 노동자까지 비판에 가세하며 여론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라며 “정부는 ‘집중해 일하고 몰아서 쉰다’고 개편방안을 홍보했으나, 노동계에서는 장시간 노동을 조장하는 비현실적 방안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고 했다.
경향신문은 1면 보도에 이어 3면을 관련 기사로 채웠다. “노동조건 개악안이라는 부정적 여론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한 게 영향을 미쳤다”며 “‘MZ세대’를 콕 집어 언급한 데는 그간 ‘노동개혁’의 명분으로 미래세대를 내세우고 청년세대 지원을 개혁 동력으로 삼으려 한 구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경향신문은 “(노동부는) 극단적 가정에 기초한 장시간 노동 시나리오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보고 있어 보완책은 미세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며 “최종 정부안이 미세조정 수준에 그칠 경우 갈등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민일보는 “노동계를 중심으로 ‘과로사 조장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MZ세대 노조도 개편은 시기상조라며 반대 입장을 내놓자 윤 대통령이 이 같은 여론을 받아들여 재검토 지시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며 “주 최대 69시간 근로 방안이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동아일보도 “주 7일 근무를 가정하면 1주일 최대 80.5시간을 일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며 “주 최장 69시간 근로 부분을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했다.
노동계와 야당은 주 69시간제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결국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은 다수의 노동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나쁜 제도임이 확인된 것”이라며 “노동시간의 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진정한 노동개혁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지시는) 장시간 압축노동과 과로사를 조장하는 주 69시간제를 폐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포장지를 좀 더 그럴싸하게 만들라는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겨레는 분석 기사에서 “과로와 장시간 노동을 부를 수 있는 일터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개편방안을 설계해 보통 직장인들의 분노에 부딪혔다”며 “보완 지시를 계기로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는 전문가 중심의 노동개혁 추진을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했다.
개편방안은 대선 후보 시절 “주 120시간 바짝 일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대통령 뜻에서 출발해 전문가 위원회를 거쳐 확정됐는데, 당사자 노동자 의견을 소외하면서 직장인들이 이미 있는 연차 휴가도 쓸 수 없는 현실이나, 제도가 구현될 복잡한 노동 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겨레는 또 “휴가 사용의 어려움, 몰아치기 노동, 예측 불가능한 근무 스케줄에 내몰린 노동자들이 개편방안으로 ‘선택권’을 강화한다는 정부 주장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민일보는 “(정부가) ‘연장근로시간 유연화’라는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여 장시간 근로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한계가 있다”며 “(법안에는) 노조가 없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선 사측의 요구를 거부하기 힘들어 사용자 재량권만 늘려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고 했다.
조선일보는 1면에서 재검토 지시 배경으로 “근로자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편을 추진했지만, 그 취지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오히려 ‘주 52시간제’가 ‘주 69시간제’로 바뀌는 것으로 잘못 인식됐다”는 대통령실 입장을 전했다. 같은 면 ‘팔면봉’에선 “일할 때 바짝 일하고 쉴 때 푹 쉬자는 걸 ‘주 69시간’으로 설명하는 놀라운 재주”라며 장시간 노동에 대한 여론 반발을 조롱조로 풀이했다.
