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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혼자 살고 있는 선배가 있다.
성우야, 비행기표 다 끊어줄테니
막비행기로 와서 첫비행기로 가면 안되겠냐?
이 선배는
혼자서 소주 10병쯤 해치우는 자다.
그래서 기꺼이 어젯밤에 달려와서
소주 열심으로 마시고
이 아침에는 한라산 중턱에 살짝 떠오른 해를 보고 있다.
새벽같이 일어나
선배한테
해장술이라도 한잔 하자고 했다.
빨리 서울가서 회의해야 하는데,
아, 가고 싶지 않다.
아, 그래도 가고 말 내 인생아!^^
그냥 흔적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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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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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게게~ 요게 무슨 일탈씩이나 된다고 제목이 일탈이래?? 뱅기만 타면 설와서 할일 다하고 말것을...쯪쯔~ 진정한 일탈이 하고프면 나한테서 한수 배우시징..ㅎ부가 정보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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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검진 한번 받아보삼~ 일중독증...ㅋㅋ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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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삼. 곧 임기가 끝나는 감비가 ㅋ부가 정보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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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라산이라... 이맘때면 경치가 참 좋을 텐데... 근데 술은 조금만 드시지 그러셨어요*^^*... 전 어제 먹은 술 때문에 아직도 속이 쓰리답니다^^...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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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안하던 짓거리를 하면 일탈은 일탈이지용^^;;흐린날>> 에이, 주변이 일중독증이 워낙 많아서 나같은 사람은 잽도 안되지요.ㅎㅎ...
풀소리>> 임기 끝날 때까지 무사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는데요...ㅋㅋ
곰탱이>> 한라산 경치는 제대로 못보고 사람과 술 사이에 놓여있다가 왔어요..술은 마실만큼만 마시죠, 늘.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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