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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콘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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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나물 뜯으러 갔다가 구경하고 온 동네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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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된 차에 설치한 차량용 콘덴서>

 

 

  

   오래된 자동차를 타게되면 이런저런 고쳐야할 일들이 이어집니다.  안전에 관련한 타이어나 브레이크, 다마 등에 관한건 물론 바로바로 수리를 합니다.  그외 애매한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자동차 전문가는 아니지만 DC 장비로 수십년 밥을 벌어먹다보니..  시동이 두세번만에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의 전압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용 콘덴서를 달으면 기름 바늘이 고장난게 아닌가 할정도로 연비가 좋아지고 (체감상 3배? 효과) 언덕길을 오를때 힘도 좋아지고 차량 오디오 음향이 좋아집니다. 

 

  밧데리를 교체하더라도 차량이 오래되다보면 전압강하라는 일이 벌아집니다.  차량은 전기에너지를 기본으로  석유를 태워 폭발을 일으켜 기계적 에너지를 이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 밧데리는 DC 12V 인데 차가 오래되면 전압강하가 생기며 11V나 10V 등으로  최종 전달 장치에 전달되어 장비가 시원찮게 작동하게 됩니다.  80%  이하로 떨어지면 대부분의 전기 장비는 수돕됩니다.   콘덴서의 역할은 밧데리와 다르게 순간적으로 전기가 많으면 흡수하고 딸리면 방출하여 보충해주며 전압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찾아서 달아본게 차량용 콘덴서 장치 입니다.  단순히 차에 설치된 밧데리에 연결만 해주면 되는데 (반드시 (-)부터 연결!)  국산은 3~40만원에 판매되지만 똑같은 맥스웰콘덴서를 쓰는 중국 제품은 4만원 정도면 구매 가능합니다. 설치설명 영문을 잘못 해석해서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단자부터 연결을 했는데 휴즈가 나갔습니다.  근처 오디오가게에 가서 100A 휴즈를 사다가 다시 설치했습니다.   (-)단자부터 연결하는 이유는 전기는 마치 물과 같아서 빠져나갈 구녁을 먼저 마련하고는 물을 받았어야했는데 구녁은 꽉 막아놓고 (-는 연결해놓지 않고) 물부터 이빠이 받아 물탱크(콘덴서)에 무리가 가서 휴즈가 끊어지며 콘덴서 보호를 위해 차단해준겁니다.  물론 콘덴서 수명에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차량에 따라 설치 공간이 다르므로 공간에 맞는 콘덴서 장치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덴서 장치 고정은 피스를 사용하지 않고 3M 양면테입으로 하였습니다.    콘덴서는 영구적 장치가 아니라 충전방전을 반복하면서 성능이 저하되는 소모품입니다.  국산제품을 달고다니다 5년이 넘어 시동문제가 다시 불거져 뗘버렸는데 연료 바늘이 뚝뚝 떨어지는게 관찰되어 동일한 콘덴서를 사용한 저렴한 중국 제품을 달았습니다. 

 

  설치후 시동도 잘걸리고, 기름도 안먹고, 배기 매연(냄새) 나오는것도 줄었고, 오디오 음향도 좋아졌고, 차 힘도 좋아졌습니다.  한마디로 차에서 전기와 관련한 모든 기능이 좋아졌습니다.   그 중에 연비가 좋아지는 이유를 다시 설명드리면..  엔진의 압축팽창이 설치한 콘덴서로 인해 고른 전기에너지(전압)로 온전히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콘덴서를 달고 나물을 뜯으러 1시간가량 멀리 다녀왔는데 연료 바늘의 움직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비행기를 타지말고 자동차는 매연없이 오래 사용해야합니다. 타던 차를 폐차시키고 전기나 수소차를 구매하고 해외여행 다닌다는건 다 가짜입니다.  그나저나 차량용 밧데리는 12V 인데 콘덴서는 왜? 16V 를 설치해도 되는지는 알아내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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