경향신문은 “호주 언론이 한국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홈페이지 메인 기사를 통해 집중 조명했다”고 전했다. 호주 ABC방송은 한국사회에서 용어로 굳어진 ‘과로사’를 발음 그대로 로마자로 옮긴 ‘kwarosa’로 표기하며 소개했다. 경향신문은 “ABC에 따르면 호주의 주 최대 근무시간은 38시간이다. 고용주는 노동자에게 ‘합리적인 초과 근무’를 요구할 수 있지만, 노동자들이 초과 근무가 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신문은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주 평균 근무시간이 80시간을 넘는 과로 문제를 지적했다. 세계일보는 “전공의 2명 중 1명은 최근 1년 내 법이 제한하는 주 평균 근무 시간을 초과해 일한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현행 전공의법은 4주 평균 주 80시간 넘게 일할 수 없도록 규정하지만 주요 9개 과 전공의들의 주 평균 근무시간은 80시간을 넘겼다. 필수의료 과목인 흉부외과 전공의 근무시간은 주당 100시간을 넘겼다. 경향신문과 세계일보, 조선일보, 한겨레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대한전공의협의회의 ‘2022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한국일보 ‘조선소 2등 시민, 이주노동자’ 기획 1면
한국일보는 1면 ‘일손 없어 불러놓고… 횡포에 멍든 코리안드림’ 기획기사로 차별과 저임금, 열악한 노동조건에 시달리는 한국 조선소의 이주노동자 노동환경을 전했다. 베트남에서 온 후이 씨는 용접기술을 배우고 2021년 특정활동 비자(E-7)를 받아 한국 조선소에서 일하고 있다. 주말근무를 포함해 주 300시간 이상 노동에 시달리지만 E-7 노동자 최소 수준인 270만원을 받고, 허리를 다치고도 산재 처리는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일보는 “조선업 현장에선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며 “정부는 조선업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E-7 용접공과 도장공의 연간 입국 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비전문취업 비자(E-9) 쿼터 한도를 대대적으로 늘리는 등 외국인력 도입을 대책으로 내놨다”고 했다. 한국은 “이미 조선소 하청업체에 이주노동자는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며 “그러나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어렵게 한국까지 온 이주노동자들을 조선소 밖으로 내몰고 있다”고 했다. 한국일보는 ‘조선업 호황의 그늘, 차별 받는 이주노동자’ 주제로 기획 보도를 이어간다.
김예리 기자 ykim@mediatoday.co.kr
![북한이 14일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303/207502_93797_4746.jpg)
북한은 14일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조선인민군 미싸일부대에서 3월 14일 구분대교육을 위한 미싸일시범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발사된 미싸일은 611.4㎞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 앞 목표섬 피도를 정밀타격하였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한 군부대 산하 제11화력습격중대는 "지상대지상 전술탄도미싸일 2발을 중등사거리체제로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하였다"고 알렸다.
또 이날 '시범사격훈련'에는 군부대 산하 각 구분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참관했다고 덧붙였다.
'중등사거리체제'는 탄도미사일의 말기 유도단계까지 세밀하게 원격 관측하기 위해 최대사거리에 못미치게 조절하여 발사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동식발사차량(TEL)이 이용된 정황이 파악된다.
일차적으로는 전날 시작된 한미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Freedom Shield)에 대항하는 성격이며, 산하 부대원들을 참관시킨 가운데 사거리를 줄여 정밀도를 높이는 훈련을 한 것으로 보아 실전배치된 미사일의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전날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오늘(3.14) 07시 41분 경부터 07시 51분 경까지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격훈련에는 산하 부대원들을 참관시킨 가운데 사거리를 줄여 정밀도를 높이는 훈련을 한 것으로 보아 실전배치된 미사일의 운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사진으로 이동식발사차량(TEL)이 이용된 정황이 파악된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303/207502_93798_4828.jpg)
훈련에 참가한 군부대장은 "싸우면 적을 반드시 괴멸시킬 것"이라고 하면서 "당의 훈련혁명 방침을 높이 받들고 모든 화력습격중대들에 대한 훈련강도와 요구성을 더욱 높여 임의의 순간에 임의의 화력습격임무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철저히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F.S 시작을 하루 앞둔 12일 새벽 처음으로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수중발사훈련을 진행했다.
이에 국방부는 14일 대변인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로 FS 연습을 방해하려 하더라도 한미동맹은 연습과 훈련을 정상적으로 잘 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 3월 13일 월요일 워싱턴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은행 시스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제공 : 뉴시스, 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 긴급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고, 당신이 필요로 할 때 예금이 그곳에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장의 공포를 안심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SVB 예금주는 자신의 자금에 접근할 수 있고, 보호 기준 이상의 예금주도 지급을 보증하겠다고 했다. 은행 규제 강화도 추진한다. 전임 정부에서 완화된 은행 규제가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뱅크런 사태가 조기에 차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상화폐 주요 거래 은행이었던 실버게이트은행, SVB, 시그니처은행까지 최근 1주일 새 3개의 은행이 문을 닫으며 공포는 확산했다. 은행마다 어려움에 빠진 사정은 달랐지만 붕괴의 방아쇠는 예금주들의 뱅크런이었다. 주말사이 미 금융당국이 발 빠르게 대응한 이유다.
