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9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친구들. 학교에 수양 벗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한 귀퉁이 미선나무는 벌써부터 꽃을 피웠고요. 매화꽃은 이미 지고 앙상한 꽃술에 새잎이 돋아나고 있어요. 목련꽃도 이제 시들해졌습니다.
아저씨는 친구들을 볼때마다 걱정되는게 도서관도 학교 저 구석에 교실서 200여 미터를 걸어가야 있고 친구들이 당장 사회나가서 써먹을 수 있는 걸 배울 수 없다는 거예요. 선생들은 맨날 하던거만 하려고 하면서 그들끼리 좋고 아성을 쌓아버렸어요. 특성화학교라고 치고는 친구들이 별루 배울게 없어요. 아니 사회 나가서 써먹을일이 별루 없어보여요. 아저씨가 볼때는요. 그나마 전교죠 선생은 활짝핀 미선나무나 꺽어다가 꽃병에 넣어놓고 사진첨부해서 잡썰이나 보내며 지 나와바리나 넓히고 있습니다. 학교에선 메신져라는걸로 교직원들끼리 소통을 하는데요. 저는 그 글쓴사람 토시 하나만 보면 그사람을 대충은 알아차려버릴 정도로 눈치가 100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전교죠 선생은 교장이 꿈이고 일종의 현장장악력?을 높이려 이런 쓸데없는 메신져를 전교직원에게 보내는구나 하는게 읽힙니다.
제발 전교죠 선생님들은 교장교감하려고 얽어메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교육이야말로 자기 소신이 정말로 중요한 것이고 사실상 학생들은 선생님의 인품을 배우는 것이지 그의 말을 배우는게 아닙니다. 윗 상사 눈치 보지 마시고 소신껏 교육의 꿈을 제발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교장교감 하려고 윗상사 눈치보고 교육의 소신을 꺽느니 제발 나 교장교감 안해 하시고 생각하시는 교육을 당당히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한편으로는 그런말도 하겠죠. 학교는 학교장이 법인데 학교장을 해야 내가 생각한 교육을 할 수 있는게 아니냐. 일면 맞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면 노조세력을 불려 교육청과 맞짱 떠서 공모교장을 따내십시요. 전교조 선생님으로요. 대신에 조건이 있습니다. 전교조 선생님이 교장 승급으로 발생하는 월급에 대한 80%는 조합비로 납부한다는 조합원 이행사항을 다십시요. 20% 승급에 대한 급여는 뭐냐면 직급에 따른 고충 처리에 대한 보상입니다. 그리고는 조합원 중에 나 한번 교장해볼래요 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돌려가며 하면 됩니다. 조심할 것은 절대루 조합원 자격의 교장이 권력 혹은 부귀영화? 측면이 되지 않도록 조합에서 정당한 제한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전교죠 선생이 교장될려고 미선나무 꺽어다 사진찍어돌리고 그 자체로 권력자행세를 하는 불상사는 없어질 것입니다.
교사나 저 같은 직원들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 자체로 그 어떤 권력이나 감투가 되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그러면 그 피해는 결국 학생들이 지게 됩니다. 특성화 학교인데 특성이 없는, 그마져도 전교죠 선생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전교죠 선생들 그 자체가 권력이 되어버리는.
그렇게 될때 교장실 멀쩡한 씽크대 교체하는데 700만원 들이면서 특수반학생들 실습공간 씽크대 교체하는 400만원은 하지 말라고 교장이 감히 얘기하지 못할 겁니다. 너 왜 700썼냐라고 물으면 교장은 교육적 선택이었다는 말한마디면 끝입니다. 교장이 전교죠선생들 정도는 이미 자기 수하 부하로 써먹고 있으니 아무도 문제제기할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이런 이유로 학교에는 제가 낸 교육비가 학생들을 위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들 안녕하세요? 아저씨는 요즘 김정호 할아버지 노래에 푹 빠져 있어요. 아침밥먹고 담아간 도시락을 등사실서 혼자 까먹고 있을때 조용히 흘러나오던 바로 그 노래가 김정호 할아버지 노래들이예요. 2급 발암물질을 취급하는 먼지 많은 등사실 구석에서 선풍기와 함께 졸졸 물이 흐르는 맑은 숨 2호를 처음본 친구들은 흘러나오던 노래 또한 무척이나 궁금했을 것 같아요.
