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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본의 아니게 일찍 일어나 드라마 2개 보고
밥하면서 동시에 열심히 청소 시작하였으나
역시 청소는 느무 하기 싫은지라 주방, 거실만 닦고
걸레 집어 던지고
누굴 집에 불러 오면 청소를 해 줄까 하다가
음... 나의 깜찍이 조카들에게는 걸레를 쥐어 줄 수 없고
아무리 홍시리의 조언이 있을 지언정 손님에게 걸레를 쥐어 줄 수도 없고
그래서 뭐 결론은 그냥 지저분하게 살자
밥 먹고 열심히 과외 가서
'딩덩' 초인종을 눌러도 7인 대가족이 감감 무소식
애에게 전화를 했더니 폰이 꺼져 있넹
그렇담 어쩔수 없이 애 엄마에게 해야쥐~하는 순간
오늘 과외 못한다고 했다는 걸 깨달았다.
흑흑......
뭘 할까 하다가...... 주말 농장용 물조리를 살까하고 마트에 들어 갔더니
없네..... 시간만 버렸네 하고 있는데
오늘도 집회가 있다는 문자.
짱에게 '잉? 오늘도 해요?'했더니
'매일함'이라는 매우 간단한 답.
헉 집회 복장은 아니지만 가야지..
다시 과외 하나 하고
같이 앉아 있을 사람 섭외해야지 하구 M에게 전화했더니
'시내유~'
'와이?'
'오늘은 대전역인디유?'
헐.....
대한통운 앞으로 갈뻔했다.
온 문자를 다시 보니 두단체에서 왔고 둘다 대전역이라고 잘 도 써있다.
매사 왜 이리 대충일까?
목소리도 너무 멋지삼. 한마디로 촉촉.
아저씨(실은 나랑 동갑. 나보다 한달 늦게 태어났음.) 나오는 드라마를 아껴보고 있다.
로빈후드에서 악역으로 나오건만 감정이입이 악역에게 된다.
그리고 영국 발음이 귀엽고 섹시하다. 영국 발음 좋아. 멋져.
아래 사진 - 나름 매력이 다 드러나는
으어어엉
고전적인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 - 북과남에서의 모습 (이를 어째.. 바라만 봐도..)
벗은 모습은 그닥 안 땡기지만 그대두..
아미티지 나오는 드라마를 매일 복습할 것 같은...
당신에게 싫증 나는 날이 언제 일지 날짜 한 번 세 봅시당~
섹시한 조니뎁을 보면서도 '멋진 놈'에서 멈췄던 내가 반해버린 이는
리처드 아미티지
이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 설렌다.
뭥미.. 고딩 졸업이후 배우 보면서 설렌적이 있었나??
살랑 살랑 봄바람이 들긴 하나?
지난 일요일은
도시락 싸들고 외출,
나름 도시락 싸들고 놀러가려던 로망 실현 ㅎㅎ
(이쁜 도시락만 두개나 사 놓고 자주 써먹지는 못하고 있다..)
떠나고파
멀리 멀리
한반도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동네에서
익명으로 존재하고 싶은 욕구
한 3-5년 떠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로또여 나에게 오라~
딸이 있었으면
좋겠네
오빠네 딸들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네.
오빠네 딸들이랑 같이 살고 싶당께
오~
조카들 좀 빌려조....
(ㅎㅎ 같이 안 사니까 이런 말 하겠지?)
공간의 낭비
내 거처 하는 공간이
느무 비 효율적이야
혼자 살기엔 느무 크고
그렇다고
꽃을 가꿀 수 있나
채소를 키울 수 있나
나눠 쓸 사람이 있었음 좋겠네
가끔 빌려 쓸 사람 환영이긴 한데
글쎄 잘 모르겠으
30이 넘어 가면서 내 주변엔 사람이 없어
지금 남아 있는 사람들 잘 할께 떠나지 마 흑흑
엄살 ㅋㅋ...
이젠 내가 사람이 귀찮고 시러...
사람 처럼 정 없고 이기적이고 자기 자신을 합리와 시키는 동물이 어딨단 말이냐...
나 역시 마찬가지...
그래도 뭐 같이 놀고 싶고 역시 맘 땡기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어쩔 수 없어...
느무느무 싫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도 있는 건 어쩔 수 없어...
신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엮어 놓은 사람들이 있나봐...
그 끈때문에 되려 충분히 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또 가끔은 그립단 말이쥐...
그럼 뭐하냐고~
엮이기만 했지 꼬이고 결국 아무것도 아닌데... 된장~~
ㅎㅎ
사실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데 익숙해져서
이젠 분위기만 좀 이상하면 그곳을 떠나버린다.
덕분에
아무것도 아니었던게 되는 관계들이 늘었다..
예쁜 커피집들이 늘어나 즐기다 보니
중독이 심하게 되었나봐
식비 중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도 느무 높고
음...