전날 미 재무부는 SVB, 시그니처은행에 대한 긴급 예금자 보호 조치를 내놨고, 연방준비제도는 SVB 파산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이었던 자금조달 방안을 내놨다. 연준은 은행이 가진 미국 국채·기관채·주택담보부증권(MBS)을 담보로 저리 대출을 내주는 프로그램(BTFP_Bank Term Funding Program)을 발표했다. ‘유동성 경색 -> 자금조달 실패 -> 뱅크런 발생 -> 은행 파산’이라는 SVB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다.
시장 우려는 여전하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 증시 변동성 예측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국채 가격은 급등했다. 은행주는 급락했다. 씨티그룹(-7.45%), 웰스파고(-7.13%), 뱅크오브아메리카(-5.81%), JP모건체이스(-1.80%) 등 초대형 은행 주가 급락했다. 파산설이 돌고 있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61.83%가 폭락하며 시장의 버림을 받았다.
SVB 사태가 금융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IT업계에 편중된 수익 구조, 국채 중심 투자 관행 등 SVB만의 특성이 파산을 만들어낸 이유라는 점은 분명해 보이지만, 미국 정부의 중·소 은행 규제 실패, 고금리 시대의 지속이라는 보다 근본적 문제는 여전히 잠재해 있기 때문이다.
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실장은 “금융시장에서는 은행 및 금융시스템 어딘가에 가파른 금리상승의 부작용이 누적되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해 나왔다”며 “자산규모 기준 10위권 중반의 은행에서 예금 지불정지가 발생한 것에 대해 금융시장은 ‘파열음’의 전조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사. ⓒ제공 : 뉴시스·신화
“ 홍민철 기자 ” 응원하기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챗지피티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한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검찰 출신 대통령은 '정치적 인식의 편향', '검찰과의 이해 상충', '검찰 대한 과도한 영향력 행사로 인한 중립성 논란'이 우려됩니다. 아울러 '국가 지도자로서의 경험 부족', '검찰총장과 대통령의 다른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부족'의 문제도 언급합니다. ⓒ 강인규
▲ 3월 13일 현재까지 챗지피티는 '현재 한국 대통령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체로 답하지 못합니다. 며칠 전 물었을 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고 답했습니다. ⓒ 강인규
▲ 챗지피티가 한국어로 '현재 한국 대통령이 누구냐'고 묻자, '김부겸'이라고 말합니다. ⓒ 강인규
▲ 챗지피티가 무용수에 대해 묻자 '피아니스트'라고 말하며, 허위로 가득한 정보를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이 터무니 없는 오류는 챗지피티 등의 대화형 인공지능을 새로운 정보를 얻는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 강인규
▲ 챗지피티는 새로운 정보를 얻기보다 이미 잘 아는 내용을 정리하거나 프로그래밍 용도로 쓰기에 더 적합합니다. ⓒ 강인규
▲ 챗지피티 테스트를 마치며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가질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물었습니다. 엉터리 답변으로 저를 실망시켰던 인공지능이 질문에는 꽤 쓸 만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 강인규
국회의원 선거제도, 이번엔 바꾸자!
① 선거제 개편, 왜 필요한가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보수-진보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이 지난 1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범시민단체연합,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권자전국회의 등 보수-진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원 선거제도, 이번엔 바꾸자!] ‘승자독식’ 정치의 위기…‘한 표의 가치’ 동등해야](https://img.khan.co.kr/news/2023/03/13/l_2023031401000578900045881.jpg)
총선 앞두고 국회 논의 급물살
정당 득표율·의석수 균형 위해
비례성 확대·양당제 개혁 과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 개혁이 다시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1박2일 워크숍 등 논의를 거듭해 2개 최종안을 추릴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달 말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열어 4월까지 선거제도 개편안을 결정하겠다고 벼른다.
개혁의 핵심은 비례성 확대와 양당제 폐해 극복이다.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로 인한 정당 득표율과 의석수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 어렵게 채택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출범으로 빛이 바랜 상황에서 21대 국회가 비례대표 확대, 지역주의 완화 등 개혁과제를 담아낼 선거제 개편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이 정당 지지율보다 훨씬 높은 의석 비율을 독과점하는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다. 한국의 뿌리 깊은 지역주의와 승자독식 제도로 인한 정치 양극화 문제를 개선할 필요도 제기된다.
