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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김영승의 "반성16"이라는 시다.
어제는 영등포의 찜질방에서 새벽을 맞았고
오늘은 집에 와서 뜬 눈으로 이 시간을 맞았다.
이럴 때마다 내가 하는 생각,
조금만 더 일찍 자지 않구선!
총파업의 날,
아침 9시에 사무처회의가 있는데
큰.일.났.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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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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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내 말소리도 울렸다고 헛소리를 한거고,문자에도 혼자 주절주절 엉뚱한(?)소리를 잘도 하더만...
술깨니 뭐라고 보냈는지 생각도 안나겠지만...
나보고 술취하지 말고 즐기라고 하더만, 정작 본인은
헤롱거리기나 하고...(바보인지 알고는 있었구먼~ 메~롱~!)
참! 오늘 총파업, 기필코 승리해야 할텐데...
비정규법안 강행처리는 절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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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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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진짜 바보~~ 전화기가 울려서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고 했는데 뜬금없이 나를 술취한 사람으로 몰아부칩니까요? 그 날 여의도에서 나는 술 마구 마실 상황이 아니었답니다.부가 정보
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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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그 날 내가 보낸 메시지, 1)안들렸어요 울려서 미안 2)모하셔요? 3)문자 하나 왔는디 4)울려서 안들렸다니깐요 (^-^)/~ ===> 이렇게 4개 보냈는데, 이게 무슨 엉뚱한 소리예요? 갸우뚱갸우뚱...(사실 우리 임원들하고 얘기 중이어서 문자를 길게 보낼 수도 없었어요)부가 정보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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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문자 메세지 2)->내가 분명히 김장할 재료 준비 하다가 술마신다고 했는데, 그 말은 엉뚱한 말이 아니었나요?? 3)->문자가 왜 하나만 가요? 3번말 하기전에 내가 두어개는 더 보냈는데 겨우 하나라니요?? 그리고 마지막에 보낸 문자 한개 더 있는데..(공개 안함)보세요! 잡아 뗄것을 잡아 떼야지.. 당신이 더 바~~~~보~!
근데 이거 써놓고 보니 누가 더 바보인지 가려 내자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유치 하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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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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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재반론^^) 김장할 재료 준비하다가 술마신다는 말 자체를 못알아들엇다구요. 그래서 1) "안들렸어요. 울려서. 미안."이라고 했던 게 그겁니다. 아니 사람 말을 왜 안 믿고 그러십니까? 멀쩡한 사람을 술취한 사람 취급하고 그러냐고요?!! (집회나가는 길이니까 할말 있으면 문자로 해 주세용)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