김정호 할아버지는 국악 집안에서 태어나셨다합니다. 외조부가 박동실이라는 김소희명창을 가르치신 서편제 국악 대가이시라는데 월북하시는 바람에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하죠. 지금 의술이라면 고칠 수 있는 폐결핵으로 1985년 33세로 요절하셨습니다. 아저씨가 이 가수를 알게된건 막내 외삼촌이 좋아하던 가수여서였어요. 길다란 도끼빗?을 뒷주머니에 넣어 다니며 연신 앞가르마를 쓸어넘기던 우리 외삼촌이요. 김정호 가수를 무척이나 좋아하셨습니다. 지금은 체육교사로 정년하셨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아저씨는 가수라는 직업은 노래를 통해 듣는 이에게 위안을 주는 직업이라 생각해요. 그 위안을 갖고 또 한평생을 잘 살아가도록요. 마치 좋은 일이 있기를 하며 복을 마음으로 빌어주는 사람. 그러면 먼저 내가 위안을 받아야 하죠. 나는 하나도 안슬프고 안기쁜데 그런 노래는 듣는 이에게 또한 마찬가지일겁니다. 일단은 내 노래를 통해 내가 위안을 받아야합니다. 그리고는 그 받은 위안을 듣는 이에게 '난 이렇게 느끼고 있어요' 하며 스스로 위안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을때 '아~ 나도 그래' 하며 공감과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는 위안이 생기는 거거든요. 이것을 가수와 듣는이의 '상호작용'이라 표현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때 듣는 이는 '아~ 이래서 나는 공감해' 하는 별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감성은 따지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며 느끼는 것이니까요. 또한 우리 뇌는 이런 거시여 하면 실제 바보같이 그런 거구먼 하고 받아들이는 기질이 다분합니다. 더군다나 감성과 함께 전달되는 노랫말은 무방비로 다가와 듣는 이에게 쉽게 내면화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생각한다면 가수는 어떤 노래를 불러야할까요? 아저씨는 기도하는 심정으로 노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머니가 정한수 떠놓고 간절히 비는 그런 마음으로요. 때론 내 아픔을 노래할 수도 있고, 누군가의 행복을 빌 수도 있지만 살아보니 결국 이런 모든 의지가 내가 뜻한대로 되는 건 아니예요. 그래서 아주 슬퍼한대도 아주 기뻐한대도, 결국 가수는 모두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래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나를 더 자주 돌아봐야하는 피곤한 직업일 수도 있겠습니다. 가수란 나를 돌아보아야 제대로 노래할 수 있는 수도자 같아요.
봄이 오는가 싶더니 바람이 심하게 불고 눈이 내린다 합니다. 노래를 듣다보니 갑자기 눈물이...
건강하세요.
권력을 쥔 사람들은 누군가 나를 위협하면 하는 행동은 그 사람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권력자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면 상대방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몰기도 합니다.
정신병이라하면 망상과 환청 등에 의해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행동을 하는 병을 말합니다. 우울증이나 신경쇠약은 감기정도라면 정신병은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감기 이상의 병입니다. 윤석렬이가 자꾸 선거부정, 반국가세력이라는 떠들며 계엄을 선포한 것도 망상에 의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정신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단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면 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특정 괴롭히거나 나의 고통은 제 때문이야 하고 투사?를 시켜버립니다. 왕따나 마치 특정 정파를 욕하며 나는 건강하고 우월하고 저런 놈들을 욕할 수 있는 건강한 우리 정파 사람이야 하고 그들만의 동료의식 같은 걸 강화하며 노동자,시민은 온데간데 없고 전체적인 판을 깨버리는 병든 운동세력들 같이요.
해고자가 지노위 중노위를 갔을때 사장이 변론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해고자가 얼마나 직장에서 개차반이어서 해고를 할 수 밖에 없었나를 조목조목 밝히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학교에서 특정 선생님이 교장의 잘못된 방침에 반기를 들면 대부분의 교장은 그 교사의 세력이 없다면 그 교사가 얼마나 개차반인지를 밝히려 혈안이 됩니다. 학교에서 기준은 교장이 결정하게 되어있으므로 눈밖에 난 교사는 늘 그 기준에 따라오지 못하는 형편없는 교사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거기에 한술 더 뜬다면 그 교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험담을 하기 시작하죠. 그럼 동료교사들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영혼없는 대부분 교사들은 권력자인 교장편에 서게됩니다. 잘잘못을 떠나 그게 본인한테 유리하고 그저 편하니까요. 일반 회사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반기를 드는 놈들에겐 어떡하면 흠집을 낼까를 궁리하게 됩니다. 그러다 뭐라도 하나 얻어걸리면 거봐 내 뭐랬어 하고 싸움중인 상대를 매도시켜버리죠.