여기에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대표성 확보도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영남대 홍은주·박영환·정준표씨가 현대정치연구 2021년 봄호에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위성정당이 없었다면 정의당은 5석이 아닌 12석, 국민의당은 3석이 아닌 8석, 열린민주당은 3석이 아닌 6석을 얻을 수 있었다. 위성정당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비례성이 확대될 기회를 놓친 것이다.
김 의장은 최근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3가지 선거제 개편 대안을 제시했다. 소선거구 지역구를 유지하고 비례대표 50석을 늘려 병립형 비례제로 돌아가는 안, 소선거구 지역구를 유지하고 비례대표 의석을 50석 늘려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제를 시행하는 안(위성정당 출현 방지 방안 필요), 인구밀집 지역을 중대선거구로 바꾸면서 지역구를 줄이고 줄어든 만큼 비례 의석을 늘려 권역별 개방형 명부 비례제를 도입하는 안이다. 김 의장은 지난달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선거제도와 5년 단임의 대통령제가 맞물리면서 정치가 극한대립을 되풀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승자독식인 현재의 선거제도를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여론과 의원들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딜레마다. 예를 들어 비례성을 높이려면 비례대표 확대가 필요한데 국민 다수는 의원 정수 확대를 반대한다. 그렇다고 지역구 의원을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자고 하면 현역 지역구 의원들이 반발할 게 뻔하다.
결국 비례성 확대를 위해선 여론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선관위에 따르면 한국 의원 1인당 인구수는 17만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만명보다 훨씬 많다. 의원 수가 늘어야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과 인구가 비슷한 프랑스는 상·하원을 합친 의원 수가 925명, 영국은 1450명이다. 국회에서는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의원들의 총세비를 동결한 상태에서 의원 수를 늘리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비례성 확대에 원론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며 “문제는 제도마다 치명적인 약점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적 동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국민적 공감을 얻으려면 단순히 제도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하는 데 있어 굉장히 민주적이어야 하고 투명성도 보강돼야 한다”며 “정말로 대표성 있는 후보들이 나온다면 의원 정수 확대도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의원 정수 확대는 결국 국민적 신뢰의 문제”라며 “세비 동결, 보좌진 숫자 축소, 의원 출석률에 따른 페널티 강화, 정당 보조금 삭감 등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으면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 3명이 13일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공식 거부했다. 오는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주요 종합일간지 중에서 한겨레는 유일하게 1면 머리기사로 강제동원 피해자들 소식을 다뤘다. <강제동원 피해자들 ‘제3자 변제’ 공식 거부> 기사에서 한겨레는 “그러나 대리인단과 피해자 지원단체는 이날 재단에 전달한 내용증명에서, 피해 당사자 동의 없이는 제3자가 채권을 변제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법 제469조 1항에서는 제3자의 채무 변제가 가능하지만, 당사자의 의사표시로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경향신문은 3면 <생존 피해자 3명, ‘3자 변제’ 공식 거부...“정부, 접촉 멈춰라”> 기사에서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외교부가 6일 해법을 발표하기 전에도 피해자들에게 집요하게 접촉을 시도했다”면서 “변제를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밝혔음에도 계속 만나겠다는 건 피해자를 괴롭히는 것이다. 정부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피해자에 대해 접촉을 시도하거나 무례한 행위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반면 동아일보는 4면에 한덕수 국무총리 인터뷰 <“징용해법 성급? 오히려 늦어...미래세대, 과거사 얽매여선 안돼”>를 통해 한 총리가 피해자가 원할 때 만나겠다고 강조한 대목을 전했다. 한 총리는 동아일보에서 “현안(강제징용 문제) 때문에 한일 양국이 전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의 발전이 가로막혀선 안 된다”며 “(전문가들은) 제3자 변제가 대법원 판결의 기본 취지와 부합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면서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두고는 “일본의 1차적인 반응은 사과 문제에서 김대중-오부치 선언 등 (일본 정부의) 전체적인 입장을 다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대로 지켜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서울신문 사설 <韓 ‘강제동원’ 결단에 日 성의 있는 자세로 화답해야>의 경우 “한미일 협력의 한 축(軸)이자 수혜자인 일본이 한일 정상회담을 목전을 두고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성을 보여 주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배상보다 ‘사과와 반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일본도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향후 일본 태도에 중점을 뒀다.
