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지 않으면 과거란 없는건가
몸에 새겨진 숱한 상처와 흉터가
내가 모르는 나의 과거까지 담고 있듯이
이 땅에 남겨진 무수한 상흔들
파묻고 또 파묻어도
불감증의 무리들이 오로지 폭력에만 탐닉해도
언 땅 시나브로 녹아
어디선가 진달래 핀다
-오늘 아침,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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