20년 넘은 교사가 일면식도 없고 눈에 넣어도 아플것 같지 않은 초등 1학년생을 학교에서 칼로 찔러죽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믿었던 어른이자 선생님에게 죽음을 당한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우울증 치료후 복직한 교사라는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우을증 걸려도 피만보면 경악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울증 걸리면 다 누구를 찔러죽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교사가 학생을 찔러죽일만큼 학교가 병들어 있다는 보도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학교 교장이나 교육청은 살인교사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결 책임에서 멀어질 겁니다. 우리는 잘 해왔는데 정신병 걸린 그 교사가 문제였어 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들의 바람대로 여론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학교는 심각하게 병들어 있다는 표징이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 사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병들어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교사들은 훈육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들은 매뉴얼대로 할 뿐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을 자던, 스마트폰을 보던 청소를 안하건 말건, 친구들에게 욕을 하건 말건 벌점이나 가끔 주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을 방치합니다. 왜냐면 강제할 방법이 없고 조금 뭐라고 할라치면 아동학대니 정서학대니 수업시간 녹음해서 우리집 귀한자식 학부모에게 고소고발당하고 기소와 동시에 파면당하는 걸 많이 보았으니 그런 듯 합니다. 교사들은 학부모 전화에 골병들고 학생한테 골병들고 녹음으로 고발당하고 있으니 감정노동의 피로감은 극에 달하고 교육은 전에 심신이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게 됩니다.
학교 문화 자체는 숨이 콱 맥힐 정도로 답답하고 고지식함을 느낍니다. 모두들 지쳐있는데 교사가 대든다? 관리자로서는 참을 수 없는 일이죠. 네가 이상한 사람이야 온갖 모욕을 주게됩니다. 그러면서 한발두발 더 나가떨어지는 상대를 보고는 스스로 방어막을 칩니다. 제가 저정도하면 나는 이럴때 관리자로서 매뉴얼대로 이만큼 조치를 했으니 나는 책임없어 합니다.
학교서 참 황당한 일들은 구성원들 대부분 공개와 비공개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단 둘이 얘기한다면 비공개이며 인사 등 업무적인 상황하에 단둘이 얘기하면 공개. 얘기하는 자리가 교무실이나 행정실 등이면 공개적인 발언. 3명 이상부터는 공개적 발언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리자는 이런 개념이 없이 회의중이나 교무실에 사람 다있는데서 떠들어 공개적인 모욕을 줍니다. 어떤 경우는 전체 메신져를 통해 공개 모욕을 주는 경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이런 상황과 듣는 이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모든이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교장,교감,행정실장,ㅇㅇ부장 이런 뭔 감투를 쓴사람들에게 이런 경향이 많이 발견됩니다.
누군가 학교 구성원이 정신적인 문제로 이상행동을 보일때는 매뉴얼을 정하고 복직위원회를 빵빵히 열면 해결될까요? 천만에요. 관심없는 듯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고 있는 '동료'가 필요합니다. 이상행동시 집에가라 하는 절차를 만들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악용되거나 현실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을게 뻔합니다. 그럴땐 '가족'이 필요합니다. 그 '가족'에게 누군가 연락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이끌어줄 '가족'에게 연락할 '동료'가 필요합니다. 만약에 가족이 없다면 각 시도에 있는 정신건강지원센터에 연락해줄 동료요. 아니 그런 연락조차 해줄 사람이 학교엔 없다고요? 예 정말로 없습니다.
학교는 모두가 즐거워야하며 소외받지 않아야합니다. 교사는 고소고발에 보호받아야 합니다. 말같지도 않은 일로 극성 학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나 정서학대로 짤리는 교사가 더이상 없어져합니다. 그래서 교사는 지식 가르침과 동시에 '훈육'을 해야합니다. 교육하기 전에 교실이 안전한지 교사는 점검해야하며 학생들이 안전한지 수시로 확인하며 교육에 임해야합니다. 학생들이 집에서는 어떻게 생활하는지 매뉴얼이 아닌 교육의 부분으로 교사의 역할이 되어야합니다.
