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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충청북도 자연학습원

120여명의 간부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눈이 펑펑펑 내린다.

 

일정 끝나고 새벽까지 술마시다가 아침에 나와보니

이거, 설경이 장난이 아니네.

어떤 동지들은 밤에 먼길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다행히 차만 다쳤다고 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고

 

아침밥을 챙겨먹은 다음

괴산의 눈풍경을 잠시 맛본다.

그중에 몇 장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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