조선일보는 이날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싣지 않았다.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의 <한일 협력 강화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시대적 요구> 칼럼만이 확인된다.
김기현 ‘친윤’ 인사에 ‘연포탕 어디 갔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주요 당식 인선이 ‘친윤’ 일색이라 비판 받고 있다. 김 대표가 약속했던 이른바 ‘연포탕’(연대, 포용, 탕평)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대표는 사무총장에 이철규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에 박성민 의원, 조직부총장에 배현진 의원, 수석 대변인에 유상범 의원과 강민국 의원을 임명했다. 원외 대변인은 김예령 전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택위원회 대변인과 윤희석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경기 분당을 당협위원장이 맡게 됐다.
한겨레는 1면에 <말잔치로 끝난 김기현 ‘연포탕’> 기사를 통해 “ 검사 출신인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초선 그룹 내 친윤 핵심으로 분류되며, 윤희석·김예령 대변인은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와 선대위 대변인 출신이다. 김 대표와 가까운 강민국 수석대변인과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도왔던 김민수 대변인도 친윤계와 가깝게 분류된다. 김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강대식 의원을 임명했다. 강 의원은 유승민계로 분류됐었지만, 지난 1월 나경원 전 의원을 공격하는 초선 의원 연판장에 이름을 올리며 친윤계로 자리매김했다”고 지적했다.
경향신문은 5면 <역시나 친윤 일색, 총선 공천라인 장악> 기사에서 “김 대표 체제 첫 인사의 특징은 ‘친윤 전면 배치’로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여의도연구원장에도 친윤계 박수영 의원이 내정되는 등 공천과 관련한 실권을 갖는 자리는 친윤계가 모조리 차지했다”며 “당 요직까지 친윤계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여당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사라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고 했다.
국민일보 사설 <친윤 일색 국민의힘 인사, 통합도 없고 감동도 없다>은 “임 최고위원들도 이준석 전 대표 계열 ‘천아용인’ 후보들을 ‘훌리건’ 등의 표현을 쓰며 비판해 당사자들의 반발을 불렀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발언해 분란을 일으켰다”며 “당내 경선이 끝나면 빈말이라도 통합을 얘기하는 게 정치권의 모습인데, 국민의힘은 통합 대신 분열을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일보 <‘연·포·탕’ 인사 한다며 친윤·영남 대거 기용한 김기현>, 한국일보 <여당 집행부도 친윤 일색…김기현, 연포탕 노력을> 등도 사설을 통해 이번 인사의 한계를 지적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5면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지도부의 13일 용산 대통령실 만찬을 머리기사로 올렸다. 조선일보는 <尹대통령 “노동개혁에 당이 역할해 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노동 개혁의 당위성에 대해 국민들을 설득하는 역할을 당이 해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통령실과 여당 모두 노동개혁 문제에 힘을 모으자는 것”이라고 했다. 동아일보는 5면 <당정 첫만남 “원팀 돼 노동개혁”…김기현, 尹에 정기회동 건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당에서 여론을 설득할 수 있도록 잘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다만 동아일보도 사설 <與 핵심 당직 친윤 일색…‘연포탕’은 全大용 공수표였나>에서 “이번 전대에선 대통령실의 개입 의혹이 막판까지 쟁점이 됐다. 김 대표와 다른 경쟁 후보 간 친윤 대 비윤·반윤 구도도 선명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집권여당의 핵심 당직마저 친윤 일색으로 채워지면 여당은 윤심(尹心)에 포위됐다는 우려만 커질 뿐이다. 여당은 대통령실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더 폭넓게 민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건강한 긴장관계로 가야 한다”고 했다.
노지민 기자 jmnoh@mediatoday.co.kr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해당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전날 시작한 한미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에 대항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 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는 현정세에 대처하여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토의결정되였다”고 알린 바 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략순항미싸일 수중발사훈련이 3월 12일 새벽에 진행되였다”며,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동해 경포만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싸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합참도 “우리 군은 어제(3.12. 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 北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하였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부 등이 변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대해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 말했다. 이번 조치가 ‘굴욕외교’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윤 대통령은 ‘김대중·오부치 정신의 계승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등이 대선 때 외교정책이었다며 “공약을 실천한 것”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 발언을 유튜브 쇼츠(짧은 영상)로도 제작해 공개했다.
