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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하구먼

 

주변이 시끄럽다.

 

살다보면 들락거리는 동네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동네들이 참 다들 복잡하다.

 

꼬여 있는, 그리고 꼬이는 인간관계가 애석하기도 하다.

냉정히 보면 말걸기도 그 당사자 중에 하나인데도.

 

올 가을에는 '목표들'이 있어 말걸기에게도 가끔씩 생기가 찾아오리라 기대하고 있다.

무언가를 하게 되니까.

그런데 동네마다 꼬이니 오늘 갑자기 귀차니즘이 몰아친다.

 

 

그래도 쉽게 놓아서는 안 되는 인간관계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