공부잘해 돈많이 버는게 최고라는 병든 사회 탓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참혹한 사고가 결국에 벌어졌습니다.
<별많다 아저씨가 10여년전 해금 공부할때 조선왕조실록 찾아가며 그린 그림>
국악으로 서양음악을 표현할 수 있나요?
예 있습니다. 서양은 7음계, 국악은 5음계를 사용합니다. 서양은 도레미파솔라시도, 국악은 황태중림남. 위에 건반을 보시면 국악음계로 모든 피아노건반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서양의 1음과 국악의 1음의 차이가 같습니다. 서양은 피타고라스 아저씨의 주파수 계산에 의해 음높이가 탄생하였는데 국악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맞추게 된건지 예전부터 맞았던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서양의 middle C 는 어떻게 지정되었는지 모르겠으나 국악의 middlle C 격인 중심음인 '황'음은 원래 중국 황제가 지정해준 음이라 하였다는데 조선시대에 박연이란 국악인이 독자적으로 황음을 지정하고 그것에 맞는 일종의 조율피리, 율관이란 것을 만들었다합니다. 기준음 황음을 우리가 절대값으로 주체적으로 지정하게 된 샘인 것이죠. 국악에서 황음은 Eb4 와 비슷한 음이지 Eb4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서양음악과 협연을 위해서는 Eb4로 정확히 맞추고 협연을 합니다. 그래야 한 화음을 낼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위 건반에서 보시듯이 서양의 1음과 국악의 1음은 같은 음높이를 갖습니다. 단지 서양은 7개까지 쌓아서 그게 반복되고 국악은 5개까지 쌓아 음값이 반복됩니다.
국악가요? 그건 또 뭔가요?
국악을 거칠게 구분해서 궁중음악과(제사음악, 정악 등) 민속악(민요, 굿판음악 등)으로 구분한다면 민요를 요즘 가요로 표현한 노래? 정도로 생각합니다.
국악가요는 2가지 특징을 갖는데.. 5음계를 주로 사용하며 3분박(따따따)이 곡조 안에 들어있습니다. 국악가요의 효시는 아침이슬로 알려진 김민기 선생님 노래입니다. 김민기 선생님의 곡을 해금으로 연주해보면 황태중림남의 음옮김에 잘 맞아 떨어지는 곡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공장의 불빛 이라는 노래극에서는 아침바람이라는 구전동요와 두어라가자 라는 마치 판소리 한구절 같은 소리가 들어있습니다. 공장의 불빛이란 노래도 황태중림남 5음계 운지로 쉽게 연주됩니다. 대부분이 세련된 곡들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5음계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김정호라는 가수의 노래가 국악가요의 맥을 잇는다고 생각합니다. 5음계는 아니지만 김정호님의 노래는 3분박에 의해 국악에서 표현가능한 음 외적인 더 무언가를 표현하는 곡들이 많습니다. 빗속을 둘이서, 달맞이꽃, 이름모를 소녀 등등이요. 요즘같으면 쉽게 치료하고 좋은 노래를 계속 들려주실 수 있었는데 김정호선생님은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죠.
그리고는 80년대 후반 대학가서 이름없이 맨들어진 민중가요에 국악가요가 한때 나타났습니다. 함께사는세상, 투사의 유언, 가리봉시장, 까치길, 정혜사일기.. 80년도에 맨들어진 서정적인 민중가요는 5음계로 연주되는 국악가요가 많이 있습니다. 그 후로 정태춘 선생님도 국악풍의 노래를 종종 부르셨지만 정태춘선생님의 노래들은 왠지 국악가요로 분류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국악가요의 황금기로는 광주출정가로 알려진 범능스님의 노래를 꼽게 됩니다. 5음계와 3분박이 곡속에 들어있고 곡에 맞는 적재적소의 국악기 반주 또한 일품이죠. 국악가요의 꽃이라면 범능스님의 노래들을 들겠습니다. 물론 스님도 입적하셨습니다.
앞으로 국악가요의 맥은 누가 다시 이어가실까요? 국악가요의 맥이 있기나 한지 모르겠다고요?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꼭 국악가요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댓글 목록