13일 진보 언론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 기업의 불법성을 외면한 ‘해법’을 제시하자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에 대한 공격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하는 조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실었다. 반면, 보수언론은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비판하면 일본에 있는 재일교포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싣고, 이번 해법을 ‘미래지향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향신문은 3면 기사 <“소녀상 철거”·수요시위 방해…곳곳서 ‘역사 지우기’ 시도>에서 사회 곳곳에서 일제강점기 피해 사실 자체를 부정하거나 역사적 건물을 철거하는 등 퇴행적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정부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외치며 ‘이제 그럴 만한 국력이 됐다’고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대일 메시지가 일으킨 파장이 여러 현장에서는 ‘역사 지우기’를 가속화하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위안부 성노예제 피해자의 상징인 소녀상을 철거하자는 주장과 수요시위에 대한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가 대표적이다. 기사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지난 7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소녀상은 그릇된 역사인식과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투영된 증오의 상징물’이라며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했다”, “3·1절 전후로는 소녀상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놓은 일련의 메시지와 조치들이 강제동원과 위안부 성노예제를 부정하는 일본 입장을 옹호하는 일부 세력이 득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한겨레는 4면 제목을 ‘강제동원 ‘굴욕’ 해법’으로 정했다.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는 기고문에서 “정부 해법은 식민지배 불법성을 전제로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하는 내용이다. 참사다”라며 “우리 사법부가 저지른 국제법 위반 상태를 우리 정부가 알아서 해결하라며 일본 정부가 강요한 프레임을 그대로 따랐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는 “우리가 잘못해서 망했다는 인식은 3·1절 기념사에 그대로 드러났다”며 “사실관계가 맞지 않을뿐더러 매우 정략적이다. 문재인 정부가 반일정서로 한일관계를 망친 게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반조국 정서’에 올라타 한일관계를 뒤집어 놓은 것이다. 누가 정치를 대일 외교에 이용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사설에서는 “윤 정부가 6일 강제동원 배상 ‘해법’안을 내놓은 뒤, 일본 정부의 ‘성의’를 호소하고 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참담한 모습”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국민 자존심을 짓밟은 이번 ‘해법’을 ‘국익을 위한 결단’이라 포장하고 있지만, 우리가 어떤 ‘국익’을 얻는단 말인가. 오히려 한·미·일 안보협력이란 명분으로 미-일 방위체계의 하위주체로 한국이 편입돼 국제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반면, 조선일보는 1면 기사 <“한국서 돌던지면 일본인 대신 우리 동포가 맞는다”>에서 재일대한민국민단의 여건이 단장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여건이 단장은 “한국에서 일본 욕을 하고 반대한다고 말하면 기분이 후련하겠지만, 그 피해는 누가 받을까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라며 “현해탄 건너편에서 던진 돌은 일본인에게 가는 게 아니라, 재일교포들이 맞는다”고 말했다.
기사는 “우리 정부가 최근 양국 간 최대 현안이었던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 배상 문제의 해법을 발표한 뒤, 한국 내에서 반일(反日) 여론이 다시 일고, 일본에서도 맞대응으로 혐한(嫌韓) 분위기가 커지는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건이 단장은 “일본은 서로의 잘잘못은 물에 흘려보내는 문화”라며 “전쟁에서 서로 죽이던 관계라도, 사죄할 때 한 번 받아들이면 모든 걸 흘려보내고 재차 문제 삼지 않는다”, “이런 문화가 세계에서도 통용된다고 믿는 일본인들로선 식민지 시대 사과했는데도 한국이 왜 ‘물에 흘려보내지’ 않고 계속 사죄를 요구하는지 이해를 못 한다”고도 말했다.
중앙일보 최훈 주필은 <최훈 칼럼>에서 윤 대통령의 강제동원 ‘해법’을 두고 “중도 온건 성향인 기시다 총리 때 풀고 가는 게 낫고, 그 시기는 지금이라는 게 현실적 판단이었다”고 했다. 최훈 주필은 “양국 모두 차분히 큰 성과로 키워가려는 미래지향, 대승적 안목이 필요한 시간”이라며 “큰 방향 물꼬의 주역을 자임한 윤 대통령 역시 성과를 위해선 야당을 포함한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야 옳다. 성공하는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설득’”이라고 했다. 과거사에 대한 굴욕적인 조치에 대해 긍정 평가하면서 우호적인 한일관계를 강조한 칼럼이다.
