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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놀이

 

지난 주말에 홍아의 아빠의 부모님댁에 다녀왔다.

몇 가지, 귀찮지만 처리해 버려야 하는 일 때문이었는데 가는 김에 안양천에서 벚꽃 나들이를 했다.

이날 홍아가 웃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

잠시 신발을 신고 신나게 걸었던 것 같은데...

 

파란꼬리는 씨익, 홍아는 딴청.

 

 

할머니가 웃어도 홍아는 고개를 들 뿐.

 

 

시후 언니도 함께 갔지만 함께 찍은 사진은 없네.

 

 

홍아는 마지막까지 무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