어제 부터 줄이는 중
(자다가 심장이 뛰어 놀래서 깨기도 해서.. 혼자 죽었다가 며칠 있다 발견 될까봐 무섭기도 했으..)
충남대 평생교육원 바리스따 과정 약 80만원의 돈이 필요하네..
바리스따 과정을 배워 볼 것이냐 커피집에서 알바를 해 볼 것이냐
좀 더 나이 먹으면 아무래도 커피집 + 간단한 음식집을 해 보고 싶어지는데
근데
솔직히 나 음식 너무 못하기도 하고 뽀대가 안나 ㅎㅎ
늘상 맘만 이럴거니? 그럴거니?
시골서 농사 지으며 살고 싶기도 허고...
귀농산 친구에게 내자리도 알아봐 달라고 부탁만 했네...
12시에 끝날 과외가 취소 되는 바람에
장 봐 뒀던 재료 동원하여 후다닥 김밥.
계란, 아스파라거스, 당근, 베이컨만 넣었다.
장볼 때 단무지 살걸 하고 후회 살짝 했으나
다음 기회에..
아스파라거스의 아삭거림은 굿이다.
세 줄싸서 반은 맥주랑 먹은 듯..
다시 살 찔 것 같다.
고딩 과외가 늘어나면서 집에 오면 거의 1시가 되다보니
한밤중의 생쇼가 늘었다.
나름 평가
1. 밥이 너무 되다.
2. 싱거우니 쪼까 서운하긴 하나 뒷맛은 깔끔.
음...
집에 생명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늘고 있다.
물론 그 생명체가 청소는 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하고.
아우~ 집이 지저분한데 귀찮아 죽겠다.
http://blog.jinbo.net/hope/?pid=28 에서 퍼옴
참사람이 사는 법
손해 보더라도 착하게
친절하게 살자
상처받더라도 정직하게
마음을 열고 살자
좀 더디 가더라도 서로 돕고
함께 나누며 살자
우리 삶은 사람을 상대하기보다
하늘을 상대로 하는 것
우리 일은 세상의 빛을 보기보다
내 안의 빛을 찾는 것
옮겨 본다.
기괴한 영화를 안 좋아라해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팀 버튼
H 덕에 늦게 나마 보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빠져 버렸다.
나의 편견 or 편식에 깊은 반성을...
비틀쥬스, 가위손, 베트맨 1, 유령신부, 스위니 토드
아직 이것 밖에 못 봤지만 찾아서 다 볼 생각.
어려서 왕따였다는데..
왕따들이여 힘내자.. 아자아자!!
(잘하는게 없는 왕따는 어쩐댜~ 아이구~)
맴이 허전한가봐..
괜히 컬러링 신청하고 (한달 900원, 오늘 고른 음악 1400원)
느끼한 음식 먹고 (쪽문 앞의 파스타 하우스)
(흑 근데 난 역쉬 빵과 느끼한 음식은 못먹어..)
달러가 자꾸 사고 싶고..
(놀러가고 싶은 맘 전혀 없었는데 싱숭생숭 놀러 가고 싶은 맘이 쑤욱~~ 올라온다.)
성형이나 할까 하는 생각도 불쑥불쑥..
친구가 없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근데 어쩔 수 없지.
음악에 빠져 볼까나?
탈 많은 내 인생이다.
탈 많은 내 인생이 즐거우려고 한다.
탈 많은 내 인생의 이 쏘스들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근데 종종 신께 궁금하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그렇지 않고서야 당췌..
신께 드리는 기도.
앞으로 겸손하게, 포용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이젠 내가 이해받기를 바라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신께서 주신 고난, 또 주실 고난 달게 받겠습니다. 그게 제 삶의 몫이라면.
부디 제가 지은죄 있거든 용서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병원 다니고 운동하면 뭐하나?
밤이면 밤마다 술인걸 ㅎㅎ
아는 언니가 성당에서 만든거라고 포도주 사달라길래
먹어 없애느라 밤마다 버닝이다~
에잇~ 달짝지근해서 정 안가는 포도주 빨리 먹어서 없애줄테닷!
또 밤이면 밤마다
영화 or 미드 버닝 중..
이건 또 후배 덕분이다.
뭐 이를테면 불법다운.. --;;;
이러다 걸리면 어쩌누?
내가 좋아하는 프로는
그레이스 에너미 & 위기의 주부들
그리고 미드도 막장이 있다는거
최고의 막장은 nip tuck였고
24hrs도 지나친 영웅으로 내 눈에는 막장
그리고 그레이스 에너미의 '앤더슨'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프라이빗 프렉티스도 나름 막장.
뭐 그래도 시작했으니 봐 주고 있다.
우야뜬 nip tuck는 절대 보지 마시랏!
Nicky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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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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