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을 만나러 간다

희망을 노래하라 2005/10/14 02:33
드디어 언니들 앞에서 언니들이 넘는 산를 부르게 된다.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언니들이지만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언니들과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만나보면 어떨까 궁금하고 긴장도 많이 된다.
평소 때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약간만 긴장한 채로 노래를 불러야 할텐데.
언니들이 이 노래를 어떻게 생각할까?
멜로디야 그렇다쳐도 원래의 시를 내가 맘대로 이리저리 위치를 변경시키고 자르고 붙여서 만들어버린 가사는 또 어떻게 생각할까?
 
가본 적이 없는 이마트 죽전점이다.
지하철 보정역에서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2005/10/14 02:33 2005/10/14 02:33
tags :
Trackback 0 : Comments 3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dopehead/trackback/202

  1. 매닉 2005/10/14 09:23 Modify/Delete Reply

    나도 가서 보고 싶지만 오늘은 일본어를 배우는 날
    돕 힘내!!!

  2. 보라돌이 2005/10/14 23:06 Modify/Delete Reply

    돕 오늘 멋졌어 ^ ^ 먼 길 돌아가는 길일텐데, 고생해. 글고 가사는 자르고 붙이고 덧붙여서 마구 마구 새로 만들어도 됨. 오늘 노래불렀던 자리가 좋은 느낌으로 남았으면 좋겠어.

  3. 돕헤드 2005/10/15 00:42 Modify/Delete Reply

    이런 자리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겐 커다란 의미가 있었단다. 아무가 노래를 잘 부른다고 가서 마이크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 보라돌이 네 덕분에 좋은 노래도 만들 수 있었고, 언니들과 노래도 부를 수 있었어. 그래서 고맙다.
    집회 끝나고 내가 한 언니에게 그랬다, "앞으로 언제든 불러만 주시면 어디든 가서 노래도 하고 그럴께요."

    내가 세상에 사는 이유를 오늘 같은 날이면 느낄 수 있단다.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