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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2

프레시안에 연재되고 있는 '동아시아를 묻다'를 읽으며 지식인 중심주의와 국가 중심주의가 공통으로 민중 개념을 결여하고 있음을 본다. 이러한 구도는 전적으로 주관적인 판단이다. 내가 보기에 전자는 공허하고 후자는 위험하다. 나는 지난 몇 년간 두 편향 사이에 이론적 친화성이 강하게 존재함을 여러번 보았던 것 같다. 그 동맹은 민중을 배제함에 의해 가능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위험한 것'은 비판의 대상이 되지만, '공허한 것'은 비판의 대상도 되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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