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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의 굴욕

 

행인으로 말할 것 같으면 '빌리아드 에버리지'가 200인데 '문래동 짠다마'이다.

 

지난 금요일 시내서 볼 일 좀 보고 행인의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행인은 말걸기가 손님이랍시고 저녁을 사주더니 소화를 위해서 당구장엘 데려갔다.

 

말걸기로 말할 것 같으면 17년 동안 '빌리아드 에버리지'가 50밖에 오르지 못한 '물 80'이다.

 

말걸기의 마지막 쿠션은 쫑나서 들어갔다.

행인이 당구비 물렸다. ㅋㅋ.

 

 

***

 

 

이 날 행인이 괴로워 했던 일은 따로 있다.

말걸기 말 안 듣더니 혼쭐 났다.

아직도 혼나고 있으려나?

 

주말에 잘 해야 할 터인데 어쩌고 있을까.

그래야 연애 자랑 더 하지.

당고님 쫓아 '염장질' 어쩌구 하더니 샘통이닷.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