실리콘밸리뱅크 파산에 국내 금융 시장 타격 우려한 언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글로벌 벤처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했다. 13일 아침신문들은 1면에 해당 소식을 전하며 국내 금융 시장이 받을 타격을 우려해 대응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은 1면 기사에서 “총자산 2000억달러가 넘는 대형 은행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스타트업 업계에 돈줄이 마르고 제2의 금융위기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SVB 사태로 국민연금도 손실을 볼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SVB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 지분 10만795주(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일 267달러 선이던 SVB파이낸셜그룹 주가는 파산 소식이 전해진 9일 106.04 달러로 폭락했다. 이후로는 거래가 정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사설에서는 “이번 사태가 스타트업 업계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미국의 고강도 긴축은 한국 경제에도 큰 충격파가 된다. 미 금리 인상에 따른 강달러는 원·달러 환율 불안으로 이어져 물가와 무역수지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SVB 붕괴 여파가 금융권으로 확산하면 국내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채 신축적인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한국은행은 환율, 자본 유출입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가계부채와 부동산시장의 뇌관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유연한 통화정책을 펴야 한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금융사 수익성 악화 등 금융 시스템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정부도 수출 활력을 높여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무역적자를 줄이는 동시에 환율 맷집을 키우고,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제어해 정책 여력을 확보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도 사설에서 “SVB의 파산은 잠재돼 있던 고금리의 충격파가 미국을 진원지로 삼아 전 세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고장”이라며 “고금리가 부동산 시장을 위축시키고 기업·개인의 대출금 상환 압박을 가중시키는 수준을 넘어 금융 부실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SVB의 파산으로 수많은 스타트업이 줄도산하면 리스크는 금융권에 전이될 것이다. 게다가 대규모 실업 사태까지 발생하면 미국의 경기 호황도 끝나고 글로벌 경제가 침체의 늪으로 깊게 빠져들 수 있다”며 “경제·금융 수장들은 12일 간담회를 열어 SVB 사태로 인한 국내 금융 시장의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우리 금융기관의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동아일보도 사설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선 더욱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해외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주가 하락이나 환율 상승 등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불안으로 쉽게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도 최근 1년간 금리 인상 이후 금융환경 변화로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불안 요소는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SVB 폐쇄로 이 은행에 자금이 묶인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들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선정성 논란, ‘OTT 저널리즘 논의 필요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선정적 연출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에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적용해야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일보 양성희 기자는 <양성희의 시시각각> 칼럼에서 “프로그램의 사회적 파장, 성과와 무관하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연출 태도는 논란거리”라며 “이 프로를 다 보고 나서도 정작 왜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사이비 종교가 활개 치는지, 그걸 용인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는 무엇인지, 교주의 성폭력을 신과의 사랑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가스라이팅(세뇌)은 어떻게 가능한지 등 본질적 질문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건 어찌 봐야 할까. 피해자가 동의했다 하더라도 제작진은 참혹한 피해의 전시·재연을 넘어 피해자 보호에 더 방점을 찍어야 했던 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걸 선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더 선정적이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맥락이 제거된 채 자극적으로 소비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게 연출자의 윤리적 태도가 아닐까”라며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당한 피해자가 잘못이라는 목소리가 여전히 있다던데, 그것이야말로 사이비 종교의 작동 방식에 대해 이 다큐가 제대로 말해 주지 않았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했다.
한겨레는 ‘OTT 저널리즘’에 주목했다. 20면 기사 <‘OTT 다큐’ 상업주의 논란…“심의 사각지대 해법 찾아야”>는 “이 시리즈는 정씨의 실체를 고발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의 실제 음성이 담긴 녹취록과 피해자의 증언·영상 등을 적나라하게 공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비록 ‘나는 신이다’ 시리즈가 유료 이용자 대상의 ‘19금’(청소년 관람불가) 콘텐츠이지만, 지상파 방송사 등 대다수 언론이 지양하는 ‘범죄 수법에 대한 구체적 묘사’와 ‘피해 사실에 대한 전시’까지 허용된 건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사건 피해자·관련자의 피해구제 수단이 마땅치 않은 현실도 지적했다. 기사는 “당장 넷플릭스만 하더라도 언론사가 아니기에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의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 똑같은 지상파 방송사 프로듀서가 소속사 아카이브를 활용해 제작한 다큐라 하더라도 오티티에서 공개하면 방송법에 따른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의 적용도 받지 않는다”며 “국회와 몇몇 미디어 전문가는 오티티 산업 진흥을 위해 ‘최소 규제’의 원칙은 유지하더라도, 오티티 콘텐츠에 대한 정의가 모호해 생기는 피해구제 및 심의의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해법을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고 했다.
아울러, 오티티 콘텐츠에 대한 사업자 자율규제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홍원식 동덕여대 교양학부 교수는 기사에서 “정부가 사후 규제 등의 방식으로 콘텐츠 내용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보다, 사업자들이 스스로 자율규제 시스템을 만들어 콘텐츠를 평가하고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 타워크레인 노동자 면허정지 처분 기준 발표, 악성 조항 즐비...불법, 위험작업 관행 지속 종용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근처에서 건설현장 불법시공 부실공사 실태고발! 건설노조 탄압분쇄! 수도권 건설노동자 결의대회를 마친 뒤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 촉구! 2차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시청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2023.03.11 ⓒ민중의소리
“내가 죽을 수도 있고, 동료가 죽을 수도 있고, 시민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작업을 계속하지 않으면 면허를 정지시키겠다는 겁니까.”
국토교통부가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과도한 작업 지연 막는다”며 12일자로 발표한 이른바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성실의무 위반에 대한 판단기준’을 본 정민호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분과위원장의 말이다.
국토부는 12일 타워크레인 노동자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기술자격법상의 처분요건 중 하나인 성실업무수행의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일 ‘월례비 수수한 타워크레인 조종사, 운전대 못 잡는다’며 국토부가 발표한 ‘건설기계 조종사의 면허정지 처분 위한 가이드라인’의 후속대책이다.
당시 가이드라인은 면허정지 대상이 되는 불법・부당행위 유형으로 월례비 등 부당한 금품수수, 건설기계를 사용한 현장 점거 등 공사방해, 부당한 태업 등 성실의무 위반 등 총 3개의 유형으로 구분했다. 이번 발표에는 세번째 유형인 ‘성실의무 위반’의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다.






![북한이 12일 새벽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303/207483_93771_1222.jpg)
북한이 12일 새벽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전략순항미싸일 수중발사훈련이 3월 12일 새벽에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동해 경포만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싸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8.24영웅함'은 지난 2021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하면서 알려진 함명이다.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어제(3.12. 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 북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하였다"고 뒤늦게 공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미사일 기종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밀타격무기인 순항미사일은 속도는 시속 700~900km 정도로 느리지만 통상 고도가 100m 이하로 낮아 기술적으로 탐지 및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발사훈련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공화국 핵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구성부분으로 되는 잠수함부대들의 수중대지상 공격작전태세를 검열판정하였다"고 하면서 "발사훈련은 자기의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하였다"고 자평했다.
또 "발사된 2기의 전략순항미싸일은 조선동해에 설정된 1,500km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8》자형비행궤도를 7,563s(2시간6분3초)~7,575s(2시간6분15초)간 비행하여 표적을 명중타격하였다"고 전했다.
![북한은 잠수함 《8.24영웅함》이 동해 경포만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cdn.tongilnews.com/news/photo/202303/207483_93772_1255.jpg)

통신은 "수중발사훈련을 통하여 미제와 남조선 괴뢰역도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준동이 로골화되고있는 현 정세를 시종 압도적인 강력한 힘으로 통제관리해나갈 우리 군대의 불변한 립장이 명백히 표명되였으며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억제수단들의 경상적 가동태세가 립증되였다"고 말했다.
전략순항미사일 발사가 이날부터 시작된 한미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 대응이자, 핵전쟁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이 경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과시라는 점을 밝힌 것.
앞서 북한은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해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에는 서해 포병부대에서 유사시 남측 공군비행장을 목표로 방사포를 이용